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올란도 시승기, 국산 MPV 대표주자로 여전히 위세 등등

국내 MPV 시장에 출시와 함께 그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은 쉐보레 올란도가 2015년형을 출시하면서 감성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다. MPV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기아 카렌스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출시한 올란도는 카렌스와 라이벌이지만, 한 등급 높은 모델이라는 평가와 함께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그 인기와 판매고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쉐보레는 '2015 올란도' 모델을 선 보이면서 부분적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TV 광고 등을 통해서 변화를 알리고 있는데~ 외관에서의 변화를 먼저 살펴보면~


자동차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헤드램프와 후면 스타일을 완성하는 테일렘프의 변화를 가져왔다. LED 면발광 램프를 전면과 후면 램프에 적극적으로 채용하면서 그동안 쉐보레가 LED에 매우 박하다는 평가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빅사이즈의 전면 해드램프 디자인은 동일하나 램프 가장자리에 LED 램프가 추가되어 도시적인 느낌을 살리고 있으며, 남성적인 느낌의 전면 디자인은 30~40대 남성들에게 어필하는 듬직함을 제공한다.


이는 시각에 따라 장,단점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남성적이고 선 굵은 스타일은 오랜 시간 동안 지켜 보아도 질리지 않는 무난함을 가지고 있는 반면, 첫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리쉬한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으로 젊은층보다 실용성을 먼저 고려하는 30~40대 오너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테일램프 또한 LED 타입으로 변경되면서 기존 레이아웃은 동일하나 LED 램프 덕분에 깔끔하게 심플하게 단정된 모습을 제공해 야간에 올란도의 존재감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측면의 변화는 기존과 동일하나 2014년 부터 새로이 적용된 휠 디자인의 변화로 시각적인 포인트를 제공하며 투톤으로 제공되는 무광 블랙 몰딩은 차체를 낮게 보이는 것과 동시에 안정감을 제공한다.


잘 닦인 도심의 도로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서 거침없이 주행을 할 수 있는 블랙 몰딩으로 인해서 차체의 손상이나 오염 등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 또한 2015 올란도의 MPV로서 다방면으로 주행 환경을 만족시키고 있다.


실내로 들어가면 외관과 마찬가지로 몇가지 새로운 추가된 편의 및 안정 장치가 더 해지면서 시각적으로 변화를 이끌기 보다는 올란도와 함께 하는 시간 만큼 만족도를 제공하는 실용적인 측면의 소소한 변화를 거쳤다.


새로이 추가된 전방 충돌 감지 기능은 스티어링 휠에서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센터 클러스터의 LCD를 통해서 전방 충돌 감지 기능의 On/Off는 물론, 거리 조정을 통해서 복잡한 도심과 비교적 한가로운 고속구간이나 국도 등에서 상황에 맞게 변경이 가능하며~


전방의 차량이 감지되면 클러스터의 LCD를 통해서 운전자에게 시작적으로 알려주며, 차선 이탈방지 기능이 안전에 안전을 더 하고 있다. 여기에 사각지대 알림 기능과 함께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 해 감성 품질과 만족도를 높였다.


올란도의 실내 공간은 왠만한 세단 못지 않은 공간 효율성을 제공한다. 1열에서 부터 3열까지 제공되는 시트 베리에이션은 탑승자를 위해~ 적재공간을 위해 변화무쌍한 공간을 제공한다.


동급 MPV와의 실내 공간 비교에서도 올란도는 높은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고, 2열을 완전히 폴딩하고 3열 시트 공간을 대폭 늘려 이용하는 등의 시트 베리에이션은 올란도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2열과 3열을 폴딩하면 올란도의 적재 공간은 중형 SUV 부럽지 않으며 낮은 차체로 인해서 짐을 실고 내리기 또한 매우 편리하다. 필자의 경우 풀 옵션 원룸 이사짐을 중형 SUV도... 1톤 화물 트럭도 아닌~ 올란도로 한번에 이사를 할 정도로 실내 공간의 효율성은 국산 MPV 중에서는 따라 올 모델이 없을 정도이다.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2열 시트는 탑승객의 편안함을 더하고, 1열과 2열 시트는 탄탄한 쿠션감을 바탕으로 장시간 이동에도 엉덩이 베김이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피로도 또한 낮추고 있어~ 소파처럼 푹신한 시트 구성은 아니지만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높은 안정감을 제공하는 점 또한 올란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2.0L 디젤 엔진과 Gen II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올란도에게 부족함 없는 파워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파워는 오른발에 힘을 어떻게 주느냐? 따라서 성향이 달라질 만큼 파워라는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없다.

저속에서 부터 고속에 이르기까지 1%의 힘까지 모두 짜내고 짜내어 파워를 만드는 것이 아닌 운전자의 의도래도 필요한 시점에서는 언제든지 최대토크를 발휘해 지면을 힘껏 밀어낸다.


보통의 120km를 기점으로 2L 디젤 엔진의 특유의 마력수로 인해서 가속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에 비해 올란도는 2L 디젤 엔진 이상의 힘이 느껴져 고속구간에서도 한층 여유로운 운전을 할 수 있다.

연비의 효율성 또한 제조사의 공인 연비에 준하는 (사실 조금만 신경 쓰면 공인 연비를 훌쩍 뒤어 넘는 트립상의 연비를 확인 할 수 있다) 실 연비를 체감할 수 있고, 과격하게 차를 몰아도 평균 10km 대 이하로 쉽게 떨어지지 않는 연비 데이터는 출,퇴근은 물론 레저 활동에 있어서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기특한 부분이다.


2015 올란도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나 초기 출시 당시의 6단 자동변속기는 Gen II 변속기로 대체되면서 일명 보령 미션이라고 불리웠던 오명을 깨끗히 씻어 냈다.

6단 자동변속기는 쉐보레 특유의 고용량 토크 컨버터를 바탕으로 고RPM에서도 거침없이 동력을 지면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쉬프트 다운이 필요한 시기에도 왠만한 RPM에 구애받지 않고 운전자의 의도래도 움직인다.


이는 탄탄한 하체 강성을 바탕으로 쉐보레 차량의 가장 특성 중에 하나이다. 잘 닦여진 도심에서는 편안하고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하고, 도심을 벗어난 환경에서는 왠만한 노면에도 차체 안정성을 놓치지 않는 믿음직한 차체의 반응은 조금 더! 조금 더! 를 마음 속으로 외치며 오른발에 힘을 주게 만들기도 한다.

스티어링의 반응 또한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셋팅에 직관적인 조향성은 자칫 운전자를 지루하게 만들기도 한다. 속도가 올라가거나~ 연속 코너가 이어지는 국도 등에서 스티어링 반응에 따라서 긴장감이 올라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란도는 왠만한 구간에서는 긴장감을 올리기 보다는 운전자의 의도대로 코너를 이내 빠져나간다는 점에서 MPV이지만 MPV라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스티어링 반응과 차체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MP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 이후부턴 쉐보레의 효자 모델로, MPV 시장의 절대 강자로 그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인기와 판매량으로 보여주고 있는 차량이 아닐까? 한다.

라이벌들에 비해 다소 2% 부족한 스타일과 해를 거듭하고 있지만 크게 변하지 않는 외관 등은 보는 시각에 따라서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부분이나 30~40대 남성 오너들이 선택하는 MPV 시장에서 올란도를 빼 놓고 차량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크나 큰 실망과 허탈함을 느끼게 만드는 존재감을 가진 차량이 아닐까? 하며~

올란도의 경쟁 모델인 기아 카렌스와의 비교 시승기 및 카렌스 LPi 모델의 시승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상세히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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