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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신형 스포티지 직접 보니 가성비에 집중한 매력

by 쭌's 2015. 9. 16.


+ 신형 스포티지 직접 보니 외관이 아닌 가성비에 집중한 매력을 뽐내~

2015년 하반기 기아차 판매량에 적잖은 무게를 어깨에 짊어진 신형 스포티지가 공식 출시를 알리며 국내 컴팩트 SUV 시장에 그 모습을 선 보였다.

신형 스포티지는 5년만에 선 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비밀에 붙였던 새로운 모습이 온라인를 통해 빠르게 펴지고, 테스트 차량이 곳곳에서 목격되면서 포르쉐 카이엔을 따라했다는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그럼에도 신형 스포티지는 개인적으로 도전이라는 부분에서는 칭찬을 하고 싶은 부분이고, 기아차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예고하는 첫번째 모델이라는 점에서 고운 시선을 바라 봐 줘야 하지 않을까? 하며~


올 뉴 투싼, 티구안 등 컴팩트 SUV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어야 하는 신형 스포티지를 직접 본 느낌과 장,단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신형 스포티지의 첫번째 트림은 2.0 디젤을 먼저 출시한다. 2.0L 디젤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로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현대기아차에서 컴팩트 SUV에 처음으로 적용한 1.7 디젤 + 7단 DCT(듀얼클러치) 트림은 신형 스포티지에서는 10월 경에 추가될 예정이나, 올 뉴 투싼에서 1.7 디젤 트림이 이렇다 할 판매량을 보이지 못하는 점을 고려 해 신형 스포티지는 2.0L 디젤 트림을 주력을 내 세우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유로 6 환경 규제를 대응하면서 출력이나 토크는 이전 세대와 큰 차이는 없지만 고효율 터보를 적용 해 실용 영역에서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개선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최근 현대기아차가 파워트레인에 대한 변화를 적용한 것으로 데이터 상의 수치 보다는 소비자가 직접 체감하고 경험하는 실용 영역에서의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풀 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 의례 나오는 승차감, 파워풀한 드라이빙, 역동적인 가속성능, 실내 정숙성, 진동 개선 등 또한 신형 스포티지에 적용했다고 밝히고 있으니.. 이는 추후 신형 스포티지 시승기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 해 보도록 하겠다.

신형 스포티지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외관은 그동안 이미지와 주행 테스트 차량의 모습들과 달리 우려했던 외관에 대한 의견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조금의 익숙함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처음 신형 스포티지를 접했던 그 느낌과는 사뭇 다른 4세대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 모습으로 볼륨감을 살린 바디 디자인은 이전 세대와 같이 파격적인? 첫 인상을 제공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모습이다.


높이 치켜세운 헤드램프 덕에 다양한 동식물이 묘사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신형 스포티지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선택에 있어 개성을 불어 넣는다는 점은 라이벌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후면의 모습은 LED 테일램프만으로도 그 존재감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BMW 7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면발광 LED 테일램프라는 의견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후면은 전면의 풀 체인지 된 'New'라는 점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측면에서는 더욱 커진 차체와 유러한 곡선이 만들어낸 신형 스포티지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하고 있다. 윈도우 라인은 기존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늘어난 휠 베이스와 차체 덕분에 볼륨감을 더욱 살리고 있는 모습이고, 도심에서 즐기는 SUV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올 뉴 투싼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만 같다.

기존 대비 넓어진 휠 베이스는 외관만큼이나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타이틀에서 언급한 가성비라는 매력을 끌어 올리는데 노력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전장 4480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로 동급 최대 차체 크기는 기존 대비 40mm 늘어난 차체 크기와 휠 베이스는 기존 2640mm에서 30mm 늘어난 2670mm로 2열 공간이 레그룸과 헤드룸의 장점을 꾀했다.

실내의 변화 또한 올 뉴 카니발, 올 뉴 쏘렌토 그리고 신형 K5에서 이어지는 레이아웃과 구성을 통해서 플라스틱 소재로 인한 떨어지는 고급감을 개선했다. 최근 높아지는 대시보드 트렌드를 반영하여 시각적으로 안전에 대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고~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티어링 휠은 단단함이 느껴진다. 센터페시아의 버튼 구성은 조작성이 매우 뛰어난다. 일정한 각도로 기울어진 버튼들은 사이즈나 시인성 등 성능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할 수 있으나, 시각적인 느낌은 하이그로시와 무광 블랙의 조화는 왠지? 아쉬움이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신형 아반떼에서 접했던 새로운 시트는 별도이 시승을 하기 전까지는 착좌감에 대해서 언급하기 어려우나 시각적인 느낌은 살짝 입힌 광택으로 인해서 보기 좋으며, 신체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시트의 아래 부분과 등받이 부분을 대폭 확대 해 덩치 큰 탑승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시트가 탑승자를 든든하게 지지하는 느낌에서는 단점으로 작용되는 부분이고, 운전석 시트 포지셔닝 또한 2% 아쉬운 느낌이나.. 이 또한 별도의 시승을 통해서 확인해 봐야 할 부분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커진 차체와 휠 베이스 덕분에 2열 레그룸은 윗급 차종인 싼타페와 견주어 볼만 하다. 편안함을 위해 뒤로 젖혀지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는 누워있는 느낌이 들 만큼 넓은 움직임의 매력을 선 보였다.


아웃도어, 레저활동을 위한 트렁크 공간 또한 활용성이 높고, 스페어 대신 리페어 킷을 적용하여 공간의 확대 및 사용성을 높이고 있는 부분이다.


이 밖에도 통합주행모드 및 각종 편의사양으로 동급을 넘어서 젊은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외관의 강렬한 첫 인상에서 부터 실내로 이어지는 편의성과 효율성은 가격 대비 성능에서 올 뉴 투싼을 뛰어 넘어 서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먼저 출시하는 2.0 디젤 모델로 2346 ~ 2842만원으로 트렌디 2346만원, 프레스티지 2518만원, 노블레스 261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42만원으로 판매되며~


신형 스포티지가 경쟁하게 될 올 뉴 투싼, 티구안 그리고 변화된 트렌드를 적용한 신형 K5, 올 뉴 카니발, 올 뉴 쏘렌토 등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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