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산차 판매량 아반떼의 이상한 돌풍

+ 8월 국산차 판매량 아반떼의 이상한 돌풍

8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 되었다. 1년 중 호황기를 맞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수입차의 계속되는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7~9월은 신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 에 따라서 자동차 메이커의 성적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국산차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신차가 계속해서 출시되는 가운데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8월 국산차 판매량은 어떤 변화와 이슈가 있는지 살펴보자.

8월 국산차 판매량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예상 밖에 차종이 판매 1위를 탈환했다는 점이다. 1위를 차지한 아반떼는 지난 달 6,891대를 판매 해 7위를 차지했었다.

이제 막 출시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7개의 심장 쏘나타와 5개의 심장 K5를 제치고 8,806대를 판매 해 오랜만에 1위 자리를 꿰찼다. 아반떼의 경우 신형 아반떼가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있고, 오는 9일 경 신형 아반떼 공식 출시를 알릴 예정인 것을 고려하면 아반떼의 돌풍은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2위를 차지한 쏘나타는 8,218대를 판매했고, 3위를 차지한 싼타페는 7,957대를 판매 해 상위 3위까지를 현대차가 독점하고 있다. 싼타페의 경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불고 있는 SUV의 선호도를 판매량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독보적 1위 자리를 엎치락 뒤치락 했던 기아 모닝은 6,954대를 판매 해 5위로, 포터는 6,234대를 판매 해 7위 자리를 차지했고, 4위 자리에는 하위권에 머물렀던 쉐보레 스파크가 6,987대를 판매해 경차 시장 1위를 목표로 한다는 신차 발표회의 공약을 출시 1달만에 실천에 옮겼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사전 계약 시작 후 실차를 대리점에서도, 판매점에서도.. 확인할 수 없어 초기 시장의 반응과 달리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신형 스파크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매력과 장점 등을 바탕으로 상위 트림이 볼륨 트림으로 판매가 되면서 쉐보레 스파크의 옛 명성을 다시금 찾아가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SUV의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올 뉴 투싼은 계속해서 판매량이 하락하면서 신차 효과는 물론, 초기 이슈에 대한 현대차의 대응이 판매량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아닐까? 라는 예상도 해 볼 수 있다.

풀 체인지를 거친 올 뉴 투싼은 더 이상의 신차 효과는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으며, 출시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신형 스포티지로 인해서 판매량이 더욱 하락하지 않을까? 예상되며, 8월 올 뉴 투싼의 판매량은 2,919대로 16위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이 밖에도 조금 추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랜저는 라이벌이 쉐보레 임팔라의 출시로 인해서 오는 9월 판매량의 변화가 매우 궁금해지는 부분으로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풀 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그랜저가 어떤 선택을 받을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풀 체인지 신형 아반떼의 출시가 코 앞인데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면서 1위를 차지한 아반떼 그리고 경차 1위를 탈환한 더 넥스트 스파크, SUV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싼타페, 쏘렌토,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 올 뉴 투싼 등에 대한 시승기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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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시승] 크루즈 VS 아반떼 준중형 디젤의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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