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교 시승기] 올란도 vs 카렌스, 스타일에서 부터 달라!!~

금새 여름이라도 올 것만 같은 날씨가 아웃도어 활동을 부추기는 계절입니다. 활짝 핀 꽃들과 따스한 햇살, 도심의 미세 먼지를 피해 자연 속으로 들어가기 좋은 계절~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웃도어에 어울리는 차량하면 큰 덩치에 파워풀한 힘을 가진 SUV가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차량 교체와 관심은 MPV 차량에 집중된다.

미니밴, MPV 시장에서 활약하는 모델들이 만치만~ 그 중에서 유일한 국내 메이커 MPV인 쉐보레 올란도와 기아 카렌스 비교 시승을 통해서 두 차량의 장,단점을 확인 해 보았다.


- 스타일 부터 다른 카렌스 vs 올란도

카렌스와 올란도는 동일한 세그먼트에서 경쟁을 하고 있지만, 두 차량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카렌스는 아웃도어와는 조금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비포장 도로나 한적한 길 보다는 잘 닦인 도심의 공용도로가 더 잘 어울린다. 카렌스에서 밀리터리 룩으로 치장하고 거친 수염과 장비들은 꺼낸다는 것을 상상하기 쉽지 않다.

전면, 측면, 후면을 둘어보아도 잘 닦인 도로와 높은 건물, 걷기 좋은 산책로 등이 연상되는 얌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은 평소에도 잘 닦아주고 아껴주어야 할 것만 같은 참한 모습으로~

굳이 따지자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카렌스의 문을 열고 내리는 것이 더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올란도는 도심보다는 아웃도어에 더 잘어울리는 모습이다. 빅 사이즈의 헤드램프에서 부터 테일램프까지~ 여성보다는 남성이 연상되고, 트렁크를 열어 아웃도어 필요한 삽이나 장비 등을 꺼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모습이다.

선 굮은 캐릭터 라인들이 얌전하기 보다는 조금은 불편하고, 조금은 거치 도로에 있어야만 더 잘 어울릴 것만 같은 인상과 흙먼지가 묻어도~ 흑탕물이 튀어도~ 그 까이꺼~~~ 하면서 개의치 않고 타고 다녀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 잘 다음어진 실내 vs  효율성을 위한 공간 설계

카렌스는 운전석에서 부터 현대기아차의 볼 거리를 제공하는 실내를 가지고 있다. 스티어링에서 부터 센터페시아, 센터 콘솔까지~ 각정 편의 장치와 눌러 보고 싶은 편의 기능 버튼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반대로 올란도는 운전을 위한 최소한의 기능과 버튼들이 스티어링에서 부터 센터페시아, 센터콘솔까지~ 심심할 정도의 단정함이 자연스럽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란도와 카렌스를 번갈아 가면서 운전을 하다보면~ 카렌스는 이것저것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는 버튼들을 누르게 되고, 시각적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속을 꽉!! 채우고 있는 것만 같은 화려함을 제공하는 반면...

잘 다듬어지지 않는 것 같은, 조금은 투박하게 느껴지는 버튼들이 시동을 걸고, 음악을 듣기 위해 USB를 연걸하는 것으로 출발할 모든 준비가 완료된 것 처럼 화려함 따위는 'X나 줘 버려~~' 라고 대번하는 것 같기도 하다.

2열 공간의 구성과 여유는 두 차량 모두 부족하지 않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하고 있고,  중앙 좌석의 바닥 또한 턱을 없애 차량을 타고 내리는 데 있어 불편함을 없앴다.

트렁크 모드와 탑승자 모드로 체인지가 가능한  3열 시트는 7인승 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성인이 탑승하기에는 불편함 협소한 공간이다. 좌석 보다는 트렁크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고~ 아웃도어를 위한 준비물을 싣는 넉넉한 공간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열 시트 폴딩을 통해 공간 확장은 물론, 3열 시트를 트렁크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있어 두 차량 모두 괜찮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차체의 높이도 낮게 설계되어 있는 만큼, 여성들도 트렁크에 짐을 싣고 내리는데 있어 가장 편리한 높이를 제공하는 포지션이 아닐까? 한다.


- 서로 다른 볼륨 트림의 이미지

비교 시승의 기본 조건에서 동일한 또는 유사한 엔진 라인업은 기본이다. 하지만 카렌스와 올란도 모두 LPi 엔진과 디젤 엔진 두가지 라인업을 판매하고 있지만... '카렌스 = LPG' '올란도 = 디젤' 의 공식은 두 차량을 선택하는 소비자에 의해 호불호가 극명하다.

