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국산판 판매량 - SM6에 대한 기대가 현실로!!
2016년 상반기 돌풍의 주인공인 르노삼성차의 SM6 판매량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부분이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M6가 3월 판매량을 통해서 단순히 거품인지? 아니면 실제인지? 확인할 수 있는 3월은 SM6에 대한 기대가 현실로 나타난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신차 시장에서 3월은 본격적인 성수기로 들어가는 시점이다. 지난 해와 달리 1월부터 신차들을 선 보이며 2016년의 판매량을 이끌기 위한 자동차 메이커들의 한 발 빠른 움직임과 함께~
SUV의 강세 속에서 더욱 치열해진 중형 세단 시장의 축소와 경쟁 그리고 초소형 SUV의 여전한 인기 등이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3월 국산차 판매량을 통해서 소비자의 선택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
먼저 3월 TOP 5에 순위를 올린 차종을 확인해 보면~
신차들이 출시되고,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년 중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했던 포터가 10,214대를 판매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포터의 경우 판매량을 통해서 체감 경기를 판단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만큼 판매량이 올라가면 체감 경기는 낮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최근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2위 자리를 차지한 쉐보레 스파크가 모닝의 파격적인 할인 판매 이후 인기와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며 3월 9,175대를 판매하여 2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5,852대의 판매량 대비 2배가 넘은 판매량을 통해서 경차 시장에서 스파크의 인기와 소비자로부터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3위는 아반떼 AD가 8,753대를 판매하여 순위에 올랐다. 아반떼 AD는 지난 해 출시와 함께 국민 준중형 타이틀에 걸맞게 큰 변화없이 꾸준한 판매를 통해서 준중형 시장의 절대 강자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4위와 5위는 기아 쏘렌토의 약진으로 7,611대를 판매하며 싼타페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최근 싼타페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면서 판매량을 끌어 올리는 듯 했으나~
풀 체인지를 거친 쏘렌토의 성능과 주행 질감 등의 그 실력을 인정 받으며 7,245대를 판매한 싼타페를 제치고 국산 SUV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한 부분이다.
3월 국산차 TOP 5 순위에서 쉽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던 LF 쏘나타는 7개의 심장에도 불구하고 TOP 5 순위권에서 멀어지며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링 카, 국민 중형 세단 등의 타이틀을 방어하지 못하는 모습이고 르노삼성차의 신차인 SM6 출시와 함께 그 여파를 정면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6위에서 부터 20위권의 순위를 계속해서 살펴보면~
2016년 상반기 가장 핫한 신차 중의 하나였던 르노삼성차의 SM6가 7위를 차지하며 내달 판매량에서 TOP 5 순위권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출시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M6가 기대와 우려 속에서 6,751대를 판매하며 단숨에 7위 자리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차는 SM6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어려울 만큼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6,751대라는 판매량과 함께 1만 5천 여대가 넘는 계약 성과를 통해서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바람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것을 판매량을 통해서 보여주는 부분이다.
SM6에게 자리를 내 준 LF 쏘나타는 6,442대를 판매하여 4,255대를 판매한 K5와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으나 신차 효과가 계속될 SM6의 돌풍 그리고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는 SM6 디젤 신차의 여파에 어떤 경쟁력과 상품성으로 대응을 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7,215대를 판매하여 6위를 차지한 모닝은 역시나 경차 시장에서의 그 위력과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스파크에게 자리를 내 주었지만 모닝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모습으로 모닝에 대한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준대형 세단 시장에 풀 체인지 모델을 먼저 선 보인 기아 K7는 초기 물량에 대한 결함이나 이슈 없이 순탄한? 행보를 보이면서 5,930대를 판매하여 4,550대를 판매한 그랜저와의 격차를 벌여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인기를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가을 풀 체인지 그랜저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형 K7의 인기는 그랜저를 넘어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젊어진 준대형 세단 시장의 수요를 신형 K7이 얼마나? 이끌어 가냐?에 따라서 2016 준대형 세단 시장의 강자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독립 브랜드 첫차인 제네시스 EQ900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 출시, 초기 시장에서는 별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3월 판매량에서는 3,570대를 판매하며 존재감을 서서히 나타내고 있고, EQ900의 출발점인 제네시스 또한 3,289대를 판매하여 조금 주추만 모습이지만 성능과 기술력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국내 물량 수급이 쉽지 않은 쉐보레 임팔라는 국내에 입항되는 물량 모두를 소진하는 행보를 이어가면서 2,009대를 판매했는데 물량 공급만 원활하다면 3천 여대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는 부분이다.
단종으로 끝날 것 같았던 기아 모하비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신차를 발표하면서 3L 디젤에 대한 수요를 다시금 충족시키며 1,929대를 판매하며 모하비를 인기를 끌어 올리고 있고, 현대차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출시한 아이오닉은 1,250대를 판매하여 2월보다도 낮은 판매량으로 시장에 안착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자동차 시장 성수기를 맞이하는 첫달인 3월 판매량에서는 SM6의 돌풍이 현실이 되고 있고, 체감 경기만큼 포터의 판매량을 통해서 팍팍한 현실을 맞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듯~
3월 판매량은 신차들의 희비와 이슈 메이커들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운데, 3월 돌풍의 주인공인 SM6 터보와 GDe에 대한 자세한 시승기와 경차 1위 탈환에 성공한 스파크 그리고 모닝과의 비교 시승 등 3월 국산차 판매량의 주인공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SM6 GDe 편안함의 매력 속에서 즐거움 찾기
- [시승기] SM6 TCE 1.6 터보의 즐거움을 끌어내다
- [시승기] SM6 AM 링크 승차감 R-EPS 등 이슈에 대한 고찰
- 국내 중형 세단 비교 SM6 vs 쏘나타 vs K5 장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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