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브클럽 그리고 신형 i30 핫해치의 재평가

자동차 마니아이거나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 드라이 클럽을 한 번이상은 시청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를 다루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 중 드라이브 클럽은 독설과 날카로운 비판으로 기존의 자동차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속 시원한 경쾌함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 같다.


현재 9회차까지 방영된 내용 중 가장 핫한 이슈를 다루었다고 해도 과언 2화! 글로벌 시장에서 해치백 절대강자라고 불리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와 국내 핫해치를 대표하는 신형 i30가 드라이브 클럽을 통해서 정면 승부에 나섰다.



골프랑 i30? 비교가 되나?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섣부른 생각! 현재 세계 3대 모터쇼로 불리며 매년 많은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는 과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회장과 i30 사이에서 일어난 일화만 얘기해도 그런 생각은 못할 것다.

당시 폭스바겐그룹 회장이였던 빈턴콘 회장이 직접 현대자동차 부스를 찾아 i30를 심도 깊게 살펴본 후 핸들감에 놀라 동행한 임직원들에게 i30는 핸들을 조정할 때 소움이 안난다고 질책했던 장면은 아직도 회자가 되고 있다.

2011년 당시에도 i30는 폭스바겐에서 살펴볼 만한 가치가 있는 해치백 차량이였다는 것으로 우리도 이번에 드라이브클럽에서 비교한 골프와 i30의 이야기를 편건없이 살펴봐야 한다.


방송 리뷰를 하기 전 i30와 골프의 스펙을 먼저 체크해 보자. 네이버 자동차 기준을 따라 두 모델의 제원표(디젤 엔진 기준)를 비교해보면 i30가 골프 스펙을 대부분 많이 따라 잡은 것을 볼 수 있고, 출력이나 토크 면에선 앞서기도 한다.

물론 디젤 엔진이 아닌 가솔린 엔진을 비교하면 골프가 높지만 지금 i30가 성장하는 상태로 봐선 조만간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가격도 다들 알다시피 i30가 골프에 비해 크게는 1,000만원 ~ 600만원 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해본다면 i30도 크게 밀리는 차량은 아니다.

이렇게 골프에 비해 i30가 그렇게 밀리는 모델이 아니라는 의견을 드라이브클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에선 국내 시장에서 사정상 판매가 중지되어 언제 만날지 모르는 해치백의 대표주자인 골프와 국내를 대표하는 핫해치를 외치며 등장한 3세대 신형 i30를 디자인부터 주행감,, 실용적 측면까지 다양하게 비교를 했다.

특히 그동안 여러 자동차 메이커들의 도전에도 깨지지 않은 철옹성 같은 골프의 입지를 i30가 넘어설 수 있을지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드라이브클럽에 나온 자동차 전문가들이 i30를 골프와 계급장 떼고 붙어볼 만큼 매력적으로 만든 모델이라고 말한다.

강렬한 헤드램프와 캐스캐이딩 그릴을 전면에 내세운 트렌디한 디자인에 속도를 내고 달렸을 때 탄탄하면서 편안한 시승감과 멀티 링크 도입으로 인해 높아진 드라이빙 감각은 이 해치백이 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얼마나 밸런스를 잘 잡고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 또한 3세대 풀 체인지로 화려하게 시장에 데뷔한 신형 i30를 시승을 통해서 만났었다. i30의 매력과 장,단점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기에 드라이브 클럽에서의 신형 i30와 골프의 비교를 관심을 가지고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두 해치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특히, i30의 경우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국내 시장에서 과감하게 미니, 골프 등의 해치백에 도전을 해 왔었지만 그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고 공도에서 경쟁 모델보다 더 찾아 보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형 i30는 이미지 데미지가 상당했었다.

많은 메이커의 해치백들이 골프를 경쟁 모델로 삼고 도전을 해 왔던 것 처럼 i30 또한 실패한 도전자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3세대 풀 체인지를 거친 신형 i30는 다시금 핫해치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우면 골프와의 정면 승부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이다.


필자와 같이 신형 i30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더욱이 신형 i30에 대한 장점과 매력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만점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해치백의 정석다운 디자인은 어떤 사람이라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빼어났고, 든든한 하체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작정했구나라고 느꼈던 기억이 난다.


저속에서 고속으로 속도를 올렸을 때 탄탄한 승차감이 느껴져서 조금 더 속도를 내도 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시승하는 내내 했었다. 좌우 롤링과 앞뒤 핀치를 최대한 억제시킨 셋팅은 필자가 느끼기에도 골프와 계급장 떼고! 경쟁해도 충분한 모델이라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대중성을 앞세우면서 핫해치 시장에 3번째로 도전하고 있는 신형 i30는 넓고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우면서도 골프 못지 않는 탄탄함을 보여주면서 기본기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물론, 신형 i30에 대해 평가를 하는 건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핫해치가 가져가야 할 기본기는 현대차가 만든게 맞나? 싶을 정도로 뛰어났고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담금질해 온 i30 N 버전에 대한 기대치를 한 없이 높게 만들었다.


204마력이라는 출력과 7단 DCT (듀얼클러치) 그리고 승차감과 운동성능, 단단한 하체와 서스펜션 튜닝은 평소 지루한 일상에서 운전 할 때 만이라도 일탈을 꿈꾸는 오너에게 핫해치의 매력을 보여주기 충분한 모습이다.



거기다 오너의 취향,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맞게 튜닝이라는 과정을 거친다면 신형 i30는 골프와의 정면 승부는 물론, 어떤 도로도 재미있게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도 바를 수 있는!! 해치백 차량으로써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신형 i30는 드라이브 클럽이 패널 그리고 필자와 같이 직접 경험한 소비자라면 방송에서 이 차를 왜 핫해치로 소개하는지 충분히 이해하고 100% 핫해치백이라는 애칭에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평소 i30를 데일리카로 이용하는 일반 소비자에겐 일상에서의 편안함과 효율성을 주고 자동차 마니아에겐 짜릿함을 선사하는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욕구를 오너의 취향에 따라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신형 i30만의 시장을 만들어 가는 첨병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특히 골프만큼의 드라이빙 감각과 스펙을 보유함과 동시에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기 때문에 차 구입을 원하는 예비 오너에겐 가성비가 참 좋은 모델이다.


WRC, 뉘르 같은 굵직한 해외 레이싱 대회에 출전하며 기분 좋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i30가 골프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핫해치로 시장을 개척하고 넓혀가기를 바라보면~

신형 i30의 장,단점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승기와 현대차의 변화의 시작을 알린 아반떼 스포츠 시승기, N 모델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신형 i30 돈 들인 값하는 만점 해치백
- [시승기] 3세대 신형 i30 첫 주행 점수는?!
- 첫번째 N 컨셉 RN30의 경쟁자는 골프 R CLA 45 AMG 일 뿐...
- 신형 i30를 바라보는 해외 네티즌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
- 터보 차저를 더한 아반떼 스포츠 판매량도 터보 처럼?
- [시승기] 아반떼 스포츠가 넘어야 할 몇가지...
- [시승기] 아반떼 스포츠 존재감을 드러내다
- 르노 메간 세단 공개 SM4로 국내 출시 시기는?

* 본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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