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158

'PD수첩' 용인대 신입생의 죽음, 사고 혹은 살인? '분노의 파장' [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의혹으로 가득한 용인대 신입생의 죽음과 그 진상을 파헤친 MBC 'PD수첩' 방송 직후 분노의 파장이 커져가고 있다. 'PD수첩'은 4일 방송에서 경호원의 꿈을 안고 올해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에 합격해 용무도를 전공할 예정이었으나 신입생 훈련에 임하던중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강장호 군(19)의 사연을 소개했고,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명백한 폭력 행위에도 낙법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학교 측을 지탄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경찰은 조속한 수사로 하루빨리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는 성토의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강장호 군은 용인대학교 합격 통보와 동시에 신입생 훈련에 참여해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훈련 이틀 만에 벌.. 2008. 3. 6.
<방화 피의자 "문화재는 복원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숭례문 방화 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15일 오전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서 진행됐다. 방화 피의자 채모(70)씨는 이날 오전 8시37분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과 함께 서울 중구 남대문4가 숭례문에 도착했다. 예상보다 이른 출근시간대에 기습적으로 현장검증이 시작된 탓인지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은 30명도 채 안됐으나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 감정을 고려해 전ㆍ의경 100여명을 곳곳에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회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씨는 경찰의 인도로 숭례문 현장에 들어서면서 "사건 현장에 돌아온 기분이 어떠냐", "그날 기억이 다 나느냐"는 등의 사건 관련 질문에 입을 꾹 다물었다. 채씨는 그러나 억울한 게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노.. 2008.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