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라는 타이틀의 아이나비 K9A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 그 이름으로만 끝나지 않기를....
약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첫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마켓쉐어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덕분에 인지도와 크기가 작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드로이드라OS라는 오픈 플랫폼을 통해서 다음 단계의 내비게이션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아이나비 K9A에 대한 기대 또한 그만큼 높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동안 내비게이션은 윈도우CE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내비게이션도 평면에서 입체, 3D로 변화하였고, TPEG, 통신 서비스와 연계되어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내비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쾌적하고 빠른 길을 안내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만큼 높지 않았고, 대중의 관심과도 동 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내비게이션에 오픈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소비자의 욕구와 만족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의 장단점으로 끝으로 4주간의 사용기를 정리하여 합니다.
+ 새로운 시도!! 안드로이드OS는 탑재는 성공적~
윈도우CE가 지배적이었던 내비게이션 OS로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점은 앞으로 내비게이션 OS 변화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내비게이션 하면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이외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음악, 영화, 소수의 게임 등이 전부였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의 역활은 길안내 이외에는 사용할 것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내비게이션이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의 조합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장점을 취할 수 있기 되었습니다. 그런 아이니바 K9A 내비게이션은 기존 내비게이션의 갖고 있는 기능 들 이외에 카메라, 모바일 웹, 차계부, 매니저(관리자), 검색 등의 추가적인 기능들을 활용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적인 기능들로 차안에서 길안내와 DMB만을 위한 하드웨어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활도 자리잡을 것이며 앞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지금, 단순 내비게이션이 아닌 차량의 인포테인먼트로서의 역활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드로이드OS의 장점을 살리기에는 2% 부족한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
안드로이드라OS라는 장점을 적용한 아이나비 K9A 이지만 실제로 안드로이드OS의 장점인 에플리케이션의 활용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안드로이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마켓이고, 마켓을 통해서 게임, 정보, 재미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는 점이지만 아이나비 K9A는 구글의 인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마켓을 이용할 수 없고, 앱 설치 파일인 PDK를 마이크로 SD나 USB 메모리를 통해서 설치해야 하는 점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아이나비는 별도의 앱스토어를 오픈하여 삼성앱스나 LG앱스 처럼 하드웨어에 최적화 된 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앱스토어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앱의 한계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나비 앱스토어에 거는 기대는 그리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에 최적화 된 앱을 개발하고 배포하고 운영/관리 라는 점에서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앱스토어가 활성화되기 전에 아이나비가 아닌 다른 내비게이션으로 눈을 돌리기에 충분한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 어려운 PDK파일 설치 및 구조...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고 있지만 아이나비 K9A에 앱을 설치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이는 오픈 플랫폼인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고 있지만 실제 경험에서의 OS는 오픈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PDK파일을 메모리를 통해서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내비게이션 사용자에게는 어려운 설치 환경을 가지고 있고, 800*480 해상도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구동되는 앱을 활용하기에는 실행되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필자 또한 앱을 설치하기 위해 이래저래 메뉴를 뒤지고 뒤졌지만... 실제로 제대로 설치 된 파일을 찾는 것 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OS에 좀 더 많은 정보와 해박한 지식을 갖도 있다면 앱 설치를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하였다고 하지만 그에 대한 과정이나 만족도는 높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앱 설치는 물론 내비게이션의 기본적인 활용 기능인 영화와 음악, 사진 또한 아이나비 K9A에서는 손쉽게 사용하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맵이 저장되있는 마이크로 SD와 멀티미디어 등을 저장한 SD카드나 USB메모리의 폴더 트리구조가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라고 하더라도 쉽게 활용하기가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나 음악 기능을 활성화하면 소프트웨어에서 각 메모리에 위치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알아서 찾아서 재생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되나 실제 아이나비 K9A에서는 사용자에게 그런 편의를 제공하지 않고 일일이 저장 위치별로 사용하고자 하는 파일을 찾아서 선택하고 다시 재생해야 하는 과정은 필히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인코딩 없이 영화나 음악 등 멀티미디어를 재생하면 끊김과 재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어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임을 감안해도 이에 대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 차선이탈경보 및 거치대의 개선 필요
K9A의 뒷면에는 L-Sensor라는 센서가 달려있는데 이는 고급 수입차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차선이탈경보장치의 역활을 하는 내비게이션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 기능의 적용은 장거리 운전시나 고속에서 자칫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선이탈경보장치는 실제 사용에 있어 그리 높은 완성도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시승 중인 벨로스터에 설치했을 경우 차간거리와 카메라의 위치와 차체의 위치가 맞지 않아서 제대로 그 기능을 활용하기 어려웠는데 이는 거치대의 개선되어야 점으로 생각됩니다.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가이드가 제시되어 있지만 K9A가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만큼 기능을 활성화 하기 위한 메뉴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차체의 폭이나 높이 등을 맞추는데 있어 맞는 것인지.. 그렇치 않은 것인지.. 알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속도가 50km/L 이상에서만 기능이 활성화 되는데 이 또한 별도의 표시나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화면에 표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칫 내비게이션의 오동작으로 인식할 수도 있고, 운전에 방해가 될 소지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거치대 또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인데 위에서 보는 봐와 같이 벨로스터 처럼 대시보드가 높은 차량의 경우 앞유리의 각도와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상하 각도가 크기 않아서 LCD가 운전자의 정면이 아닌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어서 불편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차선이탈경보장치의 가이드 라인을 따라 맞추고 싶지만 본체의 카메라가 위쪽(하늘)을 바라보고 있어 실제 차선이탈경보창지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굳이 거치대의 각도를 제한하도록 설계했는지 모르겠지만 거치대 상하각도에 있어서 분명 제품이 출시되면 소비자의 불만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 내비게이션 시장의 선두이지만 그만큼 더 많은 고민이 필요...
