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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2

[읽기 프로젝트] 육일약국 갑시다 - 김성오 올해는 책을 많이 읽는 박식한(?) 해를 만들어보자는 다짐과 함께 나름 거창한(?) ‘무작정 읽어보기 프로젝트’ 란 계획을 세우고 책을 많이 읽는 09년 첫날을 시작한다. 작심삼일로 끝날 수도 읽고, 대충 이래저래 읽다가 끝날 수도 있겠지만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행복한 일이니 부디 연말까지 지치지 않고, 올해를 마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작정 읽기 프로젝트’ 첫번째의 주인공은 김성오의 ‘육일약국 갑시다’ 이다. 그동안 읽어보고 싶었던 책중의 한권이었기에 너무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육일약국 갑시다’로 시작한다. ‘육일약국’은 여타의 성공스토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이야기이나 김성오 본인의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자랑이 아닌.. 대단한 것을 일구어낸 것에 대한 이야기.. 2009. 1. 3.
더도말고 '삼십고초려'만... 더도말고 ‘삼십고초려’만 ‘육일약국 갑시다’의 저자 김성오는 원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삼고초려’가 아니라 ‘삼십고초려’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비가 인재를 얻기 위해 세 번이나 제갈공명의 초가집을 찾아갔을 때는 후한 말. 절대 불편했던 당시의 교통이나 통신 사정을 고려할 때 그때의 세 번은 오늘날의 삼십 번으로도 부족하다는 말이다. 연예인을 섭외할 때마다 ‘삼십고초려’를 생각한다. 대한민국엔 수천 명의 연예인이 있다. 그중에서 A급으로 분류되는 연예인은 100명 정도. 이 100명을 잡기 위해 PD들은 화면 밖에서 치열한 섭외 전쟁을 벌인다. 과거의 인연을 이용하거나 인맥을 총동원해 달래고 으르고 거액의 출연료를 물밑으로 제안하기도 한다. 이도저도 안 통할 땐 결국 ‘삼십고초려’ 진드기 작전을.. 2008.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