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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s lifelog

[리뷰] 드로잉 퍼포먼스 'Drawing Show'

by 쭌's 200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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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드로잉 퍼모먼스 공연 " Drawing Show"

■ 그림으로 공연을 말하다
<드로잉쇼>는 국내 최초의 미술 공연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다. 연극에 미술을, 또는 뮤지컬에 미술을 접목 시켜 미술이 일부분이 되는 공연이 아니라 공연이 진행되는 90분 전체가 미술인 공연이다.
90분동안 무대 중앙 뿐만 아니라 무대 전체를 화폭 삼아 총10여개의 미술작품들이 매회, 매씬 탄생되는데, 그날의 공연장 분위기에 따라 작품의 결과도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한 개도 똑 같은 그림은 있을 수 없다


<드로잉쇼>는 "그림으로 보이는 면보다 보이지 않는 면에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 마술이 아니다. 미술이다!
<드로잉쇼>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드로잉쇼>는 선에 의해 어떤 이미지를 그려내는(드로잉) 장면들이 많다.  그러나 <드로잉쇼>에 사용되는 미술기법에 선 그리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이 되는 드로잉 기법뿐만 아니라 조소, 스템핑, 프로타쥬, 마블링에서부터 직접 개발한 신개념 미술기법까지 다양한 형태의 신기한 미술 테크닉이 총 동원된다. .
관객들은 공연을 관람하던 중 “혹시 저거 마술 아니야?”라는 의문을 자주 갖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의문에 대한 대답은 NO!


<드로잉쇼>는 "마술이 아닌, 100% 미술이다."


티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드로잉쇼'에 다녀왔다.

드로잉쇼?? 어디서 들어본것 같긴한데.... 흠... 맞다! TV를 통해 마술같은 그림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화면이 생각난다. 마치 마술을 보는듯 한 그림을 보여 주었었다.

이런 공연을 직접보게 되다니~ 참! 운이 좋쿠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티스토리!~ 감사합니다. ^^)

공연은 대학로 질러홀에서 진행되었다. 대학로의 지리를 잘 알지 못해 조금 해메이긴 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대학로에는 젊은 열기가 가득했다.

'드로잉쇼'는 세명의 주인공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The Look' 이라는 외계에서 불시착한 외계인들이 보여주는 마술같은 그림 퍼포먼스...
단순히 그림만으로 공연을 진행했더라면 지루했을법한 공연을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대화와 이끌어 내고, 웃음을 주는 유쾌한 공연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공연 후에도 여운이 남는 장면으로

** 그림 속 절경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한편의 수묵화 같은 그림 속에서 시원한 떨어지는 폭포는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 숭례문에 대한 아픈 기억과 눈물 흘리는 이순신 장군....
08년 2월 10일 화재로 인해 영원히 기억속으로 사자져 버린 국보 1호 '숭례문' 안타까운 마음으로 불타는 숭례
문을 바라봐야만 햇던 온 국민의 심정을 눈물 흘리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으로 재현한 부분에서는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공연의 특성상 공연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솔직히 공연에 빠져 있어서 사진을 찍을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
관객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자아 내게 해 주었고, 이벤트를 통해 무겁지만 무겁지않은 진행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공연을 끝을 알리고 'The Look' 패밀리가 무대로 나와 잠깐의 포토타임을 가졌다. 90분간의 멋진 공연을 대한 박수로 그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그들의 모습을 몇장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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