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입문형 세단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벤츠 C250 아방가르드 시승기
벤츠 C250과 3일간의 시간을 통해 벤츠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알리고자 하는 것들을...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족할만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신차의 시승을 하면서 많은 거리와 많은 코스를 달리고 달렸지만~ 벤츠의 입문형 세단 C250을 통해 느끼는 코스와 시간은 또 다른른 의미를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4세대 F/L를 통해 그동안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 바꿈 시킨 C클래스이기 때문에 더욱이 느끼는 바가 다른 것 같습니다. 벤츠가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현대에 맞게 계승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은 그동안 벤츠에 대한 선입견과 이미지를 바꾸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지상의 별'이라는 벤츠를 지금의 현실에 맞게 다가서고 있다는 점에서는 잠시나마 수입 입문형 세단의 자리를 위협 받았던 시간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벤츠 C클래스는 회춘하는 중??
F/L를 거친 4세대 C클래스는 웹상의 이미지를 통해서도 그렇고 국내 론칭행사에서도 그랬지만 큰 변화를 거치지 않으면서도 벤츠의 럭셔리 감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외관에서 보이는 이미지를 한층 젊어지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만들어낸 성공적인? F/L 모델 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기존 C클래스가 가지고 있던 2% 부족한 면과 아쉬웠던 디자인을 4세대 F/L를 통해서 완성을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은 전면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그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상의 별'이라는 벤츠의 로고는 전면의 그릴에 확대 적용되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느낄 수 있는데 다소 과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 벤츠의 아이언마크는 C클래스의 전면을 더욱 커져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주면서 브랜드에 인식을 높이는데 큰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면 그릴의 아이언마크와 함께 최근 신차에 기본으로 적용되고 있는 LED 데이라이트가 전면 범퍼 하단에 심플하면서도 날렵하게 자리하면서 기존 원형의 안개등이 날카로움을 방해하는 디자인이였다면 지금의 일자형 LED 데이라이트를 역동적인 전면의 이미지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LED 데이라이트는 국내 법규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아니어서 라이트컨트롤 버튼을 통해서 On/Off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블랙베젤의 헤드 라이트 속에 숨은 'ㄷ'자의 차폭등은 C클래스의 또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라이트와 차폭등만 점등했을 때의 C클래스는 다소 무서운 느낌까지들 정도의 역동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ㄷ' 형태의 차폭등은 본래의 역활과 더불어 야간에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할 경우 차량을 찾아 헤매이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게 되는데 라이트컨트롤을 통해서 주차등으로서의 역활도 겸하고 있어 주차장 위치를 찾아 헤매이는 수고를 조금이나 덜 수 있고, 주차등의 경우 좌/우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향성을 고려해 활성화 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차등의 경우 처음 접해보는 것으로 조금 당황하기도 했던 부분으로 혹시나 배터리의 방전에 대한 의구심은 가지고 있다면 일치감치 접어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주차장에 키를 맡기도 주차등을 켜 놓은채 다음날 녀석의 시동을 걸었으니 말이죠.....
사이드 캐릭터 라인의 변화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245/17의 휠 또한 마찬가지로 거의 변하지 않은 듯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벤츠의 F/L의 특징이기도 한 부분이지만 기존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휠 디자인이 꽤나~ 잘 빠진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함을 말해 주는 것 같은데... 전면의 역동적이고 젊어진 모습만큼이나 휠 디자인도 이를 반영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C클래스의 뒷모습은 개인적으로 좀 더 커보이는 느낌을 주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 생각과 변화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공존하는 부분입니다. 후면의 모습에서는 세단으로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기에 불만은 없지만~ 전면의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과 달리 무난한 후면의 디자인은 C클래스의 존재감이라는 부분에서 신경을 쓰면 더욱 나은 모습을 제공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C250의 경우 V6 2.5L 심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싱글이 아닌 듀얼 머플러를 적용하고 있으면서 범퍼 하단의 투톤 컬러로 인해 세단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도 갖추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일자형이 아닌 굴곡을 이용해 안정감 또한 가지고 있는데~ 배기음은 전형적인 세단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어 출력에 따른 효율적인 셋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후면 번호판등은 화이트 컬러의 LED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에프터마켓에서 번호판등을 LED로 바꾸는 수고스러움을 줄일 수 있고, 시인성이라는 부분에서도 기본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실내는 E클래스의 축소판??
