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스마트폰?노트북? 모로토라 아트릭스(ATRIX)) 웹톡 애플리케이션 - 랩독(Lapdock) & HD 멀티미디어 독

+ 스마트폰 진화의 종결자?! TV를 넘어 PC로~ 모토라아 아트릭스(ATRICK) 출시 간담회!~

간만에 아주 마음에 쏙드는 것을 넘어!! 당장이라도 가방에 집어 넣고 그 자리를 빠져 나오고 싶을만큼의 멋진 녀석을 만났습니다. 바로 모토로라의 2011년 주력모델 '아트릭스(ATRIX)'와 랩독(Lapdock), 그리고 HD 멀티미디어 독(HD Multimedia Dock)입니다. 3월 2일 모토로라는 남산의 하얏트 그랜드 볼륨에서 모토로라의 회심의 역작인 아트릭스(ATRIX)를 공개했는데 이미 CES를 통해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인정 받기도 했지만 실체를 들어낸 아트릭스(ATRIX)의 모습은 과연 스마트폰의 진화가 어디까지일까?! 라는 기대에 세차게 불을 지피는 모델입니다. 기존 스마트폰이 TV를 넘어서고 있다면 아트릭스(ATRIX)는 TV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노트북과 동등한?! 경쟁을 하고자 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에 두개의 CPU가 탑재되면서 2세대 스마트폰의 시대를 연것이 불과 얼마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는 진정한 스마트폰 2.0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걸것이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CPU는 보급형이 아닌 이상 듀얼코어 CPU가 기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용하고 점잖은?! 분위기에서 출시 행사는 굳이 크게 떠들지 않아도 맛을 알고 찾아오는 오래된 맛집같은 분위기도 풍겼는데... 그만큼 놀랍고 혁신적인 아트릭스의 성능과 퍼포먼스, 사용자의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미 온라인을 통해 그 모습과 성능을 알 수 있었지만 아트릭스의 실체는 PC화면의 통해서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차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 아트릭스(ATRIX) -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을 꿈꾸다!!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의 스펙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출시 된 옵티머스2X에 듀얼코어 CPU를 탑재하고, 팬택 스카이의 1GB DDR2까지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스펙만으로도 아트릭스(ATRIX)가 현존하는 스마트폰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 아트릭스(ATRIX)를 모두 설명하기에는 모자라기라도 하듯이 16GB의 내장 메모리(최대 32GB 외장 메모리 확장), 1930mAh의 여타의 배터리 용량의 20%를 더해 더욱 강하고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를 완성하고 있으며 11mm도 않되는 얇은 두께에 고성능의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펙에도 성에 않차는 것인지.... 슈퍼 아몰레드, 레티나, 슈퍼 클리어 LCD가 아닌 4인치 qHD(Quarter High Definition) LCD로 960*540의 가장 큰 해상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하고 밝기와 색 재현율이 높은 코닝 고릴라 글래스(Corning Gorilla Glass)가 적용 되었습니다. 고릴가 글래스는 그 가격 때문에 하이엔드 제품이 아니라면 적용하기 어려운 LCD로 아트릭스(ATRIX)가 가져가는 포지션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4인치의 LCD는 최근 트렌드에 조금 못 미치는 사이즈이지만 퀄리티 높은 LCD를 사용함으로서 그 시야각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면에는 카본 느낌의 배터리 커버와 5M의 내장 플래시 AF 카메라와 스피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한참 지난 것이지만 전원 ON/OFF (홀드) 기능에 지문인식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버튼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원(홀드)버튼은 배터리 커버를 열기위한 버튼으로 인식하기 쉬운 부분인데 추후 출시 제품에는 가이드가 표시되어 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이드엔ㄴ 아트릭스(ATRIX)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랩독과 HD 멀티미디어 독을 연결하는 두개의 포트가 오픈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전원, 하나는 HDMI 포트로 독에서 충전과 더불어 대형 TV나 모니터에 영상을 전송하는 역활을 합니다. 테스트 제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두개의 포트에 덮개가 없다는 점인데.... 정식 출시 제품에는 커버가 지원되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랩독(Lapdock) - 노트북을 넘보다?!

