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삼각대라는 명칭을 이어가고 있는 맨프로토(세기P&C)에서 처음 DSLR을 접하고 삼각대를 접하는 유저를 위한 심플하고 가벼운 삼각대 7302YB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사진생활을 하면서 삼각대는 필수품목이지만 무겁고 번거로워서 자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점을 보완한 7302YB 시리즈는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 입문자를 위한 삼각대로 누구나 쉽고,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시리즈로 국민삼각대라는 명칭을 더욱 든든히 다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Manfrotto 7302YB 제원 |
맨프로토 7302YB는 입문자를 위한 삼각대에 맞게 사용자 위주의 필요한 기능만으로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알짜배기만 쏙! 빼서 담아 놓은 시리즈이다. 맨프로토 7302YB의 최대높이(센터컬럼 확장시)는 144cm로 바디를 장착하면 왠만한 성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으며, 최대 3.5kg의 중량을 지탱하고 있으며, 자체 무게는 1.47kg으로 무게감에 대한 부담없이 이동 및 사용이 가능한다. 맨프로토 7302YB시리즈는 헤드 일체형 제품으로 486RC2의 축소판 같은 볼헤드 200PL-14제품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시리즈이다.
| + Manfrotto 7302YB 디자인 |
맨프로토 7302YB의 전체적인 모습에서는 단단함이 느껴진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구성은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시리즈를 보여 주는 듯 한다. 모든 기능이 원터치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진 스위치는 화려하거나 외적인 면에 치중하지 않코 사용자가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블랙의 심플함과 자칮 밋밋해질 수 있는 디자인에 맨프로토의 레드색상 로고는 디자인의 포인트로 맨프로토의 시리즈 임을 쉽게 알 수 있다.
| + Manfrotto 200PL-14 일체형 볼헤드 |
맨프로토 7302YB 시리즈는 일체형 볼헤드로 구성되어 있어 입문자가 더욱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200PL-14 볼헤드는 486RC2 모델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190시리즈와 486RC2제품을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200PL-14 볼헤드는 486RC2와 기능과 사용법이 일치하고 크기와 무게만 줄인 볼헤드이다. 볼헤드의 좋은 점은 360도 회전과 가로상하 90도로 조절이 가능하며 'LOCK'레버 하나도 쉽고 빠르게 조작이 가능하다.
볼헤드의 잠금레버 조작만으로 회전,가로,세로로 원하는 구도와 프레임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맨프로토 7392YB모델의 입문자에 초첨을 맞춘 제품으로 대구경의 렌즈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맨프로토 7302YB 시리즈는 적당한 선책이 아니다. 볼헤드의 최대 적대 무게가 3.6kg인 만큼 왠만한 장비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전문가용의 장비는 조금 부담스럽다. 제품의 초점이 입문자인 만큼 해당 유저의 사용이 편리하도록 최적회 시켰다고 할 수 있다.
맨프로토 200PL-14 볼헤드의 플레이트는 맨프로토의 대표 볼헤드로 불리는 486RC2 모델과 기능 및 사용이 가능하다. Plate는 두개의 레버로 분리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본 분리레버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Plate가 분리되지 않도록 안전레버를 구성하여 안전레버을 해제하지 않으면 플레이트를 분리할 수 없도록 하였다. 이는 기본 레버의 오동작으로 인해 소중한 바디와 렌즈의 낙하를 방지한다.
안전레버를 잠금상태에서 Plate를 분리하여고 하여도 분리되지 않는 모습이다. 삼각대를 사용하다보면 안전레버를 잠금상태로 변경하지 않은 경우가 간혹 있는데 기본레버는 소프트하게 작동을 하므로 쉽게 Plate가 분리되므로 안전레버를 잠금상태로 변경하여 만약의 사태를 방지해야하고 안전레버가 잠금상태일때는 Plate를 분리하려해도 분리되지 않는다.
