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우보드 초보, 입문자를 위한 보드복과 장비 선택 기준
스노우보드에 입문 한지가 고3 겨울방학이였으니... 햇수로만 따져봐도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레포츠라는 것이 마일리지와 같아서 얼마만큼의 연습과 시간을 투자 했는냐? 에 따라서 실력과 능력치를 나타내는 운동과 같습니다.
스노우보드에 입문하고 2년에 한번.. 3년에 한번씩 밖에 스키장을 찾지 못하고 라이딩의 횟수도 극히 적으니, 당연히 라이딩을 할 때마다 새로이 배워야 하는 지난 시간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 1314시즌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한국인의 특성상 무엇을 시작하려면 옷과 장비부터 풀 세트로 갖추고 시작하려는 마음이 강해도 너무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 사용성이나 효율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옷이나 장비는 왠만한 프로 못지 않은 모습을 갖추는 보통입니다.
물론, 필자도 처음에는 그렇게 풀 세트로 준비를 하고 포부도 당당하게 시작했지만... 현실은 그렇치 않기에 결국 장비는 다 처분하고 남아 있는 것이 없게 되는데~ 그런 지난 시간을 거울 삼아 1314시즌은 꼭!! 필요한 옷과 장비로 보딩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스노우보드복
스노우보드에 입문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옷부터 구입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수 많은 브랜드의 보드복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서 부터 고가의 수입 브랜드까지~ 화려함과 기능성, 스타일을 무기로 눈을 현혹합니다.
아무래도 전문성은 부족하고, 지갑은 얇다보니 일단 저렴한 보드복 (세트)에서 부터 고가의 보드복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스스로 라이딩 실력이나 테크닉을 먼저 인지하고 보드복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보드복의 특성상 방수력과 발수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키장이라는 추운 환경에서 눈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면서 내부에서 발생되는 땀을 빠르게 배출해야 쾌적한 환경에서 보딩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10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보드복 세트의 경우 이러한 기능성을 만족시키기이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내구성 또한 약하다 보니 슬로프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것을 격어야 하는 초보 보더나 입문자에게 눈으로 인해 옷이 젖는다거나, 눈이 달라 붙어 얼어붙고, 추위를 막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약한 내구성으로 인해 슬로프에서 보드복이 찢어지거나 쓸림으로 인해서 물 빠짐 현상 등이 나타난다면.. 아주 심각한 낭패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여성 보더라면 더욱이 신경을 써서 보드복을 선택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초보 보더나 입문자의 경우는 고가의 보드복을 선뜻 구입하기 보다는 1만원 대로 이용할 수 있는 렌탈샵의 보드복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렌탈샵에 따라서 보드복의 상태나 스타일 등을 잘 갖춘 곳을 이용하면 프리미엄 보드복 브랜드 보드복을 미리 체험하고 기능이나 내구성, 방수 발수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추후 보드복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초보, 입문자지만 고글과 장갑에는 투자를...
보드복에 비용을 투자하다 보면 보딩에 있어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장갑과 고글, 보호대 등에 소홀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부담할 수 있는 금전적인 부분의 대부분을 신상 보드복 구입에 대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보드 장갑이나 고글 등은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고 장갑의 경우 슬로트의 눈과 가장 많이 접촉하고 보온 기능이 충실하지 않으면 보딩을 즐길 수 있는 필수 소모품입니다.
고글 또한 시야 확보와 눈과 이물질, 슬로프로 부터 얼굴과 눈을 보호하는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문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격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므로 될 수 있으면 시야각과 컬러, 뷰를 고려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드복과 달리 장갑이나 고글 등은 전문 브랜의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시즌에 따른 유행을 덜 타게 되는 것이 사실이기에 소모품에 속하는 액세서리이지만... 자칫 소홀하면 중복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되므로 자신의 라이딩 용도에 따른 전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드를 탄다면 벙어리 장갑을 선호하게 되는데~ 방수와 보온 기능이 충실한 가죽 제품으로 4~6만원 대 제품을 선택하면 두 시즌은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고글의 경우 고글로 인해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빅 사이즈 제품에 자외선과 난반사를 막아주는 편광 렌즈를 조합해 10~20만원 대 사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대의 경우 렌탈샵을 이용해 보드복을 사용할 경우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에 보호대를 이용할 수 있으니... 초보나 입문자의 경우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보호대 착용을 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헬멧 또한 중요한 보호 장비로 슬로프에서 크게 뒹굴어 본 사람이라면 그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계실 것 입니다. 헬멧의 경우 크게 유행을 타지 않는 보호 장비 중 하나이기에~ 이월 상품 또는 동호회 바자회 등을 이용하면 5~10만원 대로 구입할 수 있으니 클릭 품을 팔아 보는 것도 좋으며, 스노우보드 또는 스키 전문 브랜드의 헬멧을 이용하기를 추천합니다.
1314시즌을 즐길 시간도 그리 많이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약 한달 조금 넘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스노오보드에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이나 초보 보더에게는 보드복과 장비에 대한 유혹이 끊이질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들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시간과 비용 투자에 따른 효율성과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방법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1314시즌 보딩을 마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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