아트릭스(ATRIX)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초점의 대상이었던 랩독은 HDMI를 활용하여 TV나 대형 모니터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멀티미디어를 즐기던 모습을 넘어 노트북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하기라도 하듯이 11.6인치의 모니터와 키보드, 트랙패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추고 있어 아트릭스와 랩독의 만남으로 왠만한 넷북 못지 않은 사용자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1.1kg의 무게는 그 슬림함과 심플함에서 맥북에어?!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노트북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여 랩독만 들고 있다면 모토로라에서 노트북도 나오나?! 라는 질문을 받게 될지도 모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USB 포트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으며 8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외부에서 랩독의 사용시간은 이미 충분함을 넘어서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장 배터리의 용량은 셀 타입이 아닌 mAh로 표시되는데 그 용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는 관계로 별도의 3.5파이 이어잭은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USB 포트를 이용해 무선 마우스, 무선 키보드 등을 사용할 수 있어 노트북의 환경을 최대한 만족시켜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접이식 도킹 포트는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심플하고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오픈시 아트릭스와 연결하는 두개의 포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포트의 연결과 분리는 구조적인 특성상 일정량 이상의 힘을 가해야하는 부분은 추후 공지나 좀 더 소프트하게 개선되어 할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트릭스와 랩독을 연결하면 선택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나타나고 랩독을 오픈하면 알아서 미러링 기능이 활성화되서 랩독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됩니다.

랩독의 11.1인치 LCD의 해상도와 시야각은 단순히 독이라는 상식을 넘어서고 있고, PC화면과 동일한 다수의 창과 탭을 사용할 수 있으며 브라우저는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앱 트레이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어 주요 기능 및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바탕화면 하단 아이콘으로 모아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창과 인터넷 창 간 복사/붙여넣기도 가능합니다. 이는 웹의 텍스트, URL, 메모 등을 문자나 SNS로 전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스펙과 퍼포먼스가 강력하더라도 그 속도나 UI면에서 PC와 견주기에는 무리수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직관적인 UI를 통해서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음에는 틀림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랩독에 아트릭스(ATRIX)를 연결한 모습에서는 보는 각도에 따라 노트북과 랩독만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전면에서는 키보드와 11.1인치의 LCD, 트랙패드가 당연히? 노트북의 모습이지만 뒤에 숨어있는 아트릭스(ATRIX)가 보여지면서 아트릭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LCD의 오픈 각도는 뒤쪽에 위치한 도킹으로 인해서 한정되어 있는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정도의 스타일과 환경만으로도 감안할만큼의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8시간이라는 가동시간을 가지고 있는 랩독에는 키보드 상단과 트랙패드 하단의 전원 관리 기능으로 현재 남아있는 배터리 용량이나 부족의 알림을 알리고 있는데 이는 애플 맥북의 그것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얇고 슬림한 랩독의 스타일과 성능?!은 왠만한 노트북에 콧 방귀를 낄만큼 그 포스를 자랑하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교 대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시각적인 모습에서 맥북에어와 상대해도 될 만큼의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심플한 HDMI 멀티미디어를 즐기다!! - HD 멀티미디어 독(HD Multimedia Dock)

랩독과 더불어 HD 멀티미디어 독은 TV나 모니터에서 아트릭스(ATRIX)를 심플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으로 휴대용 보다는 거실이나 회의실, 홈시어터와 함께 활용할 수 있어 랩독과 HD 멀티미디어 독 중에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독 또한 후면에 3개의 USB 포트와 HDMI 포트가 적용되어 랩독과 마찬가지로 무선 마우스나 무선 키보드는 물론이고 TV와 모니터 등과 함께 아트릭스(ATRIX)의 사용 환경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랩독이나 멀티미디어 독이 마찬가지로 구성 및 가격을 공개하고 있지는 않치만 아트릭스(ATRIX)를 구입한다면 두가지 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많이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드는 부분입니다. 독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왭톱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구동되며 통화 중에도 독으로부터 분리해도 통화가 이어지며 통화 후 독에 꽂으면 작업하던 화면 그대로 스크린에서 끊김없이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의 야심작!! 아트릭스(ATRIX)와 랩독 & HD 멀티미디어 독은 스마트폰의 또 다른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트릭스(ATRIX)의 화려하고 강력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랩독과 멀티미디어 독에 묻치는 것도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의 경쟁이 아닌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 시장을 넘보는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는 충분한 매력과 다양성을 갖추고 소비자의 만족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는 예상이 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스펙이 아무리 강력하더래도 스마트폰이 PC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넘는 것은 지금의 현실에서는 무리라고 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의 한계를 또 한번 깨는 모토로아 아트릭스(ATRIX)는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충분히 강렬한 인상을 전해 준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와 랩독, HD 멀티미디어 독에 대한 내용을 계속해서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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