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시승기]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의 역사와 미래를 말하다~~

by 쭌's 2010. 5. 7.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친환경, ECO, 녹색성장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기업의 변화가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 또한 블루의 친환경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토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Prius Hybrid)을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린 카의 대명사로도 불리우는 프리우스(Prius)는 잡종이라는 뜻을 가진 하이브리드 모델로 3세대라는 역사와 집착된 기술력을 현실로 이끌어낸 미래의 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인연비 29.2km/L(CO2배출 80g/km)라는 어마어마한 연비와 효율성을 갖춘 친화경 자동차 프리우스(Prius)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ECO?! 그린 카(Green Car)?! 하이브리드(Hybrid)?!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 그린 카(Green Car) =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

사전적인 의미로 하이브리드(Hybrid)는 동,식물이 잡종 혹은 서로 다른 언어가 뒤섞인 혼성어를 뜻한다. 이렇듯 다른 두가지를 섞어서 도는 합쳐 놓은 것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힘을 합하여 동력을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연비와 낮은 배출가스를 실현시키는 미래의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국내의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있지만 이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필요로 하는 전략이 숨어있기에 넘어가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된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의 시작은 지금의 3세대에 이르는게 된 토요타의 프리우스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고 축전된 기술과 경험이 적용된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인기있는 모델이다.

 

