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강남에 위치한 삼성 사옥에서 대망의? 삼성전자 S블로거 2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S블로거 1기를 보면서 늘~ 부러웠었는데 운이 닿았는지 닉네임만 봐도 유명한 블로거분들과 함께 S블로거 2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기업 또는 브랜드에서는 B2C와의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그 일부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 S블로거 2기와의 첫 만남을 통해 앞으로 2기 활동에 대한 계획과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시작으로 S블로거 2기 활동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기업에서 운영하는 기업블로그와 블로거의 커뮤니케이션은 삼성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과 브랜드에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그 영역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필자 또한 LG전자 '더 블로거' 1기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S블로거와의 시작은 더욱 감회가 깊기도 하고,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펼쳐갈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삼성전자 S블로거 2기의 첫 만남은 강남에 위치한 삼성 사옥에서 진행되었는데 강남역과 연결된 딜라이트는 자주 가보았지만 삼성사옥 내부는 처음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아니지만 기업의 회의실를 예약하고 손님을 맞는 지난 기억이 떠올라 혼자만의 미소가 살짝?! 지어지기도 했습니다.
2기를 맞이하는 삼성전자 S블로거는 지난 1기에 이어 2년차를 맞는 소통 채널로 작년과 여러가지 달라진 모습을 비추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6개월의 활동기간에서 1년이라는 활동기간으로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나름대로 삼성전자의 생각과 의미가 담겨져 있겠지만 기업과 블로거가 함께 소통하고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점에서 6개월은 좀 짧은 감이 있지 않았었고, 몇번의 만남과 커뮤니케이션으로 끝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기업과 블로거 모두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삼성전자와 S블로거가 함께 Win-Win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블로거 2기는 크게 IT와 DA부분으로 나뉘어져 운영되는데 아무래도 성향이나 특성의 영향으로 함께 만나기가 녹녹치 않아서분야에 무관하게 함께 모여서 인사도 나누고 앞으로 활동하게 될 프로그램을 돌아보는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워낙 한자리, 한명성하는 블로거가 모이다보니 서먹함과 뻘줌함보다는 인사 나누기 바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6개월에서 1년이라는 활동기간과 더불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진다고 하는데 바로 'Winner'프로그램입니다. 1년동안 S블로거로 활동하면서 성적표라는 재미를 붙여 추후 큰 상?을 줄 것도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삼성전자에 충성?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그와 반대로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의 Benefit이 돌아온다는 의미도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어지므로.... S블로거로 다양한 기회와 활동을 잘 살려서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1년을 마무리 하면서 학교 성적표 받는 것 기분이 어떨지 궁금해지고 하는 부분입니다. ^^
S블로거 2기의 시작을 알리는 S블로거 명함과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공들여 작업했다는 명함지갑은 레어 아이템으로 반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2기에서 달라진 점을 찾을 수 있는데 바로 명함의 뒷면인데 2기로 활동하는 블로거의 명함 뒷면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각 블로거 성향마다 다른 컨텐츠와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한데 모으면 하나의 S블로거가 완성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모 광고의 카피처럼 가볍게 스쳐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 또한 S블로거로 활동하면서 가질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2기 명함을 한데 모아서 무늬를 완성시켜 보아야겠습니다.
짧고 심플한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1년동안 함께 동행할 블로거분들과 삼성전자 담당자와의 첫 시간으로 시작으로 2기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업과 블로거가 함께 소통하고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 유익한 시간으로, 좋은 경험으로, 함께하는 자리로, 소비자를 생각하고, 소비자의 Needs를 반영하는 실현하는 삼성전자와 이를 대변할 수 있는 블로거와 즐거운 수다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S블로거의 즐거운 수다에 동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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