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시장에서 BMW의 초강세를 꺽을 수 있는 기대주로 캐딜락 ATS가 히로인이 될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메이커의 강세와 점유율은 더 이상 놀라운 소식도 아닌 현실입니다. 국산 메이커의 기술력이 하루가 다르게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지만, 자동차 문화의 확산과 함께 더 이상 나를 표현하는 도구로써~ 이동 수단으로써~가 아닌 드라이빙의 매력과 장점이 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캐딜락 ATS는 BMW 3시리즈와 직접적인 경쟁 모델입니다. 물론 벤츠 C 클래스와도, 아우디 A4로 포함되는... 일명 독일 프리미엄 3사와 직접적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차입니다.
미국차에 대한 인식은 몇 해 전부터 바뀌고 있는데... 지난 기억을 떠올리자면, 미국차는 크고, 실내는 그리 넓지 않으며, 기름만 많이 먹는... 그런 차였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트렌드인 다운사이징, 고효율, 하체와 핸들링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조건이 바뀌게 되면서 미국차 또한 변화의 바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캐딜락의 엔트리 모델이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3사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캐딜락 ATS는 지난해 미국 LA모터쇼를 통해서 먼저 만나 볼 수 있었으며, 지난 1월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독일 프리미엄 3사 모델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ATS의 크기는 전장 4,645mm, 전폭 1,805mm, 전고 1,425mm로 2L 가솔린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으며, 후륜과 풀 타임 4륜 구동 중에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4,750만원에서부터 5,550만원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입 세그먼트에 속해 있습니다. 2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6.0kg.m으로 11.6km/L의 연비 효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체의 사이즈나 중량에 비해 파워나 성능, 효율성 등에서는 충분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캐딜락 ATS에 탑재된 2L 가솔린 터보 엔진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었을 만큼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그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엔진입니다. 5.7초의 제로백(0-100km)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ATS는 1,800rpm의 저영역대에서 부터 최대토크를 뿜어내기 때문에 도심에서의 순발력과 다이내믹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드라이빙 상황에 따른 서스펜션의 변화를 통해서 운전자에게 적극적으로 드라이빙의 매력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스포츠, 스노우, 아이스 3가지 주행모드 변화에 따른 즉각적인 서스펜션의 변화는 마그네틱 라이트 컨트롤 (MRC) 시스템의 1/1000초 단위로 감지한 결과를 반영해 스포츠 세단이 가져야 할 민첩함과 순발력,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완벽함을 위한 노력을 현실로 옮겨 놓은 모습입니다.
이는 경쟁 모델과의 비교에서도 알 수 있는데... ATS가 가장 높은 출력인 272마력인 것을 알 수 있고, 최대토크에서도 36.0kg.m의 파워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750만원에서부터 시작하는 럭셔리 A/T 트림은 경쟁 모델과 비교 해 약간 높은 성향을 띄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컴팩트 럭셔리 세단을 지향하는 캐딜락 ATS는 안전과 편의 사양, 인포테인먼트 등을 고려하면 가격 갭은 충분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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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 자체를 거부하는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으로 컴팩트 럭셔리 세단에서 담을 수 있는 모든 것을 탑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ATS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투브, 외국의 미디어 사이트 등을 통해서 ATS의 주행성능이나 핸들링 등에 대한 내용이 영상과 텍스트를 통해서 전해지면서 ATS의 경쟁력을 온라인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 또한 ATS를 LA모터쇼를 통해서 국내 출시보다 먼저 만나보았지만, 실제 시승을 하지 못한 관계로 이러하다, 저러하다 논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세그먼트에서 최근 미국차의 변화에 그에 따른 국내 소비자의 인식의 변화가 캐딜락 ATS와 만나 어떤 시너지와 평가, 판매 결과를 보여 줄지는 미지수 이지만...
국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BMW와 럭셔리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벤츠, 조용하지만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아우디의 경쟁 모델을 위협 할 수 있는 신차임은 틀림없는 모습입니다.
미국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평가가 절하 되어 있다는 점에서, 캐딜락 ATS의 역할은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탄탄한 하체와 핸들링, 연비 효율까지 독일 프리미엄 3사 못지 않은 성능과 퍼포먼스를 집약 해 놓은 캐딜락 ATS가 2013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캐딜락의 부흥을 만들어내는 히로인이 될지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 이 글은 해당 기업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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