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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IT Digital

디자인, 스펙이 먼저인 스마트폰! 변화해야 하는 것은 모바일 웹!

by 쭌's 2010. 12. 16.
+ 디자인, 스펙이 먼저인 스마트폰! 변화해야 하는 것은 모바일 웹!


최근 모바일 환경은 스마트폰의 확산에 따라 가히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제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은 기존 음성 서비스 중심에서 데이터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하며,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가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소위 2.0 시대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웹을 기반으로 하는 유무선 통한 모바일 서비스는 많은 가능성을 가진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 웹 기술은 보다 효율적인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하는 차세대 융복합 기술로 주목 받으며 새로운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지금은 현실보다는 내일을 보고 노력하고 준비하는 모습일 아닐까?!합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웹의 이용은 고속 데이터가 가능한 고성능 단말의 출현으로 시작된다. 2007년 풀 브라우징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모바일 웹 기반 서비스 기술이 개발되고 적용되기 시작하였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웹에서 보여지뎐 서비스가 모바일 웹을 통해서 별도의 수정이나 코딩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기술로 모바일 웹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후로 풀 브라우징은 출시되는 신제품에 기본이 되어 적용이 되었고, 이는 시장경제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부각되었다. 하지만 풀 브라우징 서비스의 단점은 제조사, 스펙, 사이즈 등의 각각의 환경에 맞추어야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어쩌면 이러한 계기를 통해서 모바일 웹의 표준화라는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각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단말의 종류에 따라 단말기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유도 모바일 웹이 하나의 유기적인 플랫폼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과제였고, 보다 나은 모바일 웹을 제공하기 위해 프목시 서버 등을 이용한 간접적인 모바일 브라우징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도 했다. 이 또한 단시간의 해결책으로 보이는 듯 했으나 일반 웹 브라우져로 보기에는 속도와 퀄리티, UI가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 내지 못하였으며 특정 뷰어를 통해서만 제공되는 한정적 서비스에 그치지 않았다. 그로 인해 단말기에 최적화된 형태의 웹 표준기반 브라우징을 제공하는 방식이 뒤를 이어 제공되기도 했다. 이는 과거 WAP 방식의 모바일 서비스에서 각 단말에 맞도록 여러 개의 콘텐츠를 별도로 만들어 제공하는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중복 개발이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고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 또한 각 단말의 특성으로 인해 외면하게 되고 피쳐폰과 스마트폰에서의 웹은 그져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서지 못했다.



최근 모바일 웹은 단순한 브라우징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유무선 복한 서비스 기술로 발전하고 잇다.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웹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는 새로운 가능성을 넘어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위치기반서비스(LBS), 애플리케이션(APPS) 등과 연계한 재미와 정보, 사용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어 웹(Web)과 앱(APPS)방식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발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스마트폰과 같은 이동단말 중심의 모바일 웹 기술은 홈네트워킹, 스마트TV, DLNA, 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기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에서도 모바일 웹이 갖고 있는 가능성은 상상 그 이상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모바일 웹을 중심으로 우리의 일상이 바뀌어가고 있으며 그 변화의 흐름 또한 따라가기 벅찬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모바일 웹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이고 앞으로 해결 해 나아가야 하는 큰 과제가 바로 웹 표준이라는 플랫폼의 구축이하고 할 수 있따. 모바일 웹 표준의 핵심은 유무선 환경 구분 없이 웹 콘텐츠 및 서비스가 하나의 플랫폼 상에서 서비스 되는 것으로 단말의 종류와 OS에 따라 UI, UX가 각 특성을 갖는 것이 아닌 같은 규격을 사용함으로 인해 모바일 웹에 대한 기술과 비용 등이 하나의 투자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비즈니스 모델에서도 마찬가지로 원 소스 멀티유저를 통해 웹과 앱의 콘텐츠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구분

내용

대상표준화

모바일 웹

콘텐츠 표준

기존 웹 표준을 준수하며 모바일에 최적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표준 (모바일 웹 모범사례 표준, 모바일 단말정보 표준, 모바일 웹 시험인증 표준 등)

W3C MWI

모바일 웹 응용 및 서비스 표준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표준)

기존 웹 표준의 한계상황을 극복하고 패키지 소프트웨어 수준의 응용 서비스 기능 제공을 위한 확장 웹 표준

W3C Web APIs W3C HTML5

모바일 웹 플랫폼 표준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한 웹 기반 플랫폼 API 표준

W3C Device API, OMTP, BONDI, JIL, WAC

< 모바일 웹 관련 국제표준 개발에 대한 분류>



이렇듯 스마트폰 활성화와 함께 웹 기반 모바일 웹 플랫폼이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웹이 갖는 기본적인 속성인 뛰어난 서비스 호환성 때문에 점차 다양해지는 모바일 플랫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OS, 윈도우모바일, 블랙베리 림, 심비안, 바다 등 이미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모바일 OS가 경쟁하는 가운데 그동안 각 OS의 특성과 개성, 장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면 지금과 가까운 미래는 동일한 플랫폼과 동일한 규격을 만들기 위해 공존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표준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모바일 응용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이를 개발위한 제조사의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표준이라는 플랫폼을 통한 비용 절감과 넓어진 개발환경은 더욱 퀄리티 높은 콘텐츠와 다양성을 갖을 수 있게 되며,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비용과 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이 협의하여 만들기로 한 WAC(일명 슈퍼앱스토어)는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주도권 회복을 위한 노력이고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의 활약에 부응하기 위한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모바일 OK를 통해서 모바일 웹 콘텐츠 중심의 표준개발을 추진하여 약 20여 종의 국내표준을 만들었으며 SK텔레콤 또한 기술표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모바일 디바이스가 발전할 수록 이를 소비하고 사용하는 소비자 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한 모바일 웹 표준이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모바일 웹 표준화를 통해 더 많은 가능성과 상상력이 발휘되는 가까운 미래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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