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뉴 캠리의 돌풍과 BMW 뉴 3시리즈의 굳히기 사이에 낀 현대차의 비교 시승센터 전략은...
2012년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크게 두가지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일본 대지진의 여파을 이기고 툐요타, 닛산의 낮은 가격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과 국내 수입차 1위자리를 지켰었던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그 자리를 차지한 BMW의 역전 신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요타는 7세대 캠리를 시작으로, BMW는 뉴 3시리즈를 시작으로 2012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작년 신차를 쏟아냈던 국내 메이커는 신차의 부족과 함께 수입메이커의 성능과 기술력, 가격이라는 메리트에 맥을 못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 토요타 뉴 캠리의 공격적인 국내시장 공략..
토요타의 볼륨 모델인 뉴 캠리를 선보이면서 그동안 구겨졌던 캠리의 자존심 회복을 넘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뉴 캠리는 출시와 함께 첫달 판매대수는 무려 1500대, 지난달 등록대수도 433대로 전체 수입차 모델 가운데 3윌로 뛰어올랐습니다.
국내에 선보인 모델은 2.5L 가솔린과 2.5L 하이브리드 2종으로 미국산 일본차라는 점과 함께 디자인 측면에서도 역동성을 키워 출시 전 디자인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뉴 캠리를 CES 2012 참관을 위해 라스베가스에서 실물을 직접 보았을 때~ 웹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뉴 캠리의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었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공인 연비는 가솔린 12.8km/L, 하이브리드 23.6km/L의 효율성을 보이면서 기존 대비 20% 향상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공간도 기존 모델에 비해 뒷좌석 공간을 15mm 확대함으로서 중형세단의 선택 포인트에 강점으로 작용되고 있고, 그동안 많은 불만을 듣고만 있어야 했던 내비게이션도 LG전자와 공동 개발을 통해 달라진 모습 등.. 103가지 디테일을 내세워 일본차 특유의 꼼꼼함을 제대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뉴 캠리는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나 기술력이 낳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가격인 가솔린 3390만원, 하이브리드 4290만원으로 책정하면서 국내 메이커와의 직접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수입 메이커라는 프리미엄으로 더 이상 국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없는 현실을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 BMW 성장세의 굳히기 모델 - 뉴 3시리즈...
BMW 뉴 3시리즈는 발표와 동시에 경쟁 수입 메이커 뿐만 아니라 국내 메이커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기존 3시리즈의 디젤의 높은 만족도와 성능, 효율성을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한발 먼저 나아가는 BMW의 전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모델로... 뉴 3시리즈 출시와 함께 아우디 A4에 대한 문의 및 상담 자체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말까지 나올정도 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뉴 3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아우디 A4는 찬반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고, 젊은 층에서부터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수입차의 선호도에 도화선 역활을 해 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디젤라인 부터 선보인 뉴 3시리즈는 최대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 최고속도 230km, 제로백 7.6초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17.3km라는 디젤의 효율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커진 차체 사이즈와 날카로우면서 공격적인 디자인의 변화는 5시리즈의 가망고객을 다운그레이드 시킬만큼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차량 고객들도 연비의 효율성이 차량 선택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되는 구매패턴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뉴 3시리즈의 인기는 출고를 기다리는 예약 고객에서도 알 수 있는데... 지금 뉴 3시리즈를 구매하더라도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야 할 만큼 그 인기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젊은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뉴 3시리즈가 BMW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력은 1위 자리를 빼앗긴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이를 큰 폭으로 벌려 놓는 기폭제의 역활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비교 시승이라는 카드을 내 놓고 맞불 작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비교 시승은 이미 수입 메이커와 미디어, 소셜미디어를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이 되었던 것이지만...