| + Manfrotto 7302YB 센터컬럼 |
맨프로토 7302YB 시리즈의 센터컬럼을 조정하는 레버이다. 센터컬럼은 조작레버를 통해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원터치로 쉽게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조작 레버가 조금 뻑뻑한 부분은 레버를 조작하는 손가락에 조금 부담된다는 느낌이다. 남성의 경우 사용량에 따라 부담감은 줄어 들겠지만 여성의 경우 손톱이나 손가락에 무리가 가해질 것 같다. 레버가 크지 않은 관계료 레버를 잠금상태로 변경할때는 괜찮지만... 잠금을 해제할 때는 힘이 가해 작동하는 부분은 소프트하게 변경 또는 개선된다면 여성유저들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맨프로토 7302YB 시리즈는 접사나 로우앵글 촬영의 위해 센터컬럼이 분리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센터컬럼 조작레버를 통해서 분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접사나 로우앵글시 빠르게 변경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맨프로토 7302YB 시리즈의 센터컬럼을 분리하여 다양한 접사와 로우앵글의 각도가 가능하다. 190시리즈의 경우 센터컬럼이 볼헤드와 같은 방식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반면 맨프로토 7302YB 시리즈는 분리형 센터컬럼을 채택하여 190시리즈의 기능을 심플하게 구현했다. 입문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도 상위 모델의 기능을 그대로 흡수하여 실속있는 보급형 시리즈라는 생각이다.
ㅊ
맨프로토 7302YB의 가장 큰 특징은 이번 버전의 기능을 개선한 회전선택 방식으로 2단계로 다리의 각도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탠딩시 사용하는 기본각도와 접사나 로우앵글에 사용할때는 회선방식의 2단계버튼 조작을 통해 낮은 자세에서의 촬영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190시리즈의 각도나 낮은 자세는 지원되지 않지만 분리형 센터컬럼을 통해서 각도의 한계점을 커버하고 보완할 수 있으므로 어느 각도에서도 아쉬운 것이 없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낸다.
맨프로토 7302YB의 Leg Locking Levers는 원터치 방식을 채하고 있으며, 남녀노수 누구나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맨프로토 7302YB의 다리길이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사용감 또한 소프트하고 레버 조작만으로 빠르게 펼치고 접을 수 있다.
맨프로토 7302YB의 바닥과 닿는 면은 고무패킹으로 처리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미끄럼을 방지한다. 단점 아닌 단점이라고 하면 고무패킹은 이물질이 많이 묻는 경우가 생겨 외부에서 사용시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 아직까지 고무패킹을 대체한 소재가 없으니, 깔끔하게 이물질을 제거해서 오래오래 사용하는 편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맨프로토 7302YB에는 기본구성으로 가방이 포함되어 있다. 숄더 스트랩이 달린 전용가방은 이동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몸체를 자랑하지만 전용가방 덕에 더욱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가방의 재질은 상처나 충격에 쉽게 찢어지지 않는 재질로 되어 있다. 어깨에 메고 다녀야하는 면에서 색상을 다양화 또는 패션성을 강조하여 여성유저도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 Manfrotto 7302YB 사용기를 마치며... |
+ 사진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악세서리이지만 무겁다는 이유로... 귀찬다는 이유로...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많은 입문자들이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는며, 카메라에 딸려오는 사은품으로 받은 삼각대에 대한 실망 또한 삼각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쉽게 구입하고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필자 또한 카메라의 사은품으로 받은 '새다리삼각대'(필자가 부르는 저가 삼각대)로 멋진 야경을 찍어 보겠다고 시도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한계는 불과 몇분만에 알게 되고 지금은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 알수 없을 정도이다.
+ 국민삼각대로 불리는 맨프로토(Manfrotto)의 7302YB 시리즈는 사진생활을 시작하면서 처음 만나보는 쓸만한, 유용한, 꽤 괜찮은 삼각대라는 이미지를 심어 줄 것 같다. 물론 장비와 시간의 발전에 따라 그에 맞는 삼각대를 구입하여 사용하게 되겠지만 실속있고 거품 뺀 맨프로토(Manfrotto)의 7302YB 시리즈는 입문자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삼각대이다. 기능이면 기능... 가격이면 가격... 거기에 가벼워진 무게는 입문자에 초첨을 맞춘 맨프로토(Manfrotto)의 7302YB 시리즈의 최대 강점을 살린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문가용이 아닌... 입문자에 입장에서 삼각대를 고려해 본다는 맨프로토(Manfrotto)의 7302YB 시리즈를 눈여거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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