C클래스의 실내는 먼저 F/L을 선보인 E클래스의 축소판으로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아기자기한 E클래스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C250 아방가르드의 경우 고급스러운 우드를 적절히 배치하여 럭셔리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고, 공조기 다이얼의 경우 아날로그 방식으로 고풍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날로그 공조기는 또 다른 느낌으로 조작감이나 시인성, 고급스러움에서 높은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3포크 스티어링 휠은 가죽을 감싸고 있어 그립감이나 질감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컨트롤 버튼과 크롬을 적절히 조화하여 젊어진 모습을 느낄 수 있으나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크루즈 컨트롤과 시그널 레버의 위치가 적응하기 까지 좀 시간이 걸리다는 점에서 벤츠만의 특성보다는 범용성이라는 부분을 반영했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드는 부분입니다.
이는 크루주와 마찬가지로 변속기 또한 마찬가지로 벤츠만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수동모드에서의 쉬프트 없/다운 방식이 상하가 아닌 좌우 방식으로 이 또한 벤츠의 오너가 아니라면 활용성이 떨어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동모드로 진입 후 드라이브 모드 변경시 또한 쉬프트업 상태에서 2초이상 머무르고 있어야 드라이브 모드로 변경되는 점 또한 C클래스가 입문형 모델로 가지는 범용성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위치나 방식이 모두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으 아니지만~ 브랜드가 브랜드만의 특성을 가지는 것에 대한 장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L을 거치면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인포테인먼트부분인데~ BMW나 아우디의 MIMI만큼은 아니지만 조그 다이얼을 통한 인포테인먼트와 시스템 설정 등은 완성단계를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니맵이 적용된 내비게이션의 터치와 조작감을 제외하고는 꽤나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포테인먼트는 계기판의 컬러 LCD와 연동되는데 LCD를 통해서 차량의 상세 설정이란 오디오, 트립, 블루투스 오디오, 전화 등을 사용 및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컬러 LCD는 시인성이나 가독성, UI, UX에서 충분히 만족 할 만한 부분으로 3세대까지의 C클래스에서 부족한 소비자의 Needs를 잘 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C250 아방가르드와 C220 CDI에 적용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과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있어 2열에서의 답답함을 날려주고 있습니다. 중간 프레임의 방식이지만 아쉬움이나 불편함은 없으며, 자동커튼을 적용하고 있어 수동 커튼을 적용하고 있는 모델에 비해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틸트시 풍절음이나 오픈, 클로즈시 탑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억제하고 마감이 우수하며 외관상으로 보이는 탑의 이미지 또한 스포티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아쉬운 시트의 착좌감과 안정감....
C250 아방가르드는 C클래스의 최상위 트림으로 C220 CDI와 동일한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V6 2.5L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 하이엔드 모델입니다. 하이엔드에 맞는 여러가지 구성이 필요하겠지만 특히 신차나 시승을 할 때 주목해서 보는 부분이 시트의 착좌감과 운전자 또는 탑승자에게 제공되는 안정감인데 실제 C250의 착좌감과 안정감은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볼보의 착좌감은 안정감은 여러차례 언급한적이 많았는데 그만큼 운전자나 탑승자에게 직접적인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점에서 간과해서 넘엇가는 않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최고급, 좋은 품질의 가죽을 사용해서 럭셔리를 표방하는 것 외에 실제 운전자가 드라이빙에서의 안정감과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피로도를 최소화 하는 역활을 생각하면 C클래스의 안정감은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벤츠의 특성이기도 한 하체의 안정감이라는 부분을 생각했을때 충분히 감뇌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와인딩이나 계속되는 코너에서 운전자에게 제공되는 안정감은 조금 더 보강되어야 할 것이며, 운전자가나 탑승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부분에서의 브랜드 가치는 도움이 아닌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1열의 포지셔닝은 도어에 있는 컨트롤 버튼을 통해 헤드레스트의 높낮이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점은 편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헤드레스트는 입문형 세단에서는 수동인 것이 당연하지만 높낮이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럭셔리를 지향하는 벤츠의 성향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칫 수동으로 헤드레스트 높낮이 버튼을 찾고 있었다면 도어의 버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C250 아방가르드와의 3일은 시간은 한시간짜리 '다큐 3일'이라는 프로그램처럼 빠르게 지나간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벤츠라는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 등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즐거운 3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경박하지 않은 벤츠만의 몸놀림과 지상의 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서 벤츠가 제공하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거기에 4천만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을 제시하면서 입문형 세단으로서의 접근성까지 높인 C클래스는 벤츠의 C클래스를 염두해 두고 또는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하기에 아쉬운 부분이 매우 적은 선택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벤츠 C250과 3일간의 시간을 통해 벤츠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알리고자 하는 것들을...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족할만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신차의 시승을 하면서 많은 거리와 많은 코스를 달리고 달렸지만~ 벤츠의 입문형 세단 C250을 통해 느끼는 코스와 시간은 또 다른른 의미를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4세대 F/L를 통해 그동안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 바꿈 시킨 C클래스이기 때문에 더욱이 느끼는 바가 다른 것 같습니다. 벤츠가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현대에 맞게 계승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은 그동안 벤츠에 대한 선입견과 이미지를 바꾸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지상의 별'이라는 벤츠를 지금의 현실에 맞게 다가서고 있다는 점에서는 잠시나마 수입 입문형 세단의 자리를 위협 받았던 시간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벤츠 C클래스는 회춘하는 중??
