+ 현대차 벨로스터 파노라마 썬루프 자가 박살?!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서 벨로스터의 파노라마 썬루프가 자가 폭팔? 한 사진과 내용이 이슈로 떠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수 년전 루프 전체의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마 썬루프를 자사의 차량에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홍보 및 마케팅에 활용했다.
프리미엄 세단에서 부터 컴팩트 해치백까지~ 파노라마 썬루프를 선택 및 옵션으로 제공하면서 경쟁사 대비 넓은 개방감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던 현대차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앞 다투어 파노라마 썬루프를 탑재하면서~
파노라마 썬루프에 대한 안전성이 도마위에 오르며 너도나도 탑재를 하던 파노라마 썬루프는 다시금 기존의 썬루프 방식과 사이즈와 개방감을 줄인 와이드 썬루프로 바뀌기도 했다.
현대차 뿐만 아니라 수입 프리이엄 세단에서 파노라마 썬루프가 주행 도중 깨치는 일이 종종 발생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매우 커졌고, 일부 차종에서는 파노라마 썬루프를 옵션에서 삭제하기도 했는데....
파노라마 썬루프에 대한 안전성 문제로 인해서 현대차는 일부 차종과 년식에 대해서 리콜을 진행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과 내용 또한 리콜 차량에 해당되는 모델이였으나~
현재까지 리콜 대상이였던 것을 모르고 운행하던 벨로스터 차량으로 주차장에 멀쩡히 주차해 놓았던 벨로스터의 파노라마 썬루프가 무참히 깨진 것을 확인하고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주행 중도 아니고 주말 동안 주차장에 세워 두었던 차량의 파노라마 썬루프가 박살났다는 점이고, 혹시나 주행 중에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면? 안전하게 차량을 세우고 피해를 입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여기에 벨로스터 오너는 파노라마 썬루프 리콜 대상이였으나 알지 못해 리콜을 받지 못한 상황이기에 박살난 파노라마 썬루프는 무상으로 수리가 되겠구나? 라고 예상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차에는 '리콜이 종료 되었다. 그러므로 유상 수리를 받아야 한다' 라고 고객에게 통보했다. 자동차 메이커의 리콜의 경우 국토부에 문의해 본 결과 리콜은 종료기간 없이 오너가 원하면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벨로스터 오너의 경우 2년전 정기 점검을 받으면서 썬루프에 이상이 없다는 점검 결과를 받았단 점 또한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불신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정기 점검에서 또한 해당 차량이 리콜 대상이였던 점을 고지 및 안내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대차 서비스의 헛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다.
현재 벨로스터 오는 서비스 센타에 차를 맡긴 상태이고 차를 가지고 센터를 오라는 의견에 당연 리콜 대상이므로 무상으로 처리될 줄 알았으나 유상으로 수리를 해야 한다고 통보를 받아 더욱 분개를 하고 있는 입장이다.
물론, 해당 리콜 차량임에도 수리를 받지 않은 부분은 현대차가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는 말하기 힘들다. 언론과 미디어 등을 통해서 해당 리콜 차량 정보를 배포했고 자사의 콜센타나 CRS 등을 통해서 해당 오너에게 통보를 했을 것으로? 짐작되나~
이처럼 주차해 놓은 차량의 파노라마 썬루프가 외부 충격 없이도 완전히 박살이 나는 상황이고 주행 중이였단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결함? 이라는 부분에서 자사의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요청을 했어야 하는 부분이 맞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언론을 통해서 리콜 정보를 공개 및 배포하고 법적으로도 리콜의 경우 종료 기간이 없는데에도 불구하고 해당 리콜 시기에 수리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리콜이 종료되었다! 기간이 끝났으므로 유상 수리다! 라고 단정짖는 서비스 센터의 모습은 현대차에 대한 실망과 불신 등을 더욱 크게 만드는 부분이며, 이는 고객을 등 떠밀어 경쟁사에게 보내는 자승자박의 모습이 아닐까? 고민해야봐야 하는 문제이다.
해당 오너의 벨로스터 차량 파노라마 썬루프는 SNS 등의 온라인 통해서 이슈가 되면서 아마도? 조용히 무상 수리를 제공하면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대한 리콜이나 무상 수리는 고객이 신차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차량 가격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메이커는 잊지 말았으면 좋겠으며~
벨로스터 & 벨로스터 터보, 벨로스터가 라이벌로 지목한 수입 핫 해치 등에 대한 시승기와 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현대차 MDPS 커플링 무상수리 결함 인정은 아직?!
- 신형 i30 터보 벨로스터 터보를 대신한다
- 가격 내리는 수입 컴팩트 해치백 피아트, 벤츠 A180, 폭스바겐 폴로, 미니 쿠퍼 등
- 벨로스터 터보 DCT, i30 DCT 이것만을 알고 구입하자!
- [시승기] 반가운 변화 4가지 2015 벨로스터 터보 DCT 시승기
- [비교 시승기] BMW 미니쿠퍼 vs 벨로스터 터보 비교 시승기 - BMW 미니 편~
- 2천만원대 수입 해치백 고민?? 미니쿠퍼 오리지널 VS 시트로엥 DS3 비교 시승기
- 폭스바겐 폴로를 고민하고 있는 오너라면? 미니쿠퍼 오리지널이 강력하게 손짓을!!~ 미니쿠퍼 2590만원 한정판 출시
- 반갑다!! 벨로스터 터보 D-SPEC, 서킷에서 만나보니~~
'Car & Motor Review > Trend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젤 4개의 터보를 품다! 첫 차는 BMW 750d (0) | 2016.05.14 |
---|---|
황사철 차량 관리 에어컨 필터에서 부터 오일 관리까지~ (0) | 2016.05.13 |
LOVE IN MINI 19금 설명서 정당한가? (0) | 2016.05.10 |
벤츠 10세대 E클래스 6월 출시 및 가격 공개 (0) | 2016.05.10 |
그랜저 한정판에 새차 교환까지~ 추락의 끝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0) | 2016.05.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