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터보, 소나타 터보 출시... 국내 터보시장에 활력소를 불러올까?

+ 현대 쏘나타 터보(T-GDI), 기아 K5 터보(T-GDI) 출시를 바라보는 시각....기아 K5 T-GDI 가격과 제원, 출시일...
외국의 자동차 전문 블로그나 웹진, 유투브 등을 통해서 기아 K5 터보, 현대 쏘나타 터보에 소식과 성능, 퍼포먼스 등을 간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간접 경험을 통해서 K5 터보와 쏘나타 터보에 대한 기대 심리와 국내 출시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던 것이 현실이었는데... 그런 기아 K5 터보와 현대 쏘나타 터보가 출시를 알리는 소식과 함께 TV와 각종 매체를 통해서 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의 입장에서 중요한 가격 또한 공개되어서 그동안 터보를 기다려 왔던 소비자에게 희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기아 K5 터보의 국내 출시는 생각보다 조용하고 조심하게? TV광고를 시작으로 출시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소나타와 K5 론칭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인데 이는 국내 신차의 터모 모델에 대한 수요와 기대, 관심 등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K5 터보(T-GDI)는 지난 화성 자동차 연구소에서 진행된 포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 때 출시 예정인 신차 기아 K9의 위장막과 액티언 스포츠의 테스트, 기아 탐, 기아 K5 터보의 주행 테스트를 보면서 그 출시 시기가 언제일찌 궁금했었는데... 론칭한 현대기아 K5 터보, 소나타 터보의 출시는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다운사이징이 트렌드를 이루고, 고효율의 신차들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K5 터보와 쏘나타 터보는 스포츠 세단이라는 면에서 중형세단의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드는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0cc 심장을 얻고 5도어와 실용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가지고 있는 패밀리 세단으로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터보을 얻어 출시한 K5 터보와 쏘나타 터보는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역활뿐만 아니라 드라이빙의 재미와 달리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장점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 기아 K5 T-GDI(터보)의 상세 스펙과 가격
 

기아 K5 T-GDI(터보)는 효율성과 성능을 높인 GDI 엔진에 싱글 터보를 얻어 최대출력 271마력(6,000rpm), 최대토크 37.2kg.m(4,250rpm)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제네시스 쿠페 2.0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훌쩍!! 뛰어넘는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제니니스 쿠페 2.0과 비슷한 차량 중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성능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기아 K5 T-GDI의 가격 또한 K5 2.4 모델과 불과 10~3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K5 터보에 대한 소비자의 메리트는 충분함을 넘어서고 있는 포지셔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K5 터보 시승기를 통해서 성능과 퍼포먼스는 직접 느껴봐야 하겠지만 일단 공개된 제원과 성능, 퍼포먼스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K5 터보, 쏘나타 터보의 출시를 반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K5 터보는 엔진 뿐만 아니라 터보에 맞는 브레이크 시스템과 스포츠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높아진 출력에 맞는 드라이빙의 컨디션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2011/04/11 - [시승기] 스포티지R에 T-GDI(스포티지R 터보)를 더하다!! 하지만...

이는 T-GDI(터보)를 먼저 적용한 스포티지R -T-GDI의 경우를 보더라도 브레이크 시스템과 스포츠 서스펜션의 추가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지R T-GDI는 시승기를 통해서도 이야기 했지만 엔진을 받쳐주지 못하는 하체로 인해서 고속주행에서 상당히 불안정한 주행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쏘나타, K5 터보는 2.0과 2.4, 터보의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서 2,000cc 중형세단의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제네시스 쿠페 2.0 모델의 수요도 일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제네시스 쿠페의 펀 드라이빙과 패밀리 세단의 편암하과 효율성을 갖추게 되는 모델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국내 소비자에게 성능과 퍼포먼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까?

국내 중형세단을 대표하는 쏘나타와 K5는 공도에서 너무도 쉽게 볼 수 있는 베스트셀러 모델입니다. 그만큼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기술력과 디자인, 성능 등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쏘나타나 K5 이전 모델에도 2.000cc가 아닌 2.4L 심장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 꾸준히 출시 되었지만 그 명성이나 소비자의 선택은 미약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쏘나타 2.4, K5 2.4 또한 성능이라는 부분에서 메리트를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 공도에서 그 모습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만큼 성능이 퍼포먼스를 누리기 위한 소비에 대한 메리트가 약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는 기름깞 또한 성능과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모델에 대한 소비를 망설이게 하는 환경적인 요소가 작용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동차 문화 또한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실용적이 주관을 확실히 하는 문화로 변화되고 있는 점 또한 기아 K5 터보, 쏘나타 터보에 대한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벨로스터만 보더라도 탄탄한 하체로 인해 터보와 DCT가 적용된 모델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유저가 많은 것만 보더라도 K5 터보, 쏘나타 터보가 가져가야 할 포지셔닝에서 많은 소비자을 유혹하게 충분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으며, 터보가 주는 의미와 펀 드라이빙이라는 운전자에게 내재된 야성을? 밖으로 끌어내는 충분한 갖추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기아 K5 터보(T-GDI)

3천만윈에 가까운 K5 터보, 쏘나타 터보는 가격이라는 면에서 부담으로 작용될 수도 있는 요지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치만 성능과 퍼포먼스를 생각한다면 K5 터보, 쏘나타 터보가 가져다 주는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효율성,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장점을 생각한다면 달리기만을 위핸 쿠페을 선택하고, 1.6L, 2.0L의 수입차를 선택하면서 패밀리 세단이 가지는 효율성을 포기해야만 하는 아쉬웠던 부분을 만족시켜주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라고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터보에 대한 기존 소비자의 인식과 그 가치에 대한 값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