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한 현기차 내수용 vs 수출용의 차이
잊을만 하면 불거지는 현기차의 내수용 vs 수출용 품질 차이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내수와 수출을 차별한다는 현기차의 품질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수 없이 현기차 품질 문제가 불거짐에도 여전히 변화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이 또한 몇 해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한때 역 수입을 통해서 현기차를 구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정도로 그 차이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은 이미 도를 넘어 체념 상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현기차 내수용 vs 수출용의 차이점을 TV조선이 다시금 비교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현기차에 대한 브랜드 불신이 그칠 줄 모르는 급 하락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TV조선에서 방영한 현기차 수출용 vs 내수용의 차이가 어떤지 먼저 살펴보자.
기아 쏘울의 내수용 vs 수출용 머플러 방청 및 재질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비교 사진이다. 내수용은 일반 강(철판)으로 되어 있고 수출용은 스테인레스 스틸 그리고 방청 작업의 차이를 보인다.
내수용과 수출용의 TPMS, 브래킷, 스페어 타이어 바닥, 리어 스톤 가드 등 1내수와 수출용의 차이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도어 임팩트 바, 패널 방진, 무릎 보호대, 에어백, 안전띠 등 확연한 내수와 수출의 차이점을 보여준다.
현기차의 입장에서는 북미에 수출하기 위해서 법규에 맞는 사양이 추가되어서 그렇다는 것이고, 북미와 국내 법규가 다르기 때문에 내수용은 국내 법규에 문제가 없는 사양을 채택하고 있다는 답변이다.
즉, 수출용의 경우 북미 법규에 맞는 부품과 사양이 적용되고, 내수의 경우 국내 법규에 맞게 부품과 사양이 적용되기 때문에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고객의 안전이나 품질 보다는 법규에 어긋나지 않는 상태에서 차량을 제조하고 판매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현기차의 입장을 옹호하는 소비자의 의견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 국내 법규 수준이 북미와 다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는 점이다 라는 의견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안전에 있어 엄격한 북미 시장에 맞는 부품과 사양, 품질을 만족시키며 수출을 하는 와중에도 국내 시장의 경우 법규를 빌미로 원가절감과 안전에 관한 사양의 품질을 낮추고 있다는 것은 엄연히 차별 또는 안전이나 품질이 먼저가 아닌 제조사의 원가절감이 먼저 앞서고 있다는 것을 말 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국내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을 날이 갈수록 가파른 상승 곡선을 이루고 있고, 가격과 품질의 경쟁력 또한 높아지는 현실에서 현기차의 낮아지는 브랜드 신뢰도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단순 국내 법규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Car & Motor Review > Trend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중성 입은 미니 쿠퍼 5도어 출시 및 가격 (0) | 2014.11.04 |
---|---|
기아 K9 V8 5L 가솔린 초대형 세단으로 업그레이드 (0) | 2014.11.02 |
안방시장만 노린다! 현대차 아슬란의 경쟁력 및 가격 (0) | 2014.10.31 |
내 차를 위한 작은 투자!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 / 차량용 탈취제 (0) | 2014.10.23 |
2016 아우디 뉴 A4 예상도 이렇게 나온다면? (0) | 2014.10.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