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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PC Notebook Monitor

크롬북 시리즈5의 심플한 단축키와 디자인.... 크롬북 사용후기

by 쭌's 2011. 9. 1.
+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의 심플한 단축키와 디자인... 사용 할만 할까?!
크롬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크롬북에 대한 생각과 의미는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었지만... 지금 크롬북에서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크롬북이 대중적인 소비자에게 어떤 의미와 활용의 가치를 가져올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서 WiFi가 있는 곳에서의 인터넷과 메일만을 사용하기에는 크롬북의 가격대비 효율성은 매우~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넷북이나 태블릿PC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유저를 포함 크롬북을 넷북이나 태블릿PC로 대체하려는 사용자라면 더욱 그럴 것 입니다.

이러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삼성 크롬북, 구글 크롬북은 어떤 하드웨어의 구성과 디자인, 심플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늘이 아닌 내일을 위한 넷북과 태블시PC의 틈새를 메꾸어갈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심플함에 심플함을 더하고 있으면서 많이 알면 알수록 활용의 가치가 높아지는 크롬북(시리즈5)의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차 떼고 포 떼어도 크롬북은 돌아간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화이트와 블랙으로 이루어진 크롬북은 디자인이라는 부분에서 여타의 넷북이나 울트라씬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크롬북이 출시되기 전에는 디자인라는 부분에서도 파격적인? 무언가를 내심 기대한 것도 사실이지만... 크롬북의 포지셔닝이 포지셔닝인 만큼~ 최대한 노멀하고 대중적인 컨셉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상단의 화이트 컬러에 음각 프린팅 된 삼성로고와 크롬 로고와 BI를 통해서 크롬북임을 알려주고 있는데...상판을 열었을때 반대편에서 로고가 똑바로 보이도록 되어 있어... 가끔 오픈하는 방향을 헷갈리기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 심플하다는 표현으로 밖에 더 이상의 할말이 없게 만드는 모델입니다. 크롬북 본체와 전원 어댑터, VGA케이블, 가이드가 전부입니다. 애플 아이폰의 등장으로 IT디바이스의 패키징은 더욱 간소화되고 불필요한 것을 과감히~ 빼 버리는 것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수의 구성품들이 즐비한 것보다 꼭! 필요한 것으로 구성되는 것이 환경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차 떼고 포 떼어낸 심플함의 극치를 달리는 크롬북은 하드를 빼고는 기존 노트북과 하드웨어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외부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SD카드와 우측에는 USIM카드 슬롯(WiFi 버전은 막혀있습니다), USB포트가 구성되어 있고, 좌측에는 미니 VGA포트와 USB포트가 덥개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심플한 만큼이나 포트나 사이드의 굴곡, 마감의 퀄리티는 흠잡을 때 없이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하드가 없는 크롬북의 특징상 SD카드나 USB포트를 적용하여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파일의 저장이나 이동을 클라우드나 이메일 등과 더불어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롬북에서 활용하는 파일의 용량이나 확장성이라는 부분에서 크게 외부저장소에 담을만큼의 무게감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중요한 문서나 파일의 경우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도 생기기에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 요상한? 키보드... 그 속에 숨은 단축키들....

외장과 더불어 크롬북을 오픈하면 먼가 기존 키보드와 비슷하면서 많이 비어 보이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현재 테스트하고 있는 크롬북은 글로벌 제품으로 한국형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한글 자판이 없지만~ 한글 자판을 빼고라도 많은 부분 심플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패드를 사용해 보았다면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아이패드 키보드와 흡사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의 키보드는 기존 노트북과 비슷하지만 상당부분 없는 키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단축키로 사용되는 F키도 찾아 볼 수 없고, 페이지 업다운, 윈도우키, Fn키 등등.... 보기에는 다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 사용을 하게되면 어...어....를 자신도 모르게 외치면서 기존 키보드에서 사용하던 키를 찾게 됩니다. 이는 크롬북이 윈도우나 iOS와 같은 운영체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크롬북에서 필요하지 않은 키를 다른 키로 대체하거나 없에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크롬북의 키보드에 적응하는데 초큼의 적응기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특히 글로벌 제품으로 한글키가 없는 경우에는 더욱이 그렇겠죠!!~ 하지만 국내 출시 제품에는 한글키가 있으니 적응기간을 조금이나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줄인만큼... 없에버린 만큼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크롬북만의 단축키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Cap Lock 자리에는 새탭을 열는 검색키가 자리하고 있고, F키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단축키, 새로고침, 브라우징 전체화면, 창 변환, 밝기, 소리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키가 마련되어 있어 조금만 익숙해지면 기존 노트북 또는 PC 키보드에서 크롬북의 키를 찾게되는 후유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크롬북의 눈에 보이는 키보드의 변화 및 단축키 들이었는데.... 실제 크롬북의 제대로 된 단축키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 꼭!꼭! 숨어있습니다. 물론 꼭!꼭! 숨어있는 단축키를 보기위해서는 이를 보기위한 단축키를 알아야 하는.... 과정이 있지만요....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위와 같이 크롬북의 숨은 단축키를 보기위해서는 Ctl+Alt+/ 의 단축키를 사용해야 합니다. Ctl+Alt+/ 단축키를 사용하면 친절한 크롬북의 설명처럼 Ctl에 관련된, Alt에 관련된, Shift에 관련된, Ctl+Alt에 관련된 모든 단축키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숨어있는 단축키가 눈에 보이는 키보다 더 많은 것 같이 느껴질만큼 기존 윈도우나 iOS에서 할 수 있는 기능들이 꼭!꼭! 숨어있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가상 키보드의 Ctl이나 Alt, Shift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조합되는 단축키를 표시해 주고 단축의 기능을 한글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은 금세 적응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이는 크롬OS의 빠른 부팅처럼 크롬 브라우저를 좀 더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크롬북의 CPU가 intem ATOM이다 보니 크롬OS라는 아주 심플하고 간편한 OS를 탑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느린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고 또한 창을 여러개 뛰워서 브라우저를 사용하다 보면 메모리 부족의 크롬 캐릭터도 자주 만날 수 있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 겉도 속도 심플한 크롬북....

계속해서 언급을 하고 있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겉도 속도 심플하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심플함에서 부터 크롬OS의 심플함,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서 활용 할 수 있는 것들의 심플함이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장단점으로 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부팅과 종료, 온라인만 연결되어 있으면 3초안에 언제 어디서나 크롬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구글 서비스에 익숙치 않고, 크롬북을 단순히 넷북과 같은 개념으로 구입하였다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크롬북이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아고, 크롬북에 대한 정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이 사실인만큼 크롬OS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에 따라 지금의 아쉬움 보다는 크롬OS가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변화될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구글이라는 거대한 인터넷 환경이 가져다 주는 방대함이 크롬북의 뒤에서 꿋꿋히 받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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