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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3

'유감스러운 도시' 심히 유감스러운 영화... 영화제목을 너무나도 잘 지은 '유감스러운 도시'.. 말 그대로 정말 유감스러운 영화다.(영화 중 '유감스럽다'라는 대사가 많이 나온다...ㅡㅡ;;) 명절 연휴 전날이라 모두들 귀성준비로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살짝 귀성객들 사이에 끼어 극장을 찾았다. 적벽대전2가 보고 싶었으나 혼자 몸이고, 시간도 않맞고 해서 보게된 '유감스러운 도시'... 이건 머 킬링타임도 않되는 유감스러운 감정만 남기고, 이젠 지겨운 정트리오의 영화... + 시놉시스 교통순경이지만 깡패잡기에 여념이 없는 장충동(정준호)은 박반장(선우재덕)의 부탁에 이끌려 양광섭(김상중)밑으로 잠입한다. 같은 시기에 조직에서도 이중대(정웅인)를 경찰 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중대가 양아치였던 경험을 살려 범죄를 잘 해결하여 특수수사대까지 진출하게 .. 2009. 1. 23.
어른을 위한 동화 '벼랑위의 포뇨' '벼랑위의 포뇨' Information '포뇨'는 미야자키 버전의 '인어공주'다.인간 문명을 혐오해 바다에서 살아가는 아버지와 물거품 여신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물고기 소녀 포뇨, 우연히 다섯살 소년 소스케를 만나고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포뇨는 자연에 대한 경외, 동심,환경오염에 대한 경고 등 감독의 영화적 주제의연장선 위에 있다. 토토로 시절로 돌아가 무려 17만장의 그림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냈다. 손맛이 느껴지는 애니메이션은 포뇨의 날렵한 몸놀림,엄청난 파도 등을 역동적으로 표현해낸다. 포뇨란 이름은 고무공을 만질때의 탱탱한 느낌을 표현하는 일본식 감탄사다. 남자 주인공 소스케의 이름과 벼랑 위 집에 사는 설정은 일본의 국민작가 나츠메 소세키의 문에서 따왔다. 작품을 구상하며 바그너의 오페라 '.. 2008. 12. 20.
[영화] '월.E(Wall-E)' 인간에게 전하는 메세지 월.E (Wall-E) * 감독 : 앤드류 스탠튼 * 더빙 : 벤 버트, 프레드 윌라드, 제프갈린 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walle2008.co.kr * 제작사 : 픽사 에니메이션 스튜디오 * 개봉일 : 2008. 08. 06 ** 시놉시스 ‘지구상에 홀로 남겨진 감정을 가진 쓰레기 청소 로봇이라면?’언제가 다가올 미래의 한 시점, 지구는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황폐화 되고, 오염되어 인간이 살 수 없는 우주의 한 행성이 된다.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게 되자 인간은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의 머나먼 항해를 시작한다. 인간을 대신할 지구의 쓰레기를 청소 할 로봇만이 남겨지는데 그가 바로 월.E이다. 본능적으로 지구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그에게는 유일한 친구인 바퀴벌레 뿐이다. 그러던 어느.. 2008.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