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5시리즈의 몰락, 안전도에서도 불량
국내 시장에서 BMW 5시리즈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여준 차종이면서 지금의 BMW를 국내 시장 판매 1위를 만들어 준 효장 중에 효자 모델이다.
이미 풀 체인지를 거친지 꽤나 시간이 흘렀고 라이벌들의 풀 체인지 소식에도 5시리즈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승용 디젤 세단의 보급에 가장 큰 역활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520d의 신화 덕분인데....
5시리즈의 주력 판매 트림이자 '5시즈 = 520d'라는 공식의 딜레마에 빠진 BMW 5시리즈가 이번에 IIHS (미국 고속도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으며 5시리즈 몰락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필자의 경우 3세대 올 뉴 CTS와 5시리즈의 플래그십인 528i와의 비교 시승을 통해서 5시리즈에 대한 실망에 더욱 커지기도 했는데... 이번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에서 '불량'의 평가를 받는 결과가 더 해지면서~
국내 시장에서 BMW 5시리즈에 대한 환상, 무한신뢰 등의 인식과 이미지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올 뉴 CTS vs BMW 528i의 비교 시승기는 곧 업로드 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IIHS (미국 고속도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은 차량이 안전도 평가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에서 어떤 평가를 받느냐? 에 따라서 해당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 만큼 자동차 메이커에서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은 매우 중요한 평가 기준을 받아 들여야 한다.
먼저 아래 영상을 통해서 BMW 5시리즈의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 결과를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위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5시리즈는 여러번의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충돌 시험 결과는 '불량'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캐빈이 무참히 무너져 내린 것을 확인 할 수 있듯이~
럭셔리 카 중에서 '불량' 평가를 받은 차종이 매우 드문 것이 사실이지만 5시리즈는 링커 MKS (최악)와 함께 럭셔리 카 중에서 가장 낮은 안전도 평가를 받게 되었다.
동일한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종은 현대 제네시스로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을 비롯한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가장 안전차'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고, 인피니티 Q70 역시 최고 등급을 받았다.
520d의 멈출 줄 모르는 판매와 인기 뒤에는 BMW 판매사의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큰 몫을 차지했고, 승용 디젤의 대표주자로서 고효율의 연비와 넓은 실내 공간, 후륜 구동의 펀 드라이빙 등.....
팔방미인의 대표 차종이였음을 거부할 수 없지만 그만큼 5시리즈에 대한 환상과 무한신뢰 등의 인식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고, BMW 5시리즈의 몰락을 예고하는 결과들이 수면 위로 나오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돌고~ 덜 먹고~ 만큼이나 자동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이다. 그동안 5시리즈가 대중에게 기대 이상의 대우를 받았던 만큼 이에 대한 대응과 업그레이드 미진했던 BMW는 라이벌들의 승승장구를 지켜보면서 배 아파하는 시기가 도래했음을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 또한 BMW 5시리즈에 편협된 시각에서 벗어나 한발짝 물러서 5시리즈의 전반적인 기술과 성능, 품질 등을 고려한다면 차량 구입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신형 제네시스의 충돌 시험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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