내비게이션의 대표주자 아이나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내비게이션 K9A 안드로이드는 1GHz의 고성능 CPU를 탑재하고 있고 정전식 터치를 적용하여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은 틀림없습니다. 거기에 오픈 플랫폼이 안드로이드OS를 최초로 탑재하고 내비게이션의 활용범위를 넓혀 다음 세대의 내비게이션을 알리고 있지만 아직은 오픈 플랫폼이라기 보다는 좀 더 빠르고 안드로이드라는 수식어를 달고 출시 할 첫 제품이라는 이름값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의 인증을 받지 못한 덕에 오픈 플랫폼이 아니고 스마트폰처럼 파일의 트리구조의 단순화와 멀티미디어를 스스로 검색해서 보여주는 등의 사소하지만 사용자의 직접적인 편의성을 고려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 입니다.
수입차에서나 만나 볼 수 있는 차선이탈경보장치, 충격감지센서를 내장한 블랙박스 기능, 동영상, 사진 등의 촬영할 수 있는 후방카메라, 그리고 내비게이션 맵의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아이나비 맵 등 아이나비 K9A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장점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듬는 과정이 필요한 모델이 K9A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출시 전 제품인 관계로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쳐야 하겠지만 이대로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이 출시된다면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첫 내비게이션의 내일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약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첫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마켓쉐어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덕분에 인지도와 크기가 작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드로이드라OS라는 오픈 플랫폼을 통해서 다음 단계의 내비게이션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아이나비 K9A에 대한 기대 또한 그만큼 높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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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비게이션은 윈도우CE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내비게이션도 평면에서 입체, 3D로 변화하였고, TPEG, 통신 서비스와 연계되어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내비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쾌적하고 빠른 길을 안내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만큼 높지 않았고, 대중의 관심과도 동 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내비게이션에 오픈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소비자의 욕구와 만족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의 장단점으로 끝으로 4주간의 사용기를 정리하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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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도!! 안드로이드OS는 탑재는 성공적~
윈도우CE가 지배적이었던 내비게이션 OS로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점은 앞으로 내비게이션 OS 변화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내비게이션 하면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이외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음악, 영화, 소수의 게임 등이 전부였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의 역활은 길안내 이외에는 사용할 것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내비게이션이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의 조합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장점을 취할 수 있기 되었습니다. 그런 아이니바 K9A 내비게이션은 기존 내비게이션의 갖고 있는 기능 들 이외에 카메라, 모바일 웹, 차계부, 매니저(관리자), 검색 등의 추가적인 기능들을 활용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적인 기능들로 차안에서 길안내와 DMB만을 위한 하드웨어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활도 자리잡을 것이며 앞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지금, 단순 내비게이션이 아닌 차량의 인포테인먼트로서의 역활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드로이드OS의 장점을 살리기에는 2% 부족한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
안드로이드라OS라는 장점을 적용한 아이나비 K9A 이지만 실제로 안드로이드OS의 장점인 에플리케이션의 활용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안드로이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마켓이고, 마켓을 통해서 게임, 정보, 재미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는 점이지만 아이나비 K9A는 구글의 인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마켓을 이용할 수 없고, 앱 설치 파일인 PDK를 마이크로 SD나 USB 메모리를 통해서 설치해야 하는 점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아이나비는 별도의 앱스토어를 오픈하여 삼성앱스나 LG앱스 처럼 하드웨어에 최적화 된 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앱스토어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앱의 한계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나비 앱스토어에 거는 기대는 그리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에 최적화 된 앱을 개발하고 배포하고 운영/관리 라는 점에서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앱스토어가 활성화되기 전에 아이나비가 아닌 다른 내비게이션으로 눈을 돌리기에 충분한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 어려운 PDK파일 설치 및 구조...