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교 시승기] 올란도 vs 카렌스, 스타일에서 부터 달라!!~
금새 여름이라도 올 것만 같은 날씨가 아웃도어 활동을 부추기는 계절입니다. 활짝 핀 꽃들과 따스한 햇살, 도심의 미세 먼지를 피해 자연 속으로 들어가기 좋은 계절~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웃도어에 어울리는 차량하면 큰 덩치에 파워풀한 힘을 가진 SUV가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차량 교체와 관심은 MPV 차량에 집중된다.
미니밴, MPV 시장에서 활약하는 모델들이 만치만~ 그 중에서 유일한 국내 메이커 MPV인 쉐보레 올란도와 기아 카렌스 비교 시승을 통해서 두 차량의 장,단점을 확인 해 보았다.
- 스타일 부터 다른 카렌스 vs 올란도
카렌스와 올란도는 동일한 세그먼트에서 경쟁을 하고 있지만, 두 차량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굳이 따지자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카렌스의 문을 열고 내리는 것이 더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 잘 다음어진 실내 vs 효율성을 위한 공간 설계
- 서로 다른 볼륨 트림의 이미지
비교 시승의 기본 조건에서 동일한 또는 유사한 엔진 라인업은 기본이다. 하지만 카렌스와 올란도 모두 LPi 엔진과 디젤 엔진 두가지 라인업을 판매하고 있지만... '카렌스 = LPG' '올란도 = 디젤' 의 공식은 두 차량을 선택하는 소비자에 의해 호불호가 극명하다.
다만, LPi냐? 디젤이냐? 에서의 선택이 필요한 부분이고, 각 차량의 대표하는 특성이 카렌스 VS 올란도로 나뉘어질 것이다.
- 세련된 주행질감이냐? 투박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주행질감이냐?
두 차량을 비교 시승하면서 가장 크게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은 역시나 라이딩 & 핸들링이다. 엔진에서 나오는 퍼포먼스는 특성이 완전히 다른 엔진이기에 비교 차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라이딩 & 핸들링에 대한 기본기는 확실한 호불호가 갈리는 감성을 제공한다. 도심에 잘 어울리는? 카렌스의 중저속에서는 가볍고 운전하기 편리한 무게감과 부드러운 반응을 가지고 있다.
올란도의 라이딩 & 핸들링은 카렌스와 정 반대이다. 묵직한 스티어링의 무게는 탄탄한 하체에서 나오는 묵직함은 스티어링을 통해서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좌우 롤링이나 핀치 등에서도 흔들림없이 든든하게 버텨주는 신뢰감은 잘 뻗은 도로를 벗어나 지면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느끼며 있는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노면 또는 지면의 상태를 운전자나 탑승자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해 주어 편안한 승차감을 원하다면 올란도를 선택하는데 한번쯤 고민 해 봐야 하는 대목이다.
+ 올란도와 카렌스 모두 MPV로서의 가져야 할 기본기와 장점을 모두 갖춘 차량이다. 두 차량이 가지는 컬러의 차이는 분명하지만 이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어떤 주행 환경과 어떤 용도로서 사용할 것인가에 따른 만족도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
카렌스는 일상과 도심에서 세단의 편안함과 여유를 즐기면서 아웃도어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조금은 투박하지만 도심과 아웃도어에서 라이딩 & 핸들링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만족도를 제공하는 라이벌이 아닐까? 한다.
2014/01/20 - [비교 시승] 그랜저HG vs 그랜저 하이브리드 중 선택이 고민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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