+ F1 레이싱 머신이 부럽지 않은 스타일과 디자인...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토요타 프리우스(Prius)는 하이브리드라는 특성 외에도 미래지향적인 스타일 또한 프리우스(Prius)를 대표하는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다. F1 스포츠카에서나 볼 수 있는 0.25cd의 공기저항계수는 프리우스(Prius)의 높은 경제성과 연비효율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3세대에 이르는 프리우스(Prius)의 측면은  헤드라이트를 시작으로 높아지는 숄더라인은 영화에서나 만나보는 미래의 자동차의 스타일을 엿 볼수 있고, 17인치의 휠 사이즈는 효율성 뿐만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자신감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해치백 모델이지만 해치백과는 또 다른 느낌과 더불어 다이내믹한 스타일은 보는 이를 사로잡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토요타의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의 두가지 모델이 양산되고 있다. 그 특징은 독특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갖고 있는 미래형 디자인과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안개등과 턴 시그널이 하이브리드 모델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그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작지만 엣지있는 라디에이터 그릴, 후드의 캐릭터 라인은 공기저항계수를 최소하 하기 위한 기술이 디자인으로 승화되어 적용되어 있다. 헤드라이트에는 마치 LED처럼 보이는 차폭등이 위치하고 있지만 LED타입이 아닌 전구타입을 사용하고 있고, 토요타의 모델들이 그렇듯 전면과 측면에 센서가 적용되어 있어 전면 뿐만 아니라 전측방의 장애물을 감지하여 소리로 알려준다. 넓게 디자인 된 에어인테크는 두개의 전기모터와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활과 더불어 프리우스(Prius)만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프리우스(Prius)의 후면은 몇가지 독특한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두개로 나뉘는 리어 글라스는 처음 접하게 되면 약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리어 글라스에는 보조 제동등을 포함한 리어 스포일리가 가운데 가로로 자리잡고 있어 후방 시야는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어져 있다. 외부에서 볼때는 스포일러 하단이 글래스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에서 바라보면 후방의 시야를 담당하는 글라스로 되어 있어 후방시야와 더불어 외부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매직 글라스 같은 느낌을 갖고 있다. 미래의 자동차를 지향하는 프리우스(Prius)답게 테일램프는 클리어 타입의 LED가 적용되어 멋스러움과 높은 시인성 또한 제공하고 있으며, 범퍼 아래로 숨은 머플러는 연간 2톤의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는 그린 카임을 알려주 듯 없는 듯 숨어있다. 최소 공기저항계수를 위한 스타일 덕분에 높아진 후면으로 인해 풍만한 볼륨감의 범퍼는 프리우스(Prius)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 인테리어의 스타일과 개념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프리우스(Prius)의 실내는 앞으로 나올 미래형 자동차의 실내를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핸들 뒤쪽으로 있어야 할 계기판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높게 설계된 센터컬럼은 다소 낮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심심할 정도의 비움이라는 단어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느낌을 주는데 시승차는 실버색상으로 화이트 색상의 실내와 다르게 블랙과 그레이의 투톤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소 밋밋한 느낌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실내 색상은 블랙을 원하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프리우스(Prius)의 변속기는 e-CVT 방식의 무단 변속기를 채택하고 있다. 마치 어렸을 적 50원, 100원을 넣고 즐기던 추억의 오락실이 떠오르기도 한다. 변속레버는 물리적인 방식이 아닌 전자식으로 작동하여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할 만큼 가볍고 재미있다. 특히나 변속레버는 변속 후에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처음 접하는 변속기는 낮설움과 동시에 센터의 LCD가 아니면 제대로 변속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생기데 된다. e-CVT 변속기는 R,N,D,B로 나뉘어져 있고, B는 엔진 브레이크 모드이다. B모드(엔진 브레이크)는 하이브리드 카 인만큼 브레이크의 성능과 더불어 배터리의 충전을 더욱 효율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P모드(파킹)는 버튼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D모드나 R모드에서도 P버튼을 누르면 파킹으로 작동이 되고, N모드는 약 2초간 구간에 머물러 있으면 N모드로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우스(Prius)의 주행환경은 세가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EV모드, ECO모드, PWR모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프리우스(Prius)를 접하면 30km까지 전기로 구동되어서 조금은 답답한 감을 느낄 수 있는데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서 주행모드를 선택하여 주행하면 효과적인 연비로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다. EV모드는 순수 전기모터로만 구동하는 단계로 1~2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ECO모드는 최적의 효율성을 찾아서 알아서 전기와 엔진을 순차적 또는 병행하게 되며, PWR모드는 프리우스(Prius)의 파워를 최대로 이끌어내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로 주행을 할 수 있다. 또한 후진시에도 엔진의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순순하게 전기모터의 힘 만으로 주행을 하여 기름 한방울 사용하지 않고 차체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프리우스(Prius)의 계기판은 대시보드 중앙에 HUD타입의 LCD와 에너지의 흐름과 정보를 보여주는 LCD가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다. 덕분에 핸들의 뒤쪽에 있어야할 계기판 공간은 사라져 버려서 상용차의 운전석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프리우스(Prius)의 핸들은 4포크 타입으로 캠리와 라브4와 같은 버튼들이 핸들에 나열되어 있으며, 핸들에 위치한 버튼을 조작하며 대시보드 가운데의 LCD에서 작동상태를 보여주어 시야를 핸들로 옮기지 않고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좌측부터 연료게이지, 스피드미터, 순간연비, 시프트상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데~ 정보의 전달과 더불어 에너지의 흐름을 직접 볼 수 있어 재미적인 요소를 더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고속주행(약 100km)구간에서 프리우스(PRIUS)의 에너지 흐름을 보여주는 LCD의 영상은 아래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100km의 고속주행에서의 프리우스(PRIUS) 에너지 흐름 모니터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프리우스(PRIUS)의 시트는 토요타의 모델들과 같이 세미 버켓형의 구조와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여 부드럽고 푹신하며, 운전자와 동승자의 자세를 잘 잡아준다. 다만 원가 절감이라는 부분에서 전동식이 아닌 수동식이 채택되어 있고, 일본 양산차의 경우 솔라루프가 적용되어 있지만 국내 양산형 모델에는 쏠라루프가 빠져있다. 쏠라루트가 있을 경우 태양열을 이용해 여름에도 에어컨을 엔진이 구동되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매우 높아지는 단점도 갖고 있다.(프리우스의 에어컨은 엔진이 아닌 전기로 구동된다.) 프리우스(PRIUS)의 1열과 2열의 좌석은 쿠션감이 좋아서 매우 편하고 공간면에서도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6:4의 폴딩과 센터 암레스트는 편리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휠 베이스가 같은 i30와 비교시 공간의 효율성은 확실히 높음을 느낄 수 있다.