대 고객을 대상으로 경쟁 모델과의 비교 시승을 대대적으로 한다는 것은 현대차에 있어서 수입차 못지 않은 성능과 기술력을 갖추고 어필하기 위한 전략의 한 부분입니다. 특히 수입 메이커 중에서도 많은 판매고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을 대상으로 현대차와의 비교 시승을 통해 성능과 기술력을 소비자에게 인정 받으면서 국산차는 싸야 팔린다는 공식을 깨고자 하는 현대차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승센터에서 시승할 수 있는 현대차는 제네시스, 그랜저, 쏘나타, i30, 벨로스터 등이며 비교 시승이 가능한 차종은 BMW5시리즈, 벤츠E클래스, 도요타 캠리, 렉서스 ES350, 폭스바겐 골프, 미니 쿠퍼 등 독일 및 일본 경쟁업체의 총 6개 주요 차종으로 세그먼트별로 비교 시승을 할 수 있는 시승센터를 20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각과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그동안 수입차가 가지고 있던 프리미엄이라는 것에 현혹되지 않고, 성능과 효율성이라는 실리적인 구매패턴으로의 변화를 통해서 브랜드만으로.. 프리미엄만으로...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에 대한 정면돌파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물론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눈부신 발전은 수입차 못지 않은 디자인과 성능을 보여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과 아이덴티티를 단번에 넘어 설 수 없는 것이 시장의 특징이기에... 현대차는 대 고객 비교시승이라는 카드로 한발 한발 수입차와의 동등한 경쟁에서 그 성능과 실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등한 경쟁을 통해 앞으로 현대차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수입 메이커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추어 가기 위한 초석으로 환영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며, 실제 동등한 경쟁을 통해서도 경쟁상대가 되지 않거나,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은 점 또한 현대차의 비교 시승이라는 카드가 현대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여타의 국내 메이커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성능과 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 입니다.
+ BMW 뉴 3시리즈와 뉴 캠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12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두 주역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메이커의 성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수입 메이커에 대응하는 신차를 뽑아내는 것이 아닌 동등한 경쟁을 통해서 국내 메이커가 가지고 있는 성능과 기술력을 보여주어 오늘이 아닌 내일의 경쟁력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키우는 초석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2012년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크게 두가지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일본 대지진의 여파을 이기고 툐요타, 닛산의 낮은 가격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과 국내 수입차 1위자리를 지켰었던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그 자리를 차지한 BMW의 역전 신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요타는 7세대 캠리를 시작으로, BMW는 뉴 3시리즈를 시작으로 2012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작년 신차를 쏟아냈던 국내 메이커는 신차의 부족과 함께 수입메이커의 성능과 기술력, 가격이라는 메리트에 맥을 못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 토요타 뉴 캠리의 공격적인 국내시장 공략..
토요타의 볼륨 모델인 뉴 캠리를 선보이면서 그동안 구겨졌던 캠리의 자존심 회복을 넘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뉴 캠리는 출시와 함께 첫달 판매대수는 무려 1500대, 지난달 등록대수도 433대로 전체 수입차 모델 가운데 3윌로 뛰어올랐습니다.
국내에 선보인 모델은 2.5L 가솔린과 2.5L 하이브리드 2종으로 미국산 일본차라는 점과 함께 디자인 측면에서도 역동성을 키워 출시 전 디자인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뉴 캠리를 CES 2012 참관을 위해 라스베가스에서 실물을 직접 보았을 때~ 웹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뉴 캠리의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었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공인 연비는 가솔린 12.8km/L, 하이브리드 23.6km/L의 효율성을 보이면서 기존 대비 20% 향상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공간도 기존 모델에 비해 뒷좌석 공간을 15mm 확대함으로서 중형세단의 선택 포인트에 강점으로 작용되고 있고, 그동안 많은 불만을 듣고만 있어야 했던 내비게이션도 LG전자와 공동 개발을 통해 달라진 모습 등.. 103가지 디테일을 내세워 일본차 특유의 꼼꼼함을 제대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뉴 캠리는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나 기술력이 낳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가격인 가솔린 3390만원, 하이브리드 4290만원으로 책정하면서 국내 메이커와의 직접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수입 메이커라는 프리미엄으로 더 이상 국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없는 현실을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 BMW 성장세의 굳히기 모델 - 뉴 3시리즈...
