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가 아이언 후기 - 배터리 성능과 사라진 물리 버튼,베가 아이언만의 UI와 UX
베가 아이언을 사용하면서 믿음직스러운 여러가지 장점 중에서 팬텍 베가 시리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배터리 성능은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사용 환경에 따라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게 때문에~
베가 아이언의 배터리가 오래간다!!라고 규정 짖기는 어렵지만, 베가 아이언을 비롯해 갤럭시S3, 갤럭시 노트2, 갤럭시S4 등을 사용하면서 체감하는 배터리 성능에서는 베가 아이언을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평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별반 다름없는 일상에서 배터리 하나로 하루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지? 배터리를 100% 완충한 상태에서 체크해 보았습니다.
출근길의 이동거리는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집에서 역사까지~ 그리고 지하철로 사무실까지~ 주로 출근 시간에는 책을 보는 것이 보통이지만, 베가 아이언의 배터리를 사용시간 체크를 위해 영화 한편을 선택했습니다.
멀티미디어는 모비프렌(GB-S400)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했습니다. ('오디오 마니아를 위한 스테레오 블루트스 헤드셋'이라는 슬로건 내 건 모비프렌(GB-S400) 헤드셋에 대한 내용은 추후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다시피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할 경우 일반 이어폰에 비해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하지만... 블루투스 3.0을 지원하는 디바이스에서는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면서 고음질과 빨라진 데이터 속도 환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면 출근하는 약 50분간을 사용하니 91%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 것은 화면이 38%, 미디어 서버가 17%, 블루투스 공유 10%, 대기 소모 전력 14%가 주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확인해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해 영화을 보는 동안 전력 소모의 변화가 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출근 시간 50분 동안의 멀티미디어 사용에 따른 배터리 소모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했다는 조건 임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통의 음성 통화와 메신져, 페이스북, 웹 등을 사용하고 난 뒤의 배터리 잔량은 80%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통해 확인해 보면 점진적으로 전력이 소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듯이 완충 후 5시간 정도 사용한 결과로 화면과 대기 전력이 소모하는 비중은 매우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오피스 환경에서 PC를 주로 이용하고 이동 중에 페이스북, 멀티미디어(영상, 음악), 메일, 메신져(카톡, 챗온 등) 등을 사용한다면 베가 아이언은 하루 종일이라는 사용시간을 충분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베가 시리즈의 빠른 충전 속도 또한 사용자의 시간을 확보하는데 충분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물리 버튼에 이어~ 하단 바 버튼도 없애고 싶은 펜택의 새로운 도전
베가 아이언은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 당연히 있어야 할 메뉴, 홈, 취소 기능을 담당하는 물리 버튼을 삭제했습니다. 물리 버튼의 삭제는 그에 따른 하드웨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고, 디자인 면에서도 더욱 심플하고 화면 비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단의 물리 버튼이 사라지면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바로, 그립감이 매우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한손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안드로이드OS에서 꼭!! 필요한 메뉴 버튼과 취소 버튼이 화면으로 들어가 취소 버튼이나 메뉴 버튼을 누르기 위해 아찔했던?! 순간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한손으로도 베가 아이언을 안정적인 그립감을 유지한 채 메뉴 버튼과 홈 버튼, 취소 버튼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 OS의 풀어야 할 과제? 인 물리 버튼을 없앴다는 점에서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라진 물리 버튼 덕분에 화면 속으로 들어가면서 디스플레이의 비율을 최대(75.5%)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되었고, 하단 바(물리 버튼)의 종류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최적화 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습니다.
하단 바는 총 4가지 타입이 제공됩니다. 태블릿에서 볼 수 있었던 기존 하단 바, 사라졌다 나타나는 펼침 하단 바, 원하는 위치로 변경이 가능한 이동 하단 바, 보일 듯 말듯 한 슬림 하단 바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펼침 하단 바와 이동 하단 바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최대(75.5%)로 사용하면서 물리 버튼을 필요에 따라서 소프트 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웹 브라이징이나 화면을 가득 채우는 컨텐츠를 사용하는 경우 그 유용성과 활용성은 사용 시간에 따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물리 버튼을 삭제 함으로써 얻게되는 하드웨어와 디자인의 장점을 넘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소프트 키의 최적화와 제로 베젤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최적의 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흉내나 모양이 아닌 리얼 메탈을 적용한 베가 아이언의 감각적인 CF만큼이나~ 베가 아이언만의 매력은 사용 시간과 비례하는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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