+ 똑똑한 토요타 하이브리드는 느리다?!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하이브리드(Prius Hybrid)하면 왠지 모르게 차량의 성능이나 퍼포먼스 보다는 효율성과 연비를 생각하게 된다. 그럼 프리우스(PRIUS) 또한 하이브리드가 그렇듯 연비는 좋치만 성능은 떨어지는 모델일까? 아니면 성능도 연비도 그럭저럭인 모델일까? 필자 또한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프리우스(PRIUS)을 만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프리우스(PRIUS)의 퍼포먼스를 느껴 본 후에는 그전의 선입견을 바꿀 수 있었는데... 제로백(0-100km)을 테스트 해 본 결과 10초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폭스바겐의 모델에서 전방위로 자랑했던 파킹 어시스턴트가 프리우스(PRIUS)에도 적용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시승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차량을 선택함에 있어 시승이라는 부분은 필수 체크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프리우스(PRIUS) 제로백의 퍼포먼스와 자동주차는 영상을 통해서 그 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 토요타 프리우스(PRIUS) 제로백 영상

프리우스는 1.8리터의 VVT-L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프리우스에 탑재된 가솔린 엔진은 직렬 4기통 16밸브 DOHC 방식의 VVT-Li 엔진이고 배기량은 1,798cc로 최고 출력은 99마력 / 5,200rpm 를 발휘하고 최대토크는 14.5kg.m / 4,000rpm을 발휘한다. 또한, 출력 활용도를 50%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82마력에 달하며 이 둘의 조합으로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최고 출력은 136마력을 기록한다



▲ 토요타 프리우스(PRIUS) 자동주차 영상

프리우스(Prius)의 자동주차는 약간의 조작의 익숙함이 필요하는데~ 실제적으로 자주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기도 하며, 브레이크를 속도를 조절해 주어야만 기능이 작동 되므로, 처음 사용시 주차 위치를 잡는 부분이나 기능을 활용에 있어 적응이 필요하게 된다. 앞으로 더 낳아지겠지만 가로,세로 주차시 위치를 조금 더 잘 잡아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는 부분이다.

+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토요타의 프리우스(Prius)는 그린 카(Green Car)에 가장 근접한 양산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기에 더욱 하이브리드에 대한 기대나 선입견이 생기게 되는데~ 금번의 시승을 통해서 자동차의 미래를 조금이나 미리 만나 본 느낌이 매우 강하다. 시승 중에 우연히 만난 KAIST의 친환경 무공해 전기차를 보게 되니 왠지 반가운 기분이 들어 언른 따라가 같이 사진을 찍었다. 프리우스(Prius)을 시승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미래 자동차의 기준이 바로 하이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연비면 연비, 첨단 기술이면 기술, 성능이면 성능, 운전자를 책임지는 안전 등... 어디하나 흠 잡을 때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만약 하이브리드로 와인딩과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드라이빙을 원한다면 일치감치 하이브리드에 관심을 꺼야 한다. 최소의 배출가스로 친환경 모델이고, 부족하지 않은 성능과 안정성, 미래의 스타일의 프리우스(Prius)는 다른이의 이목과 시선을 받기에 충분하며, 고유가 시대에 가장 효율적인 모델이다. 새로운 차량이 출시될 때마다 늘 따라오는 성능과 디자인 등이 이슈가 되고 주목을 끌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고객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바로 경제성과 효율성, 그에 따른 스타일과 안전성이 아닐까 싶다.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배터리에 대한 우려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되는데~ 토요타에서는 밝히는 자료에 의하여 현재 1세대 프리우스(Prius)의 배터리가 교체없이 수명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결과로 배터리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어도 될 것 같다.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TOYOTA PROUS HYBRID

+ 프리우스(Prius)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가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만 같은 기능과 재미, 특성들이 아주 많은 팔방미인같은 모델이라는 생각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여러편에 나누어 시승기를 올리고 싶지만 부족한 내공과 얕은 지식으로 인해 여기서 마무리 하려 합니다. 미래의 자동차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만큼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토요타 프리우스(Prius)는 경제성과 스타일, 편안함을 골고루 갖춘 모델로 국내 메이커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양산되고 있지만, 3세대라는 역사과 기술력을 몸소 보여준 재미있고 인상깊은 차량이 아닐까 합니다. 프리우스(Prius)의 진가는 사진으로, 글로 보는 것이 아닌 직접 만져보고 드라이빙을 통해서 느껴 본다는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모델이 바로 프리우스(Prius)라고 하고 싶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궁금점이나 느낌 등...에 대한 것은 직접 느껴보시는 경험을 하시길 추천 합니다.

 

클릭 한번으로 되는 ‘공짜 RSS’로 구독하시고 ‘View On’을 꾸~욱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