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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링컨 뉴 MKZ, 파노라마 선루프는 내가 일등! 스타일은 2023년?

by 쭌's 2013. 4. 3.

+ 미래에서 온 링컨 뉴 MKZ, 파노라만 선루프는 내가 최고!! 스타일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 미국산 자동차와 브랜드의 선호도는 그리 높지 못합니다. 다운사이징이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국내 시장에서는 고효율을 지향하는 소비자의 Needs와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차하면 덩치 크고~ 힘은 좋치만 연비는 나쁘고, 여기에 큰 덩치에 비해 공간 효율성은 떨어지고, 민첩하지 않다는 인식과 현실이 소비자의 선택에서 외면 받아 왔는데... 최근 미국차를 보면 다운사이징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과 고효율을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느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미국차의 변화와 함께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이아 최초로 공개된 링컨 뉴 MKZ는 미디어와 관람객에 비해 조용히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링컨은 뉴 MKZ, MKZ 하이브리드, 대형세단인 MKS, SUV인 MKX를 선보였습니다.

LINCOLN All New MKZ Hybrid

그 중에서 조용히 시선을 사로잡은 뉴 MKZ를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뉴 MKZ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뉴 MKZ의 실내는 오픈하지 않아서 외부에서만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 뉴 MKZ의 디자인은 마치 2023년에서 온? 미래에서 온 것 같은 첫인상을 제공합니다. 링컨 특유의 얇은 헤드램프와 V자 날개 형상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보는 이에 따라서 호불호가 크게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LINCOLN All New MKZ Hybrid

날개 형상의 대형 라디에이터 가로 그릴은 차체를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주는 반면 그에 반해 짧고 얇은 헤드램프는 그릴에 반해 너무 외소해 보이면서 개성 없는 밋밋함까지 느껴지기도 합니다. 범퍼 하단에 LED 데이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지만... 헤드램프의 밋밋함은 너무 강한 인상을 풍기는 라디에이터 그릴로 인해 왜소해 보이기까지 한 모습입니다.

LINCOLN All New MKZ Hybrid

미래지향적 디자인은 후면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화이틀 베젤의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미래가 아닌 과거로 돌아간 것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너무 미래지향적이어서 스타일을 좋다라고 느끼기 보다는 트렌드와 잘 맞지 않는 첫인상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LINCOLN All New MKZ Hybrid

링컨 뉴 MKZ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려는 노력만큼 선택한 대형 LED 테일램프는 어두운 계열의 차량 컬러와 매칭되면 지금 보다는 훨씬 낳은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버 컬러와 화이트 베젤의 LED 테일램프는 전면과 후면 모두 과함과 그렇치 못함의 조화는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LINCOLN All New MKZ Hybrid

낮은 루프와 높게 솥은 트렁크 리드 라인은 세단과 쿠페의 장점을 잘 흡수하고 있으며, 그레이 컬러의 19인 대형 휠은 크고 낮은 차체를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하게 만들어 주는 강한 인상을 풍기고 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심플한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 세단보다는 럭셔리 세단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INCOLN All New MKZ Hybrid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강력한 숄더 캐릭터 라인은 아우디 A7이 연상됩니다. 세단과 쿠페 스타일의 조합과 함께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A7의 강력한 이미지 덕분에 따라쟁이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고정형 안테나는 디자인과 스타일은 미래지향적이지만,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안테나의 조합은.... 머라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LINCOLN All New MKZ Hybrid

하지만 링컨 뉴 MKZ가 강력하게 자랑 할 만한 것도 있습니다. 바로 첫 눈에 보아도~ 와~~ 할 수 밖에 없는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윈드실드부터 뒷유리까지 완전 개폐되는 세계 최대 파노라만 선루프는 부담스러울 만큼 오픈되는 것은 뉴 MKZ를 따라갈 수 있는 어떤 제조사도 없지 않을까? 합니다.

LINCOLN All New MKZ Hybrid

뉴 MKZ의 파노라마 선루프는 베바스토 사에서 측정한 유효 지붕 개방면적 기준에서 세계 최대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덕분에 뒷유리가지 선프루가 열리는 레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즉 얻은 만큼 잃은 것이 있다면 뒷유리의 썬루프 레일이 아닐까? 합니다.

LINCOLN All New MKZ Hybrid

덕분에 실내 인테리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세계 최대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서 사진으로나마 뉴 MKZ의 실내를 그리 어렵지 않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를 제대로 확인 할 수는 없었지만, 노멀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무광 실버를 곳곳에 적용해 튀지 않으면서 트렌드를 잘 반영한 모습입니다.

LINCOLN All New MKZ Hybrid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올 뉴 MKZ는 포드가 적극 밀고 있는 2L 직분사 터보 엔진인 에코부스트를 탑재했고, 최고출력 234마력, 최대토크 37.3kg.m를 가지고 있으며, 자동 6단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복합 연비는 10.2 (도심 8.5 / 고속 13.3 / 4등급)로 가격은 미정입니다. 기어노브가 없는 셀렉트쉬프트 6단 자동변속기는 어떻게 구동되는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링컨 뉴 MKZ가 국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오랜만에 관심을 받게 될 링컨 올 뉴 MKZ...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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