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렌트카지만...그린카 카쉐어링의 장단점

+ 원하는 시간만큼, 사용한 거리만큼 지불하는 무인 렌터카 시스템?! '그린카 카쉐어링의 장단점'

카쉐어링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자동차나 산업에 관심이 적다면 카쉐어링이라는 단어가 그리 익숙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알고 있다고 해도 기존 차량을 대여해서 사용하는 렌터카의 한 종류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카쉐어링은 유럽 등 해외에선 오래 전부터 시행된 제도입니다. 지난 1987년 카쉐어링을 처음 도입한 스위스는 현재 전 국민의 1%가 이 제도를 이용할 만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차량 대여 서비스입니다.

경제뉴스나 미디어에서 카쉐어링에 대한 기사를 다루곤 있지만... 대중적으로 카쉐어링에 대한 개념과 인식의 부족, 장점 등에 대한 체감을 느끼지 못하고서는 카쉐어링에 대한 관심이 그리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여성의 경우 급하게 차량이 필요하지만 렌터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이미지로 인해서 지인, 가족에게 부탁하거나... 택시를 이용하게 되는데....

카쉐어링 제도를 제대로 알아 둔다면 여성을 위한 차량 대여 서비스로 안성맞춤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웹, 모바일 웹,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차량 대여시 필수로 거쳐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차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과다 비용과 부담, 두려움 등 을 전혀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 여성들에게 괜찬은 렌트카...

첫번째. 수많은 렌터카 업체에서 제공하는 차량 종류와 가격을 비교하고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가 하나둘씩 생기고 있지만... 그 가격의 차이가 거의 없어 '내가 싸게 렌트하는 것이 맞나? 혹시 비용을 많이 지불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점입니다.

두번째. 기존 렌트카를 이용하는 방식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웹(Greencar.co.kr), 그린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부담스러운 렌트카 업체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가까운 그린존을 검색해 대여가능한 차량을 선택하고 예약하기만 하면 모든 절차는 완료되기 때문입니다. 그린카 카쉐어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그린카에 가입을 해 놓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세번째, 기존 렌트카에서 제공하는 기본 사용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즉, 1시간부터 시작되는 대여기간은 쇼핑, 나들이, 근접거리 이동, 이벤트 등에 필요한 시간에 준하는 시간단위 요금을 지불하면 되고 차량을 반납하는 과정에서 렌터카 업체를 방문하는 등의 불필요하게 기존 렌트카의 기본 대여시간으로 인한 비용이나  서류, 확인 등의 시간을 손해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네번째, 차량을 렌트할 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의 옵션이 모두 기본으로 제공되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린카 카쉐어링의 차량들은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보혐가입, 주유카드가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손쉬운 예약만으로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해결되어 여성들도 부담없이 렌트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직접 이용해 보니....

카쉐어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어떨지 그린카(Greencar.co.kr) 카쉐어링을 통해서 이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원하는 지역과 차종, 대여가 가능한 시간을 확인해 보아야 하겠지요? 웹 (Greencar.co.kr) 과 그린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서초구와 강남구를 검색해 보니 국산차는 물론 포드 BMW MINI 등의 수입차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카쉐어링의 가장 큰 장점은 웹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복잡한 서류절차나 확인이 필요없이 예약만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원스툼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사용한 시간과 소요된 연료비만 정산하면 된다는 장점입니다.

예약해 둔 화이트 컬러의 SM3가 예약자를 기다리며 얌전히 그린존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린카 (Greencar.co.kr)에 가입을 하면 RFID가 내장된 회원카드를 받게 되는데, 이 회원카드가 차량의 리모콘 역활을 하게 됩니다.

