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판, 카세트 테이프는 이미 찾아 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CD 또한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는 가운데...
한쪽 구성에 먼지 뽀얗게 쌓인 음악상자를 꺼내본다..
동네마다 있던 레코드 가게는 손님이 원하는 노래를 적어 슬며시 건네면
맞춤형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어 주던 기억...
LP와 CD를 플레이 시키고 카세트 테이프로 더빙하던 기억....
묵혀있던 음악상자가 지난 추억과 함께 빨간 불빛을 내며 올드팝송을 흥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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