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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IT Digital

명품 스마트워치 칼 빼든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

by 쭌's 2015. 11. 10.


+ 명품 스마트워치 칼 빼든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시리즈인 기어에 이어 스마트워치 시장을 단기간에 확장시킨 애플 워치의 무서운 성장세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명품 시계 브랜드들의 스마트워치 시장 진입이 시작됐다.

그 첫번째 명품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든 태그호이어가 지난 밤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를 선 보이며, 애플 워치에 빼앗긴? 시계 시장을 되찾는 것은 물론, 기존 스마트워치가 가지고 있지 못한 '명품, 럭셔리'라는 스마트워치 시장의 선점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태그호이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명품 크로노와치로 대중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고가의 시계 브랜드이다.

애플 워치가 세상에 선 보이고, 높은 가격과 애플 워치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 퀄리티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차지하고, 시계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만큼, 명품 와치 브랜드 또한 스마트워치에 대한 변화를 지켜 볼 수만 없었던 상황에서 태그호이어는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를 발표하면서 그 변화를 실감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애플 워치로 인해서 명품 크로노 와치 시장의 점유율과 판매량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기존 크로노 와치 브랜드 입장에서는 스마트워치의 성장세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고, 필연적으로 크로노 와치 브랜드에도 스마트워치로의 변화는 예견된 수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밤 온라인을 통해서 첫 공개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는 명품 시계 브랜드의 스마트워치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지만, 공개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는 기대와 달리 조금은 밍밍한 모습이였고, 애플 워치의 고급 버전과 명품 스마트워치에 대한 가격 가치를 크게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럭셔리, 명품 스마트워치 시장을 재편하는 모습이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OS이다. 애플 워치나 삼성 기어S가 iOS와 타이젠이라는 자사의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반면, 태그호이어는 구글과 인텔과의 협업을 통해서 iOS와 안드로이드 OS 모두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는 범용성이라는 부분에서 사용자의 환경을 확대하고, 스마트폰을 모태로 한 스마트워치를 넘어 독립적인 스마트워치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하드웨어의 협업은 인텔과 소프트웨어의 협업은 구글을 통해서 구글의 스마트워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면서, 태그호이어의 손길로 완성된 명품 크로노와치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가겹과 외부 충격과 내구성에 강한 티타늄이라는 소재로 완성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의 외관은 46mm 케이스, 12.8mm의 두께, 52g의 무게로 애플 워치나 기어S2 보다 두껍고 무겁다.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무게과 두께에서 기존 제품보다 슬림하고 가볍지 못하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을 수 있는 부분이나.... 명품 크로노와치가 결코 가볍지 않고 특유의 디자인과 감성 그리고 높은 퀄리티의 품질 등에서 크로노와치의 아이덴티티를 스마트워치에서도 이어지므로 인해서 태그호이어의 아이덴티티를 크로노, 스마트워치 구분 없이 제공한다는 전략이 숨어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드웨어 사양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AP는 1.6GHz 듀얼코어, 1GB RAM, 4GB 메모리, 410mAh 배터리, 1.5인치 터치 LCD (360 * 360 해상도), IP67 방수, 사파이퍼 크리스탈 스크린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은 약 25시간으로 현재까지의 스마트워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태그호이어의 손길로 완성된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라는 점에서 성능이나 크기, 무게 보다는 크로노와치 특유의 감성을 디지털로 어떻게? 완성도 높게 표현을 할 것인가? 그리고 기존 태그호이어 크로노와치의 감성을 전해 줄 것인가? 가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그호이어의 판매가격은 1,500 달러로 애플워치 에르메스가 145만원에서 19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는 가격 경쟁력은 기존 명품 크로노와치 시장에 합류하게 된 명품 스마트워치라는 라는 점에서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이 또한 테그호이어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는 소비자와 그렇지 않은 소비자의 입장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태그호이어라는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고려하면 1,500 달러라는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는 가격은 태그호이어 크로노와치의 감성을 디지털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분면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한다.

애플워치가 보급형 모델에서 부터 럭셔리 영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기존 명품 크로노와치 시장의 위협하고 있는 시점에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는 하드웨어의 성능이나 퍼포먼스를 떠나서 크로노와치의 감성과 태그호이어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높은 퀄리티의 품질을 디지털 기반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스마트위치 시장을 재편하는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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