SM3 전면에 카드를 접촉하는 그린마크가 있고, 이곳에 카드를 접촉하면 예약자를 확인하여 차량의 잠금 해체, 차량에 탑승하고 이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차량에 탑승하기 전 MINI의 외관과 상태를 먼저 점검합니다. 아무래도 카쉐어링은 무인 시스템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차량의 상태를 출발 전 꼼꼼하게 체크해 두는 것이 안심하고 카쉐어링을 이용하는 TIP이며, 문자로 안내받은 번호, 이메일, 카카오톡으로 차량의 파손 여부를 전송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에는 위에서 언급한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하이패스 겸용 주유카드가 비취되어 있습니다. 하이패스 이용시 지불되는 비용은 차량 이용이 끝난 후에 사용한 주유비와 함께 정산되므로 절대로 개인 비용을 사용하면 이중부과 됩니다. 즉, 그린카 카쉐어링은 시동을 걸고 원하는 목적지로 운전만하면 모든 걸 알아서 한다는 것입니다.

SM3의 연료게이지를 확인, 목적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기름이 부족할 것 같으면 차량에 비취되어 있는 주유카로 기름을 넣으면 됩니다. 주유한 기름값은 개인에게 청구되는 것이 아닌 사용한 연료량만을 체크하여 정산하면 되니 혹시나 개인 비용으로 절대 주유를 하지 마시기 바라며(이중 부담), 주유한 금액이 청구될까라는 걱정은 일체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근거리 이동에 몇군데의 목적지를 들여하는 여정에서 그린카 카쉐어링 (Greencar.co.kr)은 적은 비용으로 가장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2~3시간의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 렌터카 영업소를 찾고, 차량을 선택하고, 서류를 작성하고, 최저 6시간 이상 (그것도 일부)의 시간을 렌트해야하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 이것만 꼭!!! 그린카 카쉐어링의 단점!!!

첫번째, 무인 렌트카 시스템이다 보니 차량 관리가 소홀한 점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차량 탑승 전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을 넘어 차량의 파손이 있을 경우 사진을 찍어서 그린카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과 관리 상태입니다.

차량 파손에 대한 수신은 휴대전화(사진 전송량의 한계), 이메일(수신 여부 파악 않됨), 카카오톡(전국의 모든 차량 사진이 올라오는데...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지...)있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분명 불편함을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메일을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이메일의 경우 송신 내역과 첨부파일이 스마트폰과 PC, 메일 서버에 기록이 되기 때문에 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차량의 전면에 있는 RFID에 회원카드를 접촉하면 차량의 잠김이 해제된다고 밝히고 있는데 실제 사용에 있어서 카드를 접촉하였지만 차량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잠김과 해제가 되면 비상등이 깜빡이지만... 그렇치 않아서 한참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차량 반납 후 잠금을 할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결국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해 잠금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잠금/해제, 위치확인은 통신망을 이용하고 있어 즉각적인 반응이 아니라서 차량 주위에서 일정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세번째, 그린카에는 쿠폰, 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Q&A에서도 그린카 이용에 대한 결제는 '쿠폰 -> 포인트 -> 카드' 순으로 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포인트가 5만 포인트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로 결제 된 내역이 통보되었습니다. 고객센터를 통해서 확인해 보았지만 답변을 준다는 이야기 뿐... 그에 대한 답변은 묵묵무답입니다.

소셜 커머스를 통해서도 그린카를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게시판->Q&A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포인트 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고객 관리라는 부분에서 말만 Q&A인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점 또한 그린카 이용 전에 확인 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혹시 그린카 쿠폰이나 포인트가 있어 짧은 시간, 저렴하게 렌트카를 이용할 의향이시라면 쿠폰이나 포인트 소진에 대한 확답을 고객센터나 그린카로부터 받으시고 이용하시는 것이 안심하고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린카 (Greencar.co.kr)카쉐어링은 웹과 모바일을 통해서 원스톱으로 예약부터 반납까지 가능하며, 차량의 옵션과 시간, 소모된 연료량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짧은 시간 이용하기에는 너무도 좋은 렌트카 시스템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개선해야 할 점도 많아 보입니다. 특히 결제에 관한 부분은 당장이라도 개선해야 할 점입니다.

그린카 카 쉐어링을 이용하실 의향이 있으셨다면 장점만큼 단점도 꼼꼼히 따져 보시고 합리적인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현명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1등 블로그마케팅/후기 서비스 위드블로그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