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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Smartphone

528 대란의 주인공 LG G3 직접 확인 해 보니

by 쭌's 2014. 5. 29.

+ 528 대란의 주인공 LG G3 직접 확인 해 보니

2014 엘지 플래그십 스마트폰 G3가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뤘다. 오전 미디어데이가  끝난지 불과 몇시간이 지나지 않차...  예상하지 못했던 '528 대란' 이 온라인을 평정했었다.

영업정지를 앞둔 이통사의 과열 경쟁으로 89만원의 G3 출고가는 한자리 할부원금까지 떨어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LG G3 528 대란은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아 이통사의 과열 경쟁만으로 대란이 일어났다고 보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LG G3가 2014년 LG 스마트폰을 이끌어가야하는 무거운 책임감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LG G3는 모델명과 마찬가지로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번째 키워드는 쿼드HD 디스플레이(QHD)로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으로는 첫번째로 QHD시대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갤럭시S5 출시 전 QHD 디스플레이 탑재 될 것으로 많은 예상이 나오기도 했지만 QHD가 아닌 FULL HD로 출시되어 이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LG G3는 QHD 디스플레이를 현실로 이끌어냈고 QHD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QHD는 말 그대로 HD 대비 4배 더 선명하고 또렸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덕분에 모바일 디바이스인 스마트폰에서도 2560 * 1440 해상도의 사진과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에게 QHD는 남고 다름 그리고 최고의 스펙을 가졌다는 자부심을 안겨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QHD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서 즐길 수 없다는 점은 반쪽 짜리 서비스라는 한계에 봉착, 이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겼다.


두번째 키워드는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이다. G2 프로에서 처음 선 보인 OIS 카메라는 기존 대비 20% 향상되어 G3에 탑재되었다.

1300만 화소 4160 * 3120 해상도의 사진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게 되었고, 영상에서 또한 3840 * 2160 해상도로 손떨림을 최소화하면서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AF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레이저를 통해 피사체와의 정확한 거리 측정은 물론, 0.237초의 눈 깜박거림보다도 빠른 AF 성능은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셀피의 편리성과 사용성을 높인 모션 기능은 셀프의 활용도가 높은 여성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다.


세번째 키워드는 디자인과 UX이다. 경쟁모델인 S5의 방수방진 기능에 서운하지 않은 고률 후면 디자인 바디와 높은 그립감은 5.5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음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와 스타일을 제공한다.

이는 마치 베젤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는 착시효과를 제공해 사이드 전면 버튼을 모두 없엔 심플함을 더욱 강조해~ LG G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라면 당혹스러움을 느껴야 하지만 이 또한 G시리즈만의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응원을 보내고 싶다.

G3의 UX에서 주목할 점은 사용자의 취향과 편의를 위해 새롭게 적용한 스마트 키보드를 빼 놓을 수 없다.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키패드의 터치 위치를 스스로 감지하는 것은 물론, 키보드 높이를 자유자래로 조절할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특수문자를 사용자의 임의대로 키 배열을 바꿀 수 있다.

출시 행사라는 사간적 한계로 인해서 모든 기능을 경험하기는 어려웠지만 LG G시리즈만의 색깔을 이어가면서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엔 충분한 모습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 불편하고 과한면도 충분히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528대반 등으로 노력의 결과물이 '버스폰' 이라는 가격으로 인해서 매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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