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80 직접 보니 미미한 변화와 억지스러움의 부조화

현대자동차의 독립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두번째 모델이면서 그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였던 제네시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G80이 네이밍 변호와 함께 부산모터쇼를 통해서 첫 공개가 되었다.

현대차의 G80 그리고 G80 스포츠 첫 공개를 기존 모터쇼의 컨퍼런스와 달리 별도의 시간에 추가로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모터쇼에 참가한 메이커들로 부터 핀잔을 들으며 이례적인 행사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보통의 경우 조직위에서 정해진 순서에 따라 그리고 컨퍼런스 시간으로 제공되는 15분이라는 시간 동안 자사의 신차, 주력 모델 등을 선 보이는 것이 보통이고,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프리젠테이션에 많은 공을 들이게 된다.

그렇기에 이번 G80 공개 행사는 15분이라는 시간 동안 자사의 신차 또는 주력 차종을 설명하고 선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인 타 메이커의 노력과 고생을 무색하게 만드는 경우로 특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여서 질타를 받기에 충분한 모습이였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제네시스 페이스리프트인 G80는 두가지 모델로 기존 모델에 고성능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G80 스포츠도 함께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파워트레인 그리고 디자인을 변경한 G80은... 첫 인상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에는 매우 어려워 보였다. 이전 모델과 지금의 모델이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머가 바뀌었는지?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미미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 디자인이 워낙 출중? 하기 때문이라고 말 할 수도 있지만, 제네시스라는 독립 브랜드의 볼륨 모델이 G80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미미한 변화로 제네시스라는 독립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에는 턱 없이?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마나 외관에서 보여주는 변화라고 한다면 더욱 커진 그릴과 헤드램프의 내부 디자인, 범퍼 하단의 디테일의 변화가 전면의 미미한 변화가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대비 더욱 커지고 대담해진 그릴은 마치  EQ900의 아쉬움을 대리만족이라도 시켜 주려는 듯이 과한 느낌이 가득하고 젊고 역동적인 기존의 모습과 반대로 올드하고 보수적인 이미지에 더 가까워진 모습이다.

이는 제네시스 G시리즈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G70과의 포지셔닝을 위해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악수가 되기에 충분한 모습으로 젊은 소비층을 공략했던 이전 세대와 달리 지금의 디자인 변화는 오히려 역행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


G80에 이어 공개된 G80의 고성능 버전인 G80 스포츠 또한 첫 인상에서는 낙제점에 가깝다. 대형 메쉬 그릴과 전면 범퍼에 에어덕트를 새롭게 적용하여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자 노력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부분이나~


노멀 버전이 가지고 있는 올드하고 보수적인 이미지에 여타의 고성능 버전의 아이덴티티를 억지로 끼워 맞추어 흉내 내기에 급급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머릿 속을 떠나질 않는다.


스포츠 모델 임을 강조하기 위한 새로운 휠은 사이즈를 키우면서 잘 달릴 것만 같은 이미지를 선사하지만, G80 스포츠로 선택한 레드 컬러는 역시나 오버스러움의 극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으로 마치 휠과 바디 그리고 컬러를 모두 다른 사람이 선택하여 조합한 것만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후면 역시 성능을 강조한 무광 블랙 디퓨져와 쿼드 머플러, FULL LED 테일램프 등을 적용하여 스포츠 버전의 이미지를 한 껏 강조했고 에어덕트를 추가한 범퍼 디자인은 전면과 달리 바디 스타일과 비교적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전,측면의 억지스러움은 다행이도 찾아보기 어렵다.

G80 & G80 스포츠의 파워트레인은 3.3L GDi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로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동력 성능을 갖추었다.

이는 저중속 구간에서 부터 최대토크를 발휘 해 실제 주행시 5.0L 엔진 수준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변속기에 대한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G80 & G80 스포츠의 주행 성능과 퍼포먼스는 이전 세대를 통해서 인정 받았고 3.3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 또한 출력과 성능 부분에서 어디 내 놓아도 손색 없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제네시스 G80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파워트레인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첫 인상에서는 낙제점에 가까운 모습과 G80 스포츠에서의 과한 욕심은 튀고 싶은 욕심이 과하고 이는 기존의 컨퍼런스의 룰에 이례적인 행사 그리고 해외 임원들을 대거 동하는 등의 과한 퍼포먼스와 무질서는 현대치 그리고 제네시스 독립 브랜드의 갈 길이 아직 멀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하며, 현대차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던 제네시스 DH의 시승기와 라이벌 들의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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