F/L를 거친 4세대 C클래스는 웹상의 이미지를 통해서도 그렇고 국내 론칭행사에서도 그랬지만 큰 변화를 거치지 않으면서도 벤츠의 럭셔리 감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외관에서 보이는 이미지를 한층 젊어지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만들어낸 성공적인? F/L 모델 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기존 C클래스가 가지고 있던 2% 부족한 면과 아쉬웠던 디자인을 4세대 F/L를 통해서 완성을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은 전면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그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상의 별'이라는 벤츠의 로고는 전면의 그릴에 확대 적용되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느낄 수 있는데 다소 과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 벤츠의 아이언마크는 C클래스의 전면을 더욱 커져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주면서 브랜드에 인식을 높이는데 큰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면 그릴의 아이언마크와 함께 최근 신차에 기본으로 적용되고 있는 LED 데이라이트가 전면 범퍼 하단에 심플하면서도 날렵하게 자리하면서 기존 원형의 안개등이 날카로움을 방해하는 디자인이였다면 지금의 일자형 LED 데이라이트를 역동적인 전면의 이미지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LED 데이라이트는 국내 법규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아니어서 라이트컨트롤 버튼을 통해서 On/Off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블랙베젤의 헤드 라이트 속에 숨은 'ㄷ'자의 차폭등은 C클래스의 또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라이트와 차폭등만 점등했을 때의 C클래스는 다소 무서운 느낌까지들 정도의 역동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ㄷ' 형태의 차폭등은 본래의 역활과 더불어 야간에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할 경우 차량을 찾아 헤매이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게 되는데 라이트컨트롤을 통해서 주차등으로서의 역활도 겸하고 있어 주차장 위치를 찾아 헤매이는 수고를 조금이나 덜 수 있고, 주차등의 경우 좌/우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향성을 고려해 활성화 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차등의 경우 처음 접해보는 것으로 조금 당황하기도 했던 부분으로 혹시나 배터리의 방전에 대한 의구심은 가지고 있다면 일치감치 접어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주차장에 키를 맡기도 주차등을 켜 놓은채 다음날 녀석의 시동을 걸었으니 말이죠.....
사이드 캐릭터 라인의 변화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245/17의 휠 또한 마찬가지로 거의 변하지 않은 듯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벤츠의 F/L의 특징이기도 한 부분이지만 기존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휠 디자인이 꽤나~ 잘 빠진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함을 말해 주는 것 같은데... 전면의 역동적이고 젊어진 모습만큼이나 휠 디자인도 이를 반영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C클래스의 뒷모습은 개인적으로 좀 더 커보이는 느낌을 주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 생각과 변화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공존하는 부분입니다. 후면의 모습에서는 세단으로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기에 불만은 없지만~ 전면의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과 달리 무난한 후면의 디자인은 C클래스의 존재감이라는 부분에서 신경을 쓰면 더욱 나은 모습을 제공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C250의 경우 V6 2.5L 심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싱글이 아닌 듀얼 머플러를 적용하고 있으면서 범퍼 하단의 투톤 컬러로 인해 세단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도 갖추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일자형이 아닌 굴곡을 이용해 안정감 또한 가지고 있는데~ 배기음은 전형적인 세단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어 출력에 따른 효율적인 셋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후면 번호판등은 화이트 컬러의 LED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에프터마켓에서 번호판등을 LED로 바꾸는 수고스러움을 줄일 수 있고, 시인성이라는 부분에서도 기본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실내는 E클래스의 축소판??
