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프로시드(Pro_Seed) - 폭스바겐 시로코의 경쟁 상대가 되길 바라며....

3월 제네바 모터쇼에 모습을 들어 낼 프로시드(Pro_Seed) 페이스 리프트 모델, 국내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아의 모델입니다. 기아 프로시드(Pro_Seed)는 폭스바겐의 시로코 같은 모델로 국내 출시가 기대되는 모델 중에 하나로 2011년 시로코의  정식 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아 프로시드 또한 국내 출시가 되기를 바라는 모델 중에 하나입니다. 기아 프로시드는 유럽형 전략 모델로 2008년부터 2009년 동안 생산된 모델로 30만대 이상 공급 된 모델입니다. 최근 리콜이라는 작은 난제를 만났지만 프로시드는 기술과 디자인의 소형화 집약체로 관심이 집중되기도 한 모델로 출시가 된 이후에 독일의 유수한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호평을 받기도 한 모델입니다. 기아 프로시드는 ISG시스템이 적용 된 모델로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가동을 중지하고 출발 시 순간적으로 재시동하는 원리를 통해 정차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 교통상황에서 최대 15%까지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력이 적용 된 모델입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아반테 하이브리드나 여타의 비슷한 시스템이 적용되어 새삼스럽지 않은 기술이지만 프로시드가 출시 당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3월에 열릴 제네바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공개할 프로시드의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은 새로워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범퍼, 기아의 패밀리 룩, 새롭게 디자인 된 전조등 등이 적용 될 예정입니다. 프로시드는 디자인과 더불어 1.6L 디젤엔진이 적용되어 128마력의 성능을 가진 모델로 실속과 효율성을 따지는 유럽에 최적화된 합리적인 모델입니다. 유럽에서 폭스바겐의 시로코와 프로시드(Pro_Seed)에 대한 평가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국내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C세그먼트라는 점에서 늘 관심의 대상이 되는 모델 중에 하나입니다.

기아 프로시드(Pro_Seed)는 세계적인 배우인 탐 크루즈가 탑 기어(TOP Gear)에 출연해 기아 시드를 타고 레이싱을 벌여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를 탄 스타' 라는 코너로 유명세를 탄 차량이기도 합니다. 최근 국내 소비자의 차량에 대한 인식이 나를 표현하고 대변하는 것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성이 높은 모델을 선택하는 패턴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더욱 주목을 받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 시드가 발표 되었을 때 디자인과 컴팩트한 자체, 그에 걸맞는 성능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인 만큼 국내용이 아닌 유럽형 모델로 국내에서도 출시가 기대되었던 모델이지만 2010년 현재까지 국내에서 정식으로 시드를 탈 수는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페이스리프트 된 프로시드(Pro_Seed)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그 모습을 영영 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수입 소형차가 2011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출시를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차량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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