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이용자의 증가율은 매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서비스였지만 최근의 이용자수 증가는 이미 페이스북의 막강한 힘을 어떻게 빨리 대처하는냐에 관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싸이월드라는 막강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아직까지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성장했던 싸이월드의 성공과 국내 이용자 특유의 성향에 대한 변화로 그동안의 부귀영화는 거의 끝에 다다르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은 6단계만 거치면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연결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이 관계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며 국내 사용자의 특성상 이 관계들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써 작용되어 페이스북의 이용자와 성장은 더욱 가파른 곡선을 이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 페이스북 이용자의 무서운 증가율이 말하는 것~ |
세계 3위의 이용자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페이스북은 위에 표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이용자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의 이용자는 110만을 넘어서고 있으며 19% 라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8년 7만명 정도에 불과하던 이용자 수가 2010년에 들어서면서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곡선이라면 내년 이맘때쯤이면 1천만 이용자라는 숫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페이스북의 증가추세는 인맥관리, 트위터와 같이 적극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인맥을 드러내는 SNS서비스들이 페쇄적인 관계가 아닌 열린공간으로써의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의 이용자 순위에서 한국은 58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14위를 차치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1위는 인도네시아로 2590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3위의 이용자 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국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자리 잡지 않은 환경적인 영향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 한국은 싸이월드, 일본은 mixi, 중국은 Tencent QQ가 있어 그간 페이스북이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은 아시아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페이스북의 공략을 천명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북아시아 및 아시아 전체 시장을 관리하기 위한 헤드쿼터를 세울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예상에 불과하지만 사회 인프라와 허브 기능이 가능한 곳을 택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국도 그 중에 하나에 속할 수 있는 충분한 시장성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위키피디아의 페이스북 설명에는 아시아 헤드쿼터로 서울이 소개되고 있어 한국이 페이스북의 아시아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미국판 싸이월드로의 출발... 하지만 지금의 페이스북은?! |
한때 페이스북은 미국판 '싸이월드'로 불리며 비교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페이북 서비스 초기에는 선발주자인 싸이월드를 벤치마킹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보자니 싸이월드의 변화와 현실이 아쉽게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2008년 8월 1억 명을 넘어서고 다음해 8월에는 3억명을 넘어서는 이용자의 증가를 보여주었으며 10억명의 이용자 수가 될 것이라는 황금빛 전망도 나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잠잠하던 국내 페이스북의 활성도는 2010년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70% 이상이 미국 외외의 국가에 살며, 180개 국가의 약 100만명의 개발자가 페이북과 관련된 일을 하는 정도의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최근 온라인 문화의 흐름인 '검색'에서 '공유'로 바뀌고 있는 트렌드를 앞서간다고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구글을 위협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현실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 부분입니다. 페이스북의 '공유'를 지향하는 것은 페이스북의 '오픈'정책과 영향이 깊으며 자신들의 자원과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여 외부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하는 동반상승의 효과도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등장한 페이스북 커넥트는 해당 사이트에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한 뒤 글을 올리면 해당 사이트 및 페이스북에도 저절도 글이 올라가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는 페이스북 계정 하나로 다수의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여 페이스북에서 맺어진 인랙이 타 사이트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페이스북의 이용자 |
페이스북 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서비스의 장점과 SNS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점도 있지만 아마 향후에 가장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는 모바일에 특화된 SNS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재 페이스북의 모바일 사용자는 1억명에 다다르며,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의 보급율이 늘어나면서 그 수는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당연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라는 강력한 OS가 대중화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페이스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사람찾기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범위가 무궁무진하며 친근한 정보의 그물망으로써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트렌드이며 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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