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 - 소형 SUV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

+ 2011년 소형 SUV시장 등장할 강력한 다크호스! 국산 메이커를 비롯해 수입 메이커 또한 긴장시키는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

작년 대비 국내 수입차의 판매량은 평균 40%에 육박하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수입차에 대한 편견이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된 한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입증받는 수입차의 성능에 낮아진 가격대는 국산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고, 앞으로 그 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소형,중형 세그먼트는 스타일과 디자인, 성능과 가격에서 국산차와의 경쟁에서 일찌감치 격차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쏟아질 신차들의 향연에서 그 역활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국산차의 높은 디젤엔진의 성능으로 수입차와의 비교에서도 그 성능을 뽑내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효자 차량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소형 SUV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럭셔리 소형 SUV의 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레인지로버의 막내, 엔트리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가 2011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컨셉카를 공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아던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가 공식적으로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위장막을 한 이보크(EVOQUE)의 떼빙(그룹 드라이빙)으로 이슈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보크(EVOQUE)는 랜드로버의 엔트리 모델이지만 랜드로버의 브랜드와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50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대로 소형 SUV시장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랜드로버 이보크(EVOQUE)를 다크호스라 부를 수 있는 것은 랜드로버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나 성능, 5천만대의 가격도 중요 포인트이지만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럭셔리라 불릴 수 있는 최고급 인테리어에 있습니다. 5천만원대의 수입 소형 SUV라고 하면 2% 부족한 럭셔리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는데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의 세련된 스타일과 성능에 프리미엄급에 해당하는 실내 인테리어가 더해 엔트리 모델에서 찾을 수 없는 럭셔리함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규어의 그것을 닮은 기어 변속 레버는 심플함과 스포티함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습니다. 실내의 어느 곳 하나 럭셔리가 느껴지지 않는 실내는 '시크릿 가든'의 한땀 한땀 손으로 만든 명풍 트레이닝복을 연상케 합니다.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그 프리미엄이 느껴지는데 실제로 이보크(EVOQUE)의 실내로 들어가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깊은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개된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는 3도어의 컨셉카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에 5도어 모델로 공개되어 3도어가 갖는 단점을 보안해서 소형 SUV의 합리성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차량 트림은 3가지로 나눠지며, 이들에겐 각자의 개성을 담고 있으며, 이 중 엔트리 모델인 퓨어에는 알루미늄 트림으로 꾸며지지만, 프레스티지는 투톤 가죽 장식과 19인치 대형 휠이 장착되며, 다이내믹 모델은 전용 스포츠 범퍼와 20인치 휠, 스포츠 시트로 더 멋들어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엔진은 프리랜더에 쓰였던 2.2 디젤엔진과 2.0 가솔린 터보엔진이 제공되고, 이 중 2.2 디젤은 150마력과 190마력 버전으로 나눠지며, 2.0 터보엔진은 240마력의 고출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구동방식은 FF가 기본이며, 풀타임 4WD로 마련되어 있어 SUV 특유의 장점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갖는 기대되는 모델입니다.

2011년 기대되는 신차들이 즐비한 가운데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는 소형 SUV시장의 큰 변화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미엄 소형 SUV 모델입니다. 5천만원대의 탐나는 가격대에 랜드로버의 성능과 브랜드, 럭셔리한 실내까지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오감을 모두 유혹하는 모델입니다. 그동안 국산 소형 SUV가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면 2011년의 소형 SUV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하거나 이와 반대로 독주체제를 이어 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포드에서 인도 타타그룹으로 주인이 바뀌면서 첫 선을 보이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는 출시가 되기 전부터 그 이름을 널리 펼치고 있는 이보크(EVOQUE)의 출시가 기다려지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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