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연말 분위기를 조금씩 느낄 수 있습니다. 각종 모임과 송년회 등이 하나둘씩 달력을 채워가는 것을 보면서 2013년도 끝나가는구나.... 하는 아쉬움이 들기 시작하는데~

2013년을 마무리 해야 할 시점에 '점자' 라는 새로운 세상을 '한화와 함께하는 점자 클래스'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점자'라는 단어는 익숙하지만 점자를 공부하거나 관심을 가져보지 못했는데~

한화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접 경험하게 된 '점자 클래스'는 장애인, 비 장애인을 떠나서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하나로 새로운 소통 방법을 배우게 된 것 같아 왠지 뿌듯하기도 합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점자 클래스'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년 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을 무료로 배포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포 배포하기 시작, 탁상용 점자달력 5,000부를 시작으로 제작부수를 매년 늘려온 결과 2009년부터는 국내 민관을 통틀어 최대 규모인 50,000부까지 확대되어 배포하였고,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14년 동안 한화그룹이 제작해 무료 배포한 점자달력은 465,000부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날 클래스에서는 도서출판 점자의 팀장님이 직접 나오셔서 점자에 대해 알아보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점자를 볼 수는 있었지만.. 읽을수도.. 의미를 이해할 수도 없었는데~

자음과 모음, 초성과 종성으로 구분되는 점자에 대해 하나씩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칫 매우 복잡하거나, 반대로 매우 단순하여 표현의 한계가 있을 것만 같았지만 하나씩 하나씩 점자에 대해 알아가면서 점자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와 의미가 우리가 늘 사용하고 있는 한글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점자의 구성을 배웠으니 직접 실기로~~ 점자도 줄임말이나 약자가 있어 다양한 표현 뿐만 아니라 한글을 줄여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도 있고,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점자르는 커뮤니케이션이 가져다 준 문화적 신선도는 점자 클래스 이후로도 계속 남아 있는데... 2014년도 달력은 '사랑의 점자 달력'과 함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져다 주는 신선함과 즐거움에 익숙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동안 편리함이라는 명목 아래 스마트폰이 주는 인스턴트 메세지의 남발에서 벗어나 점자를 통해서 손글씨 만큼 단어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적어 내려가는 경험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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