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고 있지만 아이나비 K9A에 앱을 설치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이는 오픈 플랫폼인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고 있지만 실제 경험에서의 OS는 오픈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PDK파일을 메모리를 통해서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내비게이션 사용자에게는 어려운 설치 환경을 가지고 있고, 800*480 해상도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구동되는 앱을 활용하기에는 실행되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필자 또한 앱을 설치하기 위해 이래저래 메뉴를 뒤지고 뒤졌지만... 실제로 제대로 설치 된 파일을 찾는 것 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OS에 좀 더 많은 정보와 해박한 지식을 갖도 있다면 앱 설치를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하였다고 하지만 그에 대한 과정이나 만족도는 높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앱 설치는 물론 내비게이션의 기본적인 활용 기능인 영화와 음악, 사진 또한 아이나비 K9A에서는 손쉽게 사용하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맵이 저장되있는 마이크로 SD와 멀티미디어 등을 저장한 SD카드나 USB메모리의 폴더 트리구조가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라고 하더라도 쉽게 활용하기가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나 음악 기능을 활성화하면 소프트웨어에서 각 메모리에 위치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알아서 찾아서 재생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되나 실제 아이나비 K9A에서는 사용자에게 그런 편의를 제공하지 않고 일일이 저장 위치별로 사용하고자 하는 파일을 찾아서 선택하고 다시 재생해야 하는 과정은 필히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인코딩 없이 영화나 음악 등 멀티미디어를 재생하면 끊김과 재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어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임을 감안해도 이에 대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 차선이탈경보 및 거치대의 개선 필요
K9A의 뒷면에는 L-Sensor라는 센서가 달려있는데 이는 고급 수입차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차선이탈경보장치의 역활을 하는 내비게이션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 기능의 적용은 장거리 운전시나 고속에서 자칫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선이탈경보장치는 실제 사용에 있어 그리 높은 완성도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시승 중인 벨로스터에 설치했을 경우 차간거리와 카메라의 위치와 차체의 위치가 맞지 않아서 제대로 그 기능을 활용하기 어려웠는데 이는 거치대의 개선되어야 점으로 생각됩니다.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가이드가 제시되어 있지만 K9A가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만큼 기능을 활성화 하기 위한 메뉴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차체의 폭이나 높이 등을 맞추는데 있어 맞는 것인지.. 그렇치 않은 것인지.. 알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속도가 50km/L 이상에서만 기능이 활성화 되는데 이 또한 별도의 표시나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화면에 표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칫 내비게이션의 오동작으로 인식할 수도 있고, 운전에 방해가 될 소지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거치대 또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인데 위에서 보는 봐와 같이 벨로스터 처럼 대시보드가 높은 차량의 경우 앞유리의 각도와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상하 각도가 크기 않아서 LCD가 운전자의 정면이 아닌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어서 불편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차선이탈경보장치의 가이드 라인을 따라 맞추고 싶지만 본체의 카메라가 위쪽(하늘)을 바라보고 있어 실제 차선이탈경보창지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굳이 거치대의 각도를 제한하도록 설계했는지 모르겠지만 거치대 상하각도에 있어서 분명 제품이 출시되면 소비자의 불만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 내비게이션 시장의 선두이지만 그만큼 더 많은 고민이 필요...
내비게이션의 대표주자 아이나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내비게이션 K9A 안드로이드는 1GHz의 고성능 CPU를 탑재하고 있고 정전식 터치를 적용하여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은 틀림없습니다. 거기에 오픈 플랫폼이 안드로이드OS를 최초로 탑재하고 내비게이션의 활용범위를 넓혀 다음 세대의 내비게이션을 알리고 있지만 아직은 오픈 플랫폼이라기 보다는 좀 더 빠르고 안드로이드라는 수식어를 달고 출시 할 첫 제품이라는 이름값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의 인증을 받지 못한 덕에 오픈 플랫폼이 아니고 스마트폰처럼 파일의 트리구조의 단순화와 멀티미디어를 스스로 검색해서 보여주는 등의 사소하지만 사용자의 직접적인 편의성을 고려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 입니다.
수입차에서나 만나 볼 수 있는 차선이탈경보장치, 충격감지센서를 내장한 블랙박스 기능, 동영상, 사진 등의 촬영할 수 있는 후방카메라, 그리고 내비게이션 맵의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아이나비 맵 등 아이나비 K9A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장점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듬는 과정이 필요한 모델이 K9A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출시 전 제품인 관계로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쳐야 하겠지만 이대로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이 출시된다면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첫 내비게이션의 내일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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