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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Smartphone

[리뷰] 스타일로 즐긴다! 옵티머스Q(LU2300)의 쿼티 키패드 & 개봉기

by 쭌's 2010. 6. 16.

옵티머스Q,LU2300,Optimus Q,안드로이드스마트폰

아이폰의 대항마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LG전자 회심의 스마트폰 '옵티머스Q(LU2300)'을 드디어 만나게되었습니다. OS로 인해서 이슈가 되기도 한 모델인 것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한 사실입니다. 이슈만큼이나 기대가 컸었던 옵티머스Q(LU2300)와의 첫만남은 어떤 느낌이었을지~ 요리조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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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Q(이하 옵Q)를 대표하는 것들 중에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쿼티(QWERTY) 키보드 일 것입니다. 쿼티 키보드는 옵티머스 시리즈 중에서 LGT모델의 Q에만 적용되는 사양으로 옵티머스Z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풀 터치 스마트폰이 되는 것입니다. 옵Q의 쿼티 키보드는 웹상을 통해 예상할 수 있었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쿼티 키보드하면 생각나는 블랙베리 9700의 느낌이 쫀득쫀득하다면 옵Q의 키보드는 넓은 공간과 버튼을 누르는 듯한 딱딱 떨어지는 느낌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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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Q의 전면과 사이드의 디자인은 바디가 가지고 있는 무게감만큼이나 디자인 또한 절제된 무게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 크롬의 테두리와 더불어 사이드의 메탈 무늬는 차가우면서 세련된 느낌이 바디의 무게감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세로가 아닌 가로로 슬라이딩 되는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오른쪽 사이드에 전원, 카메라, 볼륨 등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쿼티(QWERTY) 키패드가 적용되어 있으니 가볍다면 낙하의 위험이 있을 수 있지만 적당한 무게감은 오히려 쿼티 키패드를 사용하는데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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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의 크롬라인과 메탈 무늬의 사이드와 더불어 상판을 살짝 밀어올리면 그 모습을 드러내는 쿼티 키패드는 사이드와 마찬가지로 고급스러운 메탈무늬가 더욱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쿼티 키패드 오른쪽에는 옵Q가 자랑하는 방대한 지식사전인 'Dic' 버튼과 네비게이션 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드타입의 옵Q는 쿼티 키패드를 장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쿼티를 적용한 '프라다2'나 '안드로이드1'보다 훨씬 슬림한 바디를 뽐내고 있습니다. 일단 옵Q는 쿼티 키패드를 여는 순간 주변의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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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피처폰 사용자에게 절대로 빠져서는 않되는 기능 중에 하나인 지상파DMB는 외장형 안테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외장안테나는 범용타입으로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모든 모델과 혼용이 가능합니다.(감압식 터치폰인 카페폰은 제외) 옵Q의 두께는 맥스폰보다 조금 두꺼운 사이즈로 배면의 곡선을 많이 사용한 맥스폰(MAXX)보다 시각적으로 두꺼워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디자인에서 곡선과 직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이미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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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Q의 배면은 전면과 사이드의 차갑고 메탈릭한 느낌과는 다르게 하이그로시 블랙으로 마무리 되어있습니다. 배면의 느낌은 맥스폰(MAXX)과 유사한 느낌을 주며 기존의 1GHz 스냅드래곤의 로고는 빠졌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CPU는 1GHz가 기본 아닌 기본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LGT용으로 출시 된 옵Q는 USIM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UISM을 삽입하는 부분은 없고 뉴 초콜릿폰에서 적용되었던 덮개방식의 외장메모리 슬롯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를 분리하지 않고 쉽게 외장메모리를 교체,변경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의 용량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데요~ 1350mAh 용량은 SNS, 멀티미디어, Web 등을 활용하다보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맥스폰의 경우 1500mAh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하기도 했었는데~ 역시 배터리의 크기가 줄면서 용량부분도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처럼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모델이 아니므로 옵Q을 쉴세없이? 즐기고 싶다면 여분의 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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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Q(LU2300)을 받고 제일 먼저 테스트해보고 직접 느끼고 싶었던 부분이 바로 쿼티 키패드를 활용한 SNS 서비스 입니다. 그동안 PC를 통해서 간간히 즐겼던 트위터를 옵Q의 쿼티 키패드로 실행해보니 트위터의 재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옵Q 덕분에 PC옆에서 WiFi로 트위터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타임라인과 정보를 캐취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타수가 저렴(?)하지만 조만간 높은 타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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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기반의 APPS은 애플의 앱스토어만큼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APPS이 개발되고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 중 트위터를 위한 APPS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Seesmic'을 주 트윗어플로 사용하고 서브로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있는 'TweetCast'를 설치했습니다. 두 어플의 크게 다르지 않은 UI를 가지고 있으면서 매우 편리한 안드로이드 필수 어풀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어플은 '마켓'에 접속해 검색하면 빠르고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는데~ 앱스토어와 달리 너무 심플한 UI로 좀 생소한 느낌도 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 심플함이 편리성을 더욱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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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정전식 터치 LCD가 적용되고 있는 점에서 쿼티(QWERTY) 키패드의 강점은 여러모로 놓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손톱을 기르는 여성분들의 경우 손톱으로 인식하지 않는 정전식 터치로 인해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으며, 쿼티를 사용하지 않고 터치 LCD에서도 텍스트의 입력이 지원되므로 유저의 패턴에 맞게 SNS나 웹, 텍스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상 메일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회신을 해야하는 입장에서빠르고 편리한 쿼티의 매력을 더욱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트워터의 하드유저는 아니지만 옵Q 덕분에 트위터의 활용이나 사용패턴이 매우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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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쿼티(QWERTY) 키패드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옵티머스Q(LU2300)는 스마트폰의 스타일과 더불어 '생활밀착형'이라는 컨셉에 맞게 사용자의 편리성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OS의 버전이라던가... 스타일... 스펙 등으로 옵Q를 말하기에는 실제의 느낌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불과 하루도 않되는 시간안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모델입니다. 곧 2.2(프로요)로의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는 옵Q는 짧은 시간내에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히트상품이라는 표현이 그 매력을 보여주는 단면인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Q(LU2300)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느끼지 못하는 재미를 하나하나씩 찾아가는 보물찾기 여행이라도 떠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스마트폰에서 느끼지 못했던 어떤 새로운 경험과 재미가 있을지 기대하면서 옵Q 체험단의 첫 느낌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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