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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같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 프렌치 감성을 담은 푸조 208 vs 시트로엥 DS3 시승기 예고

by 쭌's 2013. 4. 15.

+ 같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 프렌치 감성을 담은 푸조 208 vs 시트로엥 DS3 시승기 예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컴팩트 모델들의 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독일 프리미엄 3사를 비롯해 유럽 메이커의 컴팩트 모델들이 국내 시장에 출시되고, 가격 포지셔닝 또한 2천만원대 후반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개성있고 나만의 차를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프렌치의 디자인, 감성, 철학을 담은... 거기에 가격 또한 경쟁 아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지붕 두 가족인 푸조 208과 시트로엥 DS3 시승 예고 이야기입니다.

아쉽게도 두 모델은 동시에 시승하지는 않치만... 어차피 두 모델을 같은 일정에 시승한다고 해도 몸이 하나이니, 오히려 두 모델이 주는 감성과 성능 등의 다양한 모습들이 섞일 것 같습니다. 비교 촬영을 하고 차이를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과정은 즐겁지만...

같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 두 모델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느끼기에는 최소한 몇일간이라도 한 녀석을 제대로 느끼고 체크해 보아야 느낄 수 있는 체력과 오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푸조 208과 시트로엥 DS3는 여러모로 비슷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푸조 208과 시트로엥 DS3의 첫번째 공통점은 '프랑스'라는 태생이 같은 모델입니다. 프랑스는 예술을 빼 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감성 가득한 나라답게.... 프랑스의 대표적인 푸조와 시트로엥은 그런 프렌치의 감성을 디자인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프렌치의 감성과 디자인은 어느 곳에서나 시선을 받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여타의 차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라인들과 컬러, 디자인 등은 프랑스만이 가질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공통점은 2천만원대 후반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개성 강한 모델이고, 현실적으로 젊은 층과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격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입 메이커의 가격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고, 평범함 2천만원대 모델을 선택하기를 거부하는 소비자에게 조금의 비용을 더 투자하여 나만의 개성 넘치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수입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번째 공통점은 고유가 시대에서 기름값을 걱정하지 않고도, 출퇴근은 물론 마음 껏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디젤의 높은 효율성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과 다운 사이징이 무엇인지~ 차량의 크기가 전부가 아닌 실용성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푸조 208 3도어(1.6L 디젤)는 복합 18.8km/L, 5도어 (1.4L 디젤)는 복합 21.1km/L의 연비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고, 시트로엥 DS3는 1.4L 디젤로 20.2km/L의 연비 효율성으로 두 모델의 연비를 비교하거나 따져 본다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의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모델 다~ 1.4L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수동 변속기에 가까운 자동 변속기를 탑재 했음에도 패들 쉬프트를 적용하여 다이내믹함을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208의 1.4L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68마력, 최대 토크 16.5kg.m의 출력을 가지고 있고, DS3의 1.4L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68마력, 최대 토크 16.3kg.m라는 동일한 성능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푸조 208의 경우 GTI를 제외하고 3도어는 1.6L 디젤 엔진으로 최고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2860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같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 프랑스의 대표 자동차 메이커 푸조 208과 시트로엥 DS3가 말하고자 하는 것과 감성, 아이덴티티는 어떤 느낌을 전달하지 시승기를 통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디자인, 태생, 성능, 효율성 등에서 박빙을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저조한 것이 사실입니다.

시트로엥의 경우 푸조에 이어 시트로엥만의 감성과 스타일로 적지 않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공도에서 시트로엥을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이는 소비자의 Needs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인데....

푸조 208과 시트로엥 DS3의 시승을 통해서, 소비자의 선택과 지갑을 열지 못하는 점은 무엇인지.. 아니면 두 모델의 장점을 몰라주는 점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라며, 푸조 208과 시트로엥 DS3 1.4L 디젤과 MCP 변속기 등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거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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