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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3

혹시나도? 공황장애? ‘기부천사’ 김장훈이 ‘공황장애’라는 것이 보도 되면서 ‘공황장애’란 병?에 대한 관심이 급등하고 있다. 공황장애? 평소에 자주 듣지 못하던 단어이다. 필자는 공황장애를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어지럽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어지럽운등의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니 전혀 다른 정신과적 증상이다. 그럼 공황장애는 어떤 증상인가?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종의 투쟁·도피반응으로 응급반응의 일종인데, 실제적인 위험대상이 없는 데 일어난다. 죽거나 미치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감이 동반될 수 있다. 공황이 갑자기 일어나는 공황발작(panic attack)은 공황장애의 핵심 증상이다. 대개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갑자기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에 대해 무슨.. 2008. 3. 19.
유난히 걱정 많은 당신, 심하게 까칠해진 당신 정신질환을 의심하라 유난히 걱정 많은 당신, 심하게 까칠해진 당신 정신질환을 의심하라 한국인 17.1%가 정신질환 자신도 모르게 고통받고 있다 전체 545만 중 감추어진 환자 529만명 치료 방치하면 방화 등 사회문제로 번져 불안·우울 2주 이상 되면 병원상담 필요 결혼 생활 6년째인 주부 김진희(35·가명)씨는 언제부턴가 외출하기가 꺼려졌다. '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추락하지 않을까?' '지하철에 누가 불을 지르면 어떻게 할까'하는 걱정 때문. 친구들은 "온 세상 걱정 혼자 다 짊어지고 산다"고 말하지만 김씨는 정말 끔찍한 사고가 일어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낀다. 깔끔한 성격도 도가 지나치다. 방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과자 부스러기 하나도 눈에 거슬린다. 이런 성격 때문에 자주 부부싸움을 벌였고, 급기야 이혼 위기까.. 2008. 2. 20.
나도 모르는 내 맘 속의 칼 ‘인·격·장·애’ 《1956년 요미우리 문학상을 탄 미시마 유키오의 장편소설 ‘금각사(金閣寺)’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외모 때문에 심한 열등감에 빠져 살았다. 그런 그를 구제한 것은 금각사였다. 그는 금각사의 아름다움에 빠져 도제까지 된다. 그는 금각사와 자신을 일치시키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곧 금각사가 되레 자신의 삶을 억누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허탈감에 빠져 사찰에 불을 지른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정상일까. 아니다. 정신의학적으로 보면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인격장애자다. 인격장애는 쉽게 말해 성격에 ‘치명적’ 결함이 있는 정신질환이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인격장애자는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 때로는 대.. 2008.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