C클래스의 실내는 먼저 F/L을 선보인 E클래스의 축소판으로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아기자기한 E클래스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C250 아방가르드의 경우 고급스러운 우드를 적절히 배치하여 럭셔리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고, 공조기 다이얼의 경우 아날로그 방식으로 고풍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날로그 공조기는 또 다른 느낌으로 조작감이나 시인성, 고급스러움에서 높은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3포크 스티어링 휠은 가죽을 감싸고 있어 그립감이나 질감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컨트롤 버튼과 크롬을 적절히 조화하여 젊어진 모습을 느낄 수 있으나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크루즈 컨트롤과 시그널 레버의 위치가 적응하기 까지 좀 시간이 걸리다는 점에서 벤츠만의 특성보다는 범용성이라는 부분을 반영했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드는 부분입니다.
이는 크루주와 마찬가지로 변속기 또한 마찬가지로 벤츠만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수동모드에서의 쉬프트 없/다운 방식이 상하가 아닌 좌우 방식으로 이 또한 벤츠의 오너가 아니라면 활용성이 떨어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동모드로 진입 후 드라이브 모드 변경시 또한 쉬프트업 상태에서 2초이상 머무르고 있어야 드라이브 모드로 변경되는 점 또한 C클래스가 입문형 모델로 가지는 범용성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위치나 방식이 모두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으 아니지만~ 브랜드가 브랜드만의 특성을 가지는 것에 대한 장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L을 거치면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인포테인먼트부분인데~ BMW나 아우디의 MIMI만큼은 아니지만 조그 다이얼을 통한 인포테인먼트와 시스템 설정 등은 완성단계를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니맵이 적용된 내비게이션의 터치와 조작감을 제외하고는 꽤나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포테인먼트는 계기판의 컬러 LCD와 연동되는데 LCD를 통해서 차량의 상세 설정이란 오디오, 트립, 블루투스 오디오, 전화 등을 사용 및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컬러 LCD는 시인성이나 가독성, UI, UX에서 충분히 만족 할 만한 부분으로 3세대까지의 C클래스에서 부족한 소비자의 Needs를 잘 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C250 아방가르드와 C220 CDI에 적용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과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있어 2열에서의 답답함을 날려주고 있습니다. 중간 프레임의 방식이지만 아쉬움이나 불편함은 없으며, 자동커튼을 적용하고 있어 수동 커튼을 적용하고 있는 모델에 비해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틸트시 풍절음이나 오픈, 클로즈시 탑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억제하고 마감이 우수하며 외관상으로 보이는 탑의 이미지 또한 스포티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아쉬운 시트의 착좌감과 안정감....
C250 아방가르드는 C클래스의 최상위 트림으로 C220 CDI와 동일한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V6 2.5L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 하이엔드 모델입니다. 하이엔드에 맞는 여러가지 구성이 필요하겠지만 특히 신차나 시승을 할 때 주목해서 보는 부분이 시트의 착좌감과 운전자 또는 탑승자에게 제공되는 안정감인데 실제 C250의 착좌감과 안정감은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볼보의 착좌감은 안정감은 여러차례 언급한적이 많았는데 그만큼 운전자나 탑승자에게 직접적인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점에서 간과해서 넘엇가는 않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최고급, 좋은 품질의 가죽을 사용해서 럭셔리를 표방하는 것 외에 실제 운전자가 드라이빙에서의 안정감과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피로도를 최소화 하는 역활을 생각하면 C클래스의 안정감은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벤츠의 특성이기도 한 하체의 안정감이라는 부분을 생각했을때 충분히 감뇌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와인딩이나 계속되는 코너에서 운전자에게 제공되는 안정감은 조금 더 보강되어야 할 것이며, 운전자가나 탑승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부분에서의 브랜드 가치는 도움이 아닌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1열의 포지셔닝은 도어에 있는 컨트롤 버튼을 통해 헤드레스트의 높낮이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점은 편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헤드레스트는 입문형 세단에서는 수동인 것이 당연하지만 높낮이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럭셔리를 지향하는 벤츠의 성향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칫 수동으로 헤드레스트 높낮이 버튼을 찾고 있었다면 도어의 버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C250 아방가르드와의 3일은 시간은 한시간짜리 '다큐 3일'이라는 프로그램처럼 빠르게 지나간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벤츠라는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 등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즐거운 3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경박하지 않은 벤츠만의 몸놀림과 지상의 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서 벤츠가 제공하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거기에 4천만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을 제시하면서 입문형 세단으로서의 접근성까지 높인 C클래스는 벤츠의 C클래스를 염두해 두고 또는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하기에 아쉬운 부분이 매우 적은 선택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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