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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PC Notebook Monitor

크롬OS의 첫번째 결과물, 삼성 센스 크롬북 시리즈5... 그 의미는... 크롬북 사용후기

by 쭌's 2011. 8. 17.
+ 크롬OS와 크롬북... 구글의 생태환경이 가진 의미와 미래는....
크롬OS의 첫 작품...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이미 크롬북에 대한 정보는 외국의 블로그, 사이트를 통해서 많이 접하였을 것 입니다. 그런 크롬북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출시용 모델이 아닌 북미향 모델를 먼저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크롬북... 사실 아직 생소한게 사실입니다. 크롬OS를 탑재하고 있고, 파일, 이미지, 동영상 등을 저장하는 하드라는 하드웨어가 없는... 모니터와 키보드에 크롬OS만이 존재하는 넷북도.. 태블릿PC... 도 아닌 그 중간쯤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고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롬하면 IE, 파이어폭스와 같이 인터넷 브라우저로 익숙한게 사실입니다. 구글의 야망? 도전? 같은 것이 내포되어 있기도 한 것인데... 그런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만!!! 탑재한 넷북이 크롬북이라고 조금이나마 손쉽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롬북에 탑재된 운영체제 또한 크롬 브라우저!! 하나입니다. 즉 크롬OS인데... 크롬OS는 크룸 브라우저와는 달리 생소한 것이 사실이며, 브라우저만 탑재되어 있는 크롬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잠시 난감한 상황에 빠져들기도 했던것이 크롬북의 첫인상이고 크롬북을 대하는 정상적인? 자세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 구글...그리고 크롬북...


크롬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크롬O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크롬 브라우저 밖에 없으니까요!.. 크롬북에는 기존에 익숙해지고 알고 있는 윈도우나 애플의 iOS, 리눅스 등이 탑재되어 있는 것이 아닌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이라고 할 수 있는 크롬OS가 탑재되어 있어, 기존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된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크롬 브라우저에서 할 수 있는... 이 아닌 구글의 생태계에서만 움직이는 환경적 제한?을 갖고 있는 OS이기 때문입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을 받아들고 전원을 켜면 기존 PC의 화면과는 사뭇다른 로그인 화면이 8초이내에 아주~~ 빠르게 화면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로그인을 하게 되면 바로 크롬 브라우저가 열리면서 인터넷을 통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초기 셋팅에서 구글으 아이디을 입력하고, 언어나 환경 등을 셋팅하고, 무선 인터넷을 잡고...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통해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크롬북, 크롬OS의 모습입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의 키보드만 보더라도 기존 PC와 노트북과 유사해 보이지만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크롬북은 국내 출시용이 아닌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WiFi 전용 크롬북으로 한글표시가 없는 것을 빼고는 국내 출시용과 내용이나 구성에서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키보드에서도 크롬북만의 심플함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당연히 있어야 할 윈도우 키나 애플의 사과 키..대소문자, Fn 키, 단축키 등 많은 부분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는 여타의 OS에서나 필요한 부분을 크롬OS에는 전혀~~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크롬OS, 크롬북에 꼭!! 필요한 키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 구글..크롬OS의 한계... 

크롬북을 시작으로 구글만의 생태환경을 만들어 기존의 오프라인, 하드웨어라는 존재 가치를 온라인, 웹이라는 가상의 공간으로 옮겨가는 시작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메일, 구글 뮤직, 구글+, 구글 클라우드 등 온라인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필요조차 없을 것만 같은 것이 구글의 실체이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도, 끊겨서도 않될 것들 중에 하나가 온라인, 웹이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의 필요조건을 통해서 구글은 온라인, 웹상에서 기존의 업무, 라이프 스타일 등을 가능케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 이를 사용하는 유저 또한 소프트하고 심플하면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늘~~ 원하기 때문입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하지만 실제 크롬OS, 즉 구글의 생태환경은 부족한 것이 매우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기존 PC나 노트북에서 구글의 생태환경을 충분히 사용하고 활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크롬북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통해서 크롬OS가 구글의 생태환경에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 것인지를 알리고자 하는 의미와 시작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하드웨어에서 충분히 이용,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새로운 디바이스를 통해서 진입하고 활용하는데는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또한 기존 PC나 노트북 등이 없다면 크롬북 하나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몇가지 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글의 서비스를 자주 또는 잘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라면 크롬북을 앞에 두고 네이버, 다음, 메일, 검색...... 으로 끝나는 스마트폰, 태블릿PC보다도 한참이나 못난 녀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구글의 크롬북이 대중적인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고... 크롬OS를 통한 원대한 꿈은 잠시 보류될 수도 있을 것도 같습니다.





+ 크롬OS... 오늘이 아닌 내일...

크롬OS와 크롬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자꾸만 절망적으로만 치우친 경향이 다분합니다. 그렇다고 희망적이라고만 할 수 없는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면 크롬OS와 크롬북은 희망보다는 절망이 많은까요? 그렇치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현재보다는 내일, 그리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상당히 많기 때문인데.. 이미 그러한 희밍적인 부분은 구글의 지메일과 구글 독스, 구글 뮤직, 유투브 등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며,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금방 눈치챌 수 있는 크롬 웹 스토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구글의 크롬OS는 웹을 기본으로 기존의 업무와 활용을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케 하기 위한 OS로 크롬 웹 스토어를 통해서 메모, 음악, 클라우드, SNS, 멀티미디어 등을 기존 프로그램이 아닌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가능하게 지원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크롬OS는 이미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기존 프로그램의 기능들을 크롬OS, 크롬북에서 가능하도록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크롬OS 버전은 멀티미디어를 활용하기에 상당히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영화,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와 기존 PC의 요소들을 크롬OS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5 크롬북

또한 크롬OS, 크롬북의 최대 장점이라고 하는 빠른 부팅과 신속성, 오랜 사용시간 등을 이미 가능케 하고 있기 때문에 넷북과 태블릿PC의 새로운 세그먼트로서 활용도에 따라 그 유용함은 확실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크롬북 자체의 포지셔닝이 메인이 아닌 태블릿PC와 넷북의 중간인 만큼 온라인으로 연결된 어느 곳이든 8초이내에 부팅이 완료되고 크롬북을 켰다 껐다 하는 과정없이 오랜시간동안 휴대하면서 크롬북을 빠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는 크롬북을 업무용으로 약 일주일 동안 사용하면서 구글독스, 크롬 웹 스토어의 웹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간단한 업무나 메일, 오피스 등을 사용함에 있어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구글의 생태계에 익숙해져야 하는 과정과 하드웨어적인 익숙함은 필요하지만 이는 충분히 기존 PC의 환경을 구글의 생태환경을 통해서 100%는 아니지만 일정부분 커버리지 할 수 있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아질 크롬OS의 업데이트와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고 기대할 수 있는 OS와 제품임에는 틀림없는 내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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