극명하게 갈리는 두 차의 불룸 트림처럼 카렌스는 2.0L LPi 엔진을~ 올란도는 2.0L 디젤 엔진을 얻은 모델이다. 각 차량의 안전 및 편의 사양 옵션을 대등하게 놓고 본다면 디젤 트림이 가솔린이나 LPi에 비해 높다는 점을 빼고는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다만, LPi냐? 디젤이냐? 에서의 선택이 필요한 부분이고, 각 차량의 대표하는 특성이 카렌스 VS 올란도로 나뉘어질 것이다.

카렌스도 디젤 트림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지만, 소비자는 '카렌스 = LPi' 라는 공식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올란도 또한 LPi 트림을 선택할 수 있지만 '올란도 = 디젤' 이라는 공식을 벗어나지 않았다.

이는 위에서도 언급한 두 차량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실제 선택에 있어서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고, 카렌스 디젤을 선택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잘한 선택일까?' 라는 의구심에서 확실한 답을 제공해 주지 못한 때문일 것이다.


- 세련된 주행질감이냐? 투박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주행질감이냐?

두 차량을 비교 시승하면서 가장 크게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은 역시나 라이딩 & 핸들링이다. 엔진에서 나오는 퍼포먼스는 특성이 완전히 다른 엔진이기에 비교 차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라이딩 & 핸들링에 대한 기본기는 확실한 호불호가 갈리는 감성을 제공한다. 도심에 잘 어울리는? 카렌스의 중저속에서는 가볍고 운전하기 편리한 무게감과 부드러운 반응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카렌스에 올라타더라도 이질감없이 세단과 크게 다르지 않은 편안하게 스티어링을 조향할 수 있는 폭 넓음을 가졌다. 현대기아치 특유의  MDPS의 이질감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복잡한 도심에서 부드럽고 편안한 운전을 원한다면 카렌스가 답이라고 해도 좋다.

올란도의 라이딩 & 핸들링은 카렌스와 정 반대이다. 묵직한 스티어링의 무게는 탄탄한 하체에서 나오는 묵직함은 스티어링을 통해서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차체의 크기나 무게를 고려하면 과하다? 싶은 정도로 묵직한 스티어링의 무게와 조향에 따른 정직한 반응은 드라이빙이 퍼포먼스를 원하는 남성적인 성향을 여실히 드러낸다.

승차감 또한 카렌스는 마시멜로 같은 느낌의 부드러우면서도 좌우롤링이나 핀치들을 불안하지 않을 정도로 제어해 주고, 급격한 몸놀림만 아니라면 차체가 조금 높은 세단을 타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에~ LPi 특유의 정숙한 실내 소음은 패밀리 카로서의 손색없는 도심의 세련됨을 잘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하체 강성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요구대로 정직하게 반응하는 핸들링은 편안하게 타기 보다는 조금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부추긴다. 실내로 유입되는 디젤 특유의 다소 거친 엔진음은 오른발에 힘을 주라고 자극시키는 것만 같고~

좌우 롤링이나 핀치 등에서도 흔들림없이 든든하게 버텨주는 신뢰감은 잘 뻗은 도로를 벗어나 지면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느끼며 있는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노면 또는 지면의 상태를 운전자나 탑승자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해 주어 편안한 승차감을 원하다면 올란도를 선택하는데 한번쯤 고민 해 봐야 하는 대목이다.

+ 올란도와 카렌스 모두 MPV로서의 가져야 할 기본기와 장점을 모두 갖춘 차량이다. 두 차량이 가지는 컬러의 차이는 분명하지만 이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어떤 주행 환경과 어떤 용도로서 사용할 것인가에 따른 만족도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스타일과 승차감, 라이딩 & 핸들링 등에서 두 차량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매우 다르고 이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 필요한 실내 및 트렁크 공간의 효율성과 연비, 운전 성향 등...

카렌스는 일상과 도심에서 세단의 편안함과 여유를 즐기면서 아웃도어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조금은 투박하지만 도심과 아웃도어에서 라이딩 & 핸들링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만족도를 제공하는 라이벌이 아닐까? 한다.

2014/01/20 - [비교 시승] 그랜저HG vs 그랜저 하이브리드 중 선택이 고민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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