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

애플에서 출시되는 제품군의 액세서리와 고급 케이스로 널리 알려진 벨킨 사에서는 애플의 유저만이 아닌 모든 PC유저를 대상으로 한 주변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첫발로 벨킨 사에서는 3종의 벨킨 만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마우스를 선보였다. 출시된 제품군은 블루투스 마우스, 무선 라운지 마우스, 리트렉터블 마우스 이다. 벨킨 사는 3종의 마우스를 시작으로 주변기기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필자가 사용하게 될 마우스는 블루투스 마우스로 PC에 블루투스가 내장 되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지만 블루투스가 없다고 실망하거나 사용을 못 할거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우리에겐 에프터마켓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PC나 노트북에 블루투스가 내장 되어 있지 않다면 에프터마켓에서 판매되는 동글이(7천원대의 저가형에서 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를 구입하면 블투투스가 내장되어 있지 않는 PC나 노트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저가 동글이를 사용한 후기를 보니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시할 수 없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으므로 굳이 고가의 제품을 선호하지 않아도 스트레스 없이 원활한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있다. 

 

벨킨 사의 블루투스 마우스의 케이스는 벨킨이라는 이미지에 기대가 커서인지 몰라도 너무 평이하다는 생각이 든다. 벨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이팟의 주변기기들인데 가격대가 일반 제품보다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케이스에서도 벨킨만의 디자인 담겨있었다면 좋았을 거라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구성품으로는 벨킨에서 출시되는 제품군의 카달로그와 설치CD(윈도우 2000, XP), AA타입의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어 별로도 건전지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번거로움의 없다.

+ 벨킨의 다지인이 빛나는 블루투스 마우스

+ 하이그로시(hogh Glossy)를 적용한 블랙색상의 블루투스 마우스

벨킨의 블루투스 마우스는 IT제품 군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하이그로시(High Glossy) 재질을 적용한 블랙색상으로 같은 블랙색상의 제품 군과 차별화와 고 퀄리티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마우스의 크기는 범용 표준형 마우스 보다는 약간 큰 사이즈이고 높이는 범용 마우스보다 납작하게 디자인 되어 사용시 손의 구부림이 적어 편리함과 동시에 편암함을 제공한다.

+ 실버메탈을 적용한 디자인 포인트

블루투스 마우스의 포인트는 스크롤 부분에 적용된 실버메탈이다. 실버메탈의 디자인 포인트는 블랙의 차분함과 대조되는 부분으로 한 눈에 시선을 잡아끄는 부분이다. 실버메탈 부분에서는 블루LED가 적용되어 블루투스 마우스의 상태를 알아 볼 수 있으며 접촉이 많은 스크롤 부분에 메탈을 적용함으로써 사용감에 따른 광택의 벗겨짐이나 사용 흔적이 비교적 적게 남는다는 장점도 있다.

+ 손쉬운 셋팅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마우스

+ 블루투스의 작동상태를 알려주는 뒷면의 블루 LED

블루투스 마우스의 뒷면에는 마우스의 전원버튼과 PC를 연결하는 Connect 버튼, 정밀한 트래킹을 제공하는 센서인식부, 건전지을 삽입하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무선 마우스는 전원버튼 만 있었지만 벨킨의 블루트스 마우스는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기에 Connect버튼이 추가 되었다. 이는 마우스 하나로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는 다른 PC나 노트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암시해 주는 것으로 블루투스 마우스 하나면 다른 PC나 범용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높은 확정성을 가지고 있다. 요즘 같이 신종 인플렌자로 인해 여러가지로 신경쓰고 조심해야하는 점에서 반기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 패드가 필요없는 마우스계의 오프로더!!

+ 고밀도 레이져 옵틱 기술로 패드없이 사용

벨킨의 블루투스 마우스는 2.4GHz 의 속도와 1000dpi의 감도에 틸트 휠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고밀도 레이져 옵틱 기술로 일반 마우스보다 20배의 강력한 트래킹을 제공한다. 이는 마우스 패드 없이도 다양한 환경에서 스트레스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바닥면이 거칠은 벽지나 반사가 있는 재질에서도 벨킨의 마우스는 멈칫거림이 없이 원하는 곳으로의 트래킹과 포인트를 찾아준다.

+ 납작한 디자인은 손의 구부림에 의한 스트레스를 최소화

무선 마우스 사용자라면 무선의 편리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것이다. 벨킨의 블루투스 마우스의 최대 강점은 10여미터에 이르는 광범위한 수신 거리를 자랑한다. 기존의 무선 마우스의 범용 거리인 1.2M라는 사용범위인 점을 감안하면 블루투스의 강점을 여지 없이 보여주는 부분이다. 특히나 프리젠테이션(PT)시 블루투스의 매력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클라이언트나 회의시 먼 거리에서 이동을 하면서 다이나믹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려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무선 마우스이고 이에 따른 거리가 가장 중요한데 벨킨의 블루투스 마우스는 먼거리에서도 끊김없는 송수신으로 자유롭게 프리젠테이션에 매진할 수 있다. 만약 거리가 짧아 마우스의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다음 PT시에는 그 자리에 서지 못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다.

벨킨의 블루투스 마우스는 5만원대의 조금은 높은(?)가격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가정이나 사무실에서의 사용을 넘어 전문가의 사용범위까지의 커버리지를 갖고 있으므로 충분한 효율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별도의 수신기 없이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 된 PC의 경우) 사용이 가능하여 수신기의 분실이나 부족한 USB포트를 탓할일도 없으므로 블루투스 마우스에 적응을 하게 되면 범용 마우스나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기가 번거롭게 느껴질 것으로 생각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마우스의 크기 부분인데 남성 사용자의 경우 만족스러운 크기와 무게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손이 작은 여성의 경우 크기와 무게에서 약간의 부담은 느낄수 도 있다는 생각이다. AA타입의 건전지를 사용하다보니 묵직한 손맛(?)을 보여주지만 여성의 경우 장시간 사용시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으니 차기 모델에서는 이부분을 고려하여 사이즈와 무게를 줄여 준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벨킨의 블루투스 마우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 끝으로 벨킨의 블루투스 마우스는 2.4GHz의 속도와 1000dpi의 감도, 벨킨의 고밀도 레이져 옵틱 기술, 옵티컬 마우스 대비 20배의 정밀하고 탁월한 트래킹으로 마우스로 인한 스트레스 없는 사용환경을 제공해 준다. 거기에 가정용에서 부터 전문가까지의 사용이 가능한 커버리지는 다양한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벨킨 사의 의지와 기술력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벨킨의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PC주변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 3종의 벨킨의 마우스의 활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벨킨의 신제품을기대해 보며, 벨킨의 블루투스 마우스에 대한 기대와 애착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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