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 ATS-V 시승기 -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또 다른 기준

미국 럭셔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캐딜락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ATS-V를 용인 서킷에서 시승을 통해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ATS-V는 일명 안택수 브이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캐달락의  V시리즈는 존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물론 캐딜락이라는 브랜드가 미국 태생인 만큼 과거에는 여전히 미국의 특유의 특성으로 인해서 독일차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는 그리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3세대 CTS를 시작으로 ATS, ATS 쿠페가 그동안 캐딜락이 보여주었던 미국차 특유의 성향을 버리고?? 유럽의 감성을 받아들이면서 지난해 캐딜락의 성장세를 놀라울 만큼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GM의 새로운 고효율 고성능 변속기인 8단 변속기를 CTS에 조용히? 적용하여 판매를 시작했고, 고성능 V 시리즈에는 기본으로 탑재하면서 캐딜락를 대표하는 서스펜션이면서 그 이름만으로도 강력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MRC (마그네틱 라이딩 컨트롤)이 합세해 데일리 스포츠카 이면서도 서킷과 같은 공간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수 있는 아주 강력한 개구장이를 완성했다.

공도와 서킷의 강력한 개구장이이면서 벤츠 C63 AMG와 BMW M3와 경쟁을 하게 되는 ATS-V는 V6 3.6L 트원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1.4kg으로 GM의 새로운 변속기인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뤄~


0-100km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3.2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302km/h라는 엄청난 성능과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는 위에서도 언급한 변속기와 서스펜션이 더 해지면서 라이벌들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날 서킷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차량은 새로운 8단 변속기를 장착한 CTS와 ATS 세단 그리고 ATS-V로~ 주인공은 당연 ATS-V로 서킷에서의 성능을 느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슬라럼 & 짐카나 프로그램은 ATS-V가 CTS와 ATS 세단으로 경험할 수 있었으나~ 이에 대한 내용은 이전에도 충분히 다루었기에 ATS-V에 대한 경험과 매력을 정리했다.


외관과 실내는 기존 ATS 쿠페와 세단과 레이아웃은 동일하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에 맞는 버킷 시트와 알칸타라 스티어링, 기어 노브 그리고 실내 곳곳에 알탄타라 소재를 채용하여 ATS-V 임을 각인시켜주고 있으며~


외관은 V 시리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하여 공격적이고 과감한 라인들의 변화와 추가를 더 해서 퍼포먼스를 표현하고 있다. 라이벌인 C63 AMG, BMW M3가 보여주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본격적인 주행에 들어가기 앞서 엔진 시동과 함께 뒤에서 들려오는 V6 3.6L 트윈터보 엔진의 사운드가 출발 전 부터 감성을 자극한다. 국내 배기 소음 규제로 인해서 ATS-V 배기 사운드 또한 다소 약화된 모습이나 바닥으로 깔리는 묵직한 사운드는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주행을 시작하면 3.6L 트윈터보는 RPM에 따른 배기 사운드와 함께 시원스런 가속을 이어간다. 가속의 느낌은 굉장히 신경질적이라기 보다는 조용하지만 어느 누구 보다도 빠르게 원하는 속도에 도달하는 세단의 감성을 잊지 않고 있다.

단순히 과격하기만 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 아닌 서킷에서도 세단의 감성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이어지는 가속은 엑셀을 끝까지 밟아 보기도 전에 코너를 만나 브레이킹에 이어 운전자의 의도를 미리 알아채기라도 하듯이 스티어링의 반응이 코너를 공략하며 가속을 이어간다.

용인 서킷의 특성상 그리고 3.6L 트윈터보의 출력과 토크는 6단 이상의 기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가속에 대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12시 넘어서까지~


쉬지 않고 차량들이 서킷 위를 질주하다 보니 변속기는 ATS-V의 성능을 최대치로 이끄는데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고, 타이어 또한 출고시 타이어가 아닌 금호 엑스타 LE 스포츠를 장착하고 있어서 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데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패들쉬프트를 적극 사용하는 것 보다 오토 모드에서 ATS-V를 밀어 붙이고 몰아가는 편이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고, 코너를 공략하는데 있어 타이어 성능을 따라가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MRC (마그네틱 라이딩 컨트롤) 서스펜션은 '그래도 괜찬아~~' 라고 말하는 것 마냥 왠만한 거동이나 몰아부침에도 흔들림 없이 코너를 공략하고 탈출하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일부러 한계치까지 몰아 붙이며 후륜을 날리고 스위치를 통해서 차체를 바로 잡는 과정에서도 MRC의 위력은 아주 강력한 개구장이임을 잊지 않았고, 알칸타라로 감싼 스티어링의 그립은 적극적인 스티어링의 조향 감각을 더욱 높인다.

급 가속과 급 감속 그리고 과격한 브레이킹에도 흔들림 없는 차체는 마치 바닥에 붙어서 떨어질 줄 모르는 것만 같고 이어지는 가속에서는 변속기가 이미 부하 상태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출력을 각 휠에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빠르고 강력하게 앞 차의 뒤쪽을 향해 돌진한다.

정지 상태에서 초반 가속은 BMW M3에 비해 조금 부족하게 느낄수도 있으나 이는 오너가 섣부른 판단이였음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RPM과 속도계 바늘이 치쏟으며 가속을 이어가는 짜릿함이 지금의 ATS-V를 가장 잘 표현하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ATS-V는 분명 캐딜락이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독일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장점을 캐딜락만의 재헤석을 통해서 진중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드라이빙 감성을 통해서~


데일리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의 확대에 적지 않은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며, 가격 또한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캐딜락 ATS-V는 CTS-V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이는 발화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TS-V가 비록 캐딜락이라는 브랜드가 각인시킨 이미지를 단숨에 바꿀 수는 없으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그 이름값과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데 있어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캐딜락의 성장세를 이끈 CTS의 변화와 시승기 그리고 ATS 시승기와 서킷과 슬라럼에서 보여준 캐딜락의 변화, 라이벌인 C63 AMG 시승기 등에 대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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