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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아우디 서비스의 불만을 위해 노력하는 A.M모터스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 (A5 2.0T 짧은 시승기,전현주 프로 골프 크리닉)

by 쭌's 2011. 3. 7.
+ 전현지 프로와 함께하는 아우디 골프 크리닉 + A5 Cabriolet 2.0T 시승기 + 아우디 서초동 A.M모터스 방문기
아우디(A.M 모터스)

주말을 맞이해서 운동이라고는 일단 마다하는 필자이지만.... 골프만은 푸~욱~~ 빠져지내는 운동입니다. 그러다 보니 골프에 관한 여러가지 관심사가 높아져만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본격적으로 골프를 즐기기도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고, 겨울내내 연습장에서 라운딩을 위한 준비를 한 만큼 더욱 다가오는 봄이 반갑기만 합니다. 그런 마음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서초동에 위치한 A.M 모터스(아우디)에서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현지 프로의 골프 크리닉 행사가 있어 라운딩 나가기 전에 겨울내 연습했던 실력?!은 어떤지... 고쳐야할 점은 무엇인지?! 체크도 할 겸... 관심있는 아우디 A5의 시승도 있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우디(A.M 모터스)

서초동에 위치한 A.M 모터스는 서초동과 분당에 두개의 매장과 두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아우디 딜러 매장입니다. 최근 아우디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높아졌는데... 이러한 인식과 현실을 바꾸어 보고자 매년 골프 크리닉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A.M 모터스의 관계자분도 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아쉬움을 잘 알고 있었고, 조금이나마 아우디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를 단번에 바꾸는 것은 어렵겠지만 차츰 차츰 소비자가 체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아우디(A.M 모터스)

총 3층 건물의 A.M 모터스로 들어서면 아우디를 대표하는 플래그십세단인 아우디 A8의 거대한 모습이 반겨줍니다. 신형 A8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아우디 특유의 헤드램프 이미지를 완성시킨 결과물?!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싱글 프레임이 적용되면서 성공적인 디자인의 변화를 이끌었지만 최근 플래그십세단에서는 A8의 입지는 그리 크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한 부분입니다. G20에서는 귀빈을 모시는 의전차량으로 사용되고 일반 고객에게 판매를 통해 그 특별함을 행사하기도 했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아우디(A.M 모터스)

1층에서 진행 된 골프 크리닉은 전현지 프로의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었는데 시간대별로 고객들을 초청하여 번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스크린 골프 시스템에서 현직 프로의 코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이기에 남녀노스를 불문하고 자녀의 골프 레슨도 마다하지 않고 코칭을 해주는 모습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우디(A.M 모터스)

행사를 위해 준비한 스크린 골프 시스템의 임대나 설치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A.M 모터스의 서비스는 아우디 서비스에 대한 불만과는 다른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고객들은 자신의 클럽을 가져와 현직 프로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기도 했는데... 클럽을 준비해가지 않은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현주 프로의 원 포인트 레슨은 말 그래도 핵심을 콕!! 집어주어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곧 있을 라운딩에서의 자신감과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우디(A.M 모터스)

평소 현직 프로의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매우 희박한 점에서 다음 프로그램에서는 클럽을 꼭!! 챙겨가야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아우디는 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Quarttro Cup 골프 대회도 예정되어 있어 아우디 고객이라면 동반 1인과 함께 골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니 아우디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우디(A.M 모터스)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가면 아우디의 주력 모델이 꽃단장?을 하고 내방객을 맞이 합니다. A4와 S4, A6, Q5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차량이 4대 박에 없어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하는데 제대로 된 전시장은 이곳이 아닌 반대편의 전시장에 있습니다. 4대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만 보았다면~ 안쪽의 그곳도 제대로 둘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AUDI R8 Spyder

2층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전 분위기와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 아우디의 최고급 스포츠카인 AUDI R8 Spyder가 검은색 수트를 입고 성난 눈으로 그 포스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집니다. V10 525마력(8000rpm), 313kg.m의 강력한 성능만큼이나 디디자인과 스타일 또한 아우디 A8은 소유할 수 없기에 더욱 가까이하고 싶은 드림카이기도 합니다. R8 Spyder이 강력한 성능과 퍼포먼스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려 보며... 안녕을 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우디(A.M 모터스)

반대쪽으로는 아우디의 스타일과 성능을 가지면서도 실용적인 합리성을 추구한 A3 옆으로 아우디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레프리카와 포토월이 준비되어 있어 또 다른 느낌의 공간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아우디 A3의 경우 특별히 광고나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실용성과 합리성을 추구하는 국낸 소비자의 인식 변화에 따라 공공도로에서 그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컴팩트하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효율성을 생각한다면 여러모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모델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A5 Cabriolet 2.0T

전현주 프로의 골프 크리닉 프로그램을 마치고 잠시 쉬면서 전시장을 돌아보는 동안 준비된 A5 카브리올레가 시승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날 시승하게 된 모델은 A5 Cabriolet 2.0T로 코 앞으로 다가온 봄에 잘 어울리는 오픈카입니다. 2.0L 4기통 최대출력 211마력(4300~6000rpm)의 성능을 가진 모델로 쿠페의 경우 6천4백만원, 카브리올레의 경우 7천2백2십만원의 가격으로 8단 멀티트로닉 자동변속기(패들 쉬프트 포함)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국내 수입 및 판매에서 소수의 차량으로 곧 Quattro 트림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팁트로닉 변속기의 드라이빙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줄 것 같습니다. 


A5 Cabriolet 2.0T

인테리어는 A4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4인승 오픈카로서 멀티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의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모델입니다. Quattro 트림에는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강력하고 빠른 응답성을 즐길 수 있지만 멀티트로닉 변속기의 조금 늦은 응답성과 성능은 아우디와는 왠지 2% 부족한 매칭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A5 Cabriolet 2.0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에 좋은 기회며 경험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A5 Cabriolet 2.0T
 
제대로 된 시승을 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아우디 특유의 주행성능과 스타일을 맛보는 정도의 시간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루프를 오픈하고 달려보고 싶었지만 성인 남자 두명이 오픈하고 달리기에는 여러면에서 용기가 필요하고 쉽게 보기 힘든 광경을 만들기에 충분하므로 A5의 주행감만 맛보는 기회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A5를 좀 더 느끼고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러지 못한 아쉬움은 무거운 발거음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우디  A5 Cabriolet 2.0T의 상세한 시승은 다음 기회에 제대로 테스트 해 본 후에 다시 한번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우디(A.M 모터스)

최근 아이패드의 용도가 더욱 다양해지는데 아우디에서도 최우수 사원에게 아이패드를 제공하면서 세일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에서 고객에게 더욱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이 아닌 외부에서도 아이패드 세일즈 애플리케이션으로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으며, 심플하면서 자세한 정보를 구전이 아닌 오감을 통해 만족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우디(A.M 모터스)

아우디(A.M 모터스) 고객 초청 골프 크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우디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불만에 대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에게 서비스 불만이라는 오점은 하루 빨리 지워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선에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전시장에서의 변화는 그동안 아우디에 대한 불만을 몸소 실천하고 개선하는 공간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모습에서 그동안의 불만도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만드는 기업이 아닌 소비자와 소통하고 개선, 발전하는 아우디(A.M 모터스)만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낮아진 수입차의 문턱만큼이나 브랜드에 준하는 퀄리티있는 서비스와 지속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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