BMW 뉴 3시리즈는 발표와 동시에 경쟁 수입 메이커 뿐만 아니라 국내 메이커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기존 3시리즈의 디젤의 높은 만족도와 성능, 효율성을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한발 먼저 나아가는 BMW의 전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모델로... 뉴 3시리즈 출시와 함께 아우디 A4에 대한 문의 및 상담 자체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말까지 나올정도 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뉴 3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아우디 A4는 찬반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고, 젊은 층에서부터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수입차의 선호도에 도화선 역활을 해 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디젤라인 부터 선보인 뉴 3시리즈는 최대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 최고속도 230km, 제로백 7.6초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17.3km라는 디젤의 효율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커진 차체 사이즈와 날카로우면서 공격적인 디자인의 변화는 5시리즈의 가망고객을 다운그레이드 시킬만큼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차량 고객들도 연비의 효율성이 차량 선택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되는 구매패턴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뉴 3시리즈의 인기는 출고를 기다리는 예약 고객에서도 알 수 있는데... 지금 뉴 3시리즈를 구매하더라도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야 할 만큼 그 인기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젊은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뉴 3시리즈가 BMW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력은 1위 자리를 빼앗긴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이를 큰 폭으로 벌려 놓는 기폭제의 역활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위축된 국내 메이커의 비교 시승 카드 전략...
이러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비교 시승이라는 카드을 내 놓고 맞불 작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비교 시승은 이미 수입 메이커와 미디어, 소셜미디어를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이 되었던 것이지만...
대 고객을 대상으로 경쟁 모델과의 비교 시승을 대대적으로 한다는 것은 현대차에 있어서 수입차 못지 않은 성능과 기술력을 갖추고 어필하기 위한 전략의 한 부분입니다. 특히 수입 메이커 중에서도 많은 판매고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을 대상으로 현대차와의 비교 시승을 통해 성능과 기술력을 소비자에게 인정 받으면서 국산차는 싸야 팔린다는 공식을 깨고자 하는 현대차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승센터에서 시승할 수 있는 현대차는 제네시스, 그랜저, 쏘나타, i30, 벨로스터 등이며 비교 시승이 가능한 차종은 BMW5시리즈, 벤츠E클래스, 도요타 캠리, 렉서스 ES350, 폭스바겐 골프, 미니 쿠퍼 등 독일 및 일본 경쟁업체의 총 6개 주요 차종으로 세그먼트별로 비교 시승을 할 수 있는 시승센터를 20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각과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그동안 수입차가 가지고 있던 프리미엄이라는 것에 현혹되지 않고, 성능과 효율성이라는 실리적인 구매패턴으로의 변화를 통해서 브랜드만으로.. 프리미엄만으로...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에 대한 정면돌파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물론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눈부신 발전은 수입차 못지 않은 디자인과 성능을 보여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과 아이덴티티를 단번에 넘어 설 수 없는 것이 시장의 특징이기에... 현대차는 대 고객 비교시승이라는 카드로 한발 한발 수입차와의 동등한 경쟁에서 그 성능과 실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등한 경쟁을 통해 앞으로 현대차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수입 메이커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추어 가기 위한 초석으로 환영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며, 실제 동등한 경쟁을 통해서도 경쟁상대가 되지 않거나,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은 점 또한 현대차의 비교 시승이라는 카드가 현대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여타의 국내 메이커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성능과 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 입니다.
+ BMW 뉴 3시리즈와 뉴 캠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12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두 주역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메이커의 성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수입 메이커에 대응하는 신차를 뽑아내는 것이 아닌 동등한 경쟁을 통해서 국내 메이커가 가지고 있는 성능과 기술력을 보여주어 오늘이 아닌 내일의 경쟁력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키우는 초석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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