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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국내 선호도1위 BMW!! 그 다음은 폭스바겐, 아우디..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앞서가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by 쭌's 2013. 2. 1.

+ BMW 국내 선호도 1위!!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이 판매량과 선호도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 준 브랜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마케팅인사이트(mktinsight.co.kr)에서 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주목할 만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10여명의 자동차 소비자에게 '향후 2년 이내에 새차를 살 계획이 있다면 선호하는 차는 어떤 회사차인지?'에 대한 응답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이라는 조사에 따른 결과는 2012년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어선 현실에서 향우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시장에 대한 변화와 수입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의 변화와 예측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수입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신뢰, 인식 등의 변화와 수입 브랜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입차 선호도

<출처 : 마케팅인사이트>

마케팅인사이트(mktinsignt.co.kr)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2년 이내에 새차를 선택하는 브랜드로 BMW가 1위로 26%의 선호도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는 폭스바겐이 17%, 아우디가 12%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3사 중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10% 선호도를 보여 BMW와 아우디의 선호도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국내 시장에 대한 조사 결과이지만, BMW나 아우디의 지난 발걸음을 고려해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수입차 선호도

독일 프리미엄 3사 중에서 가장 보수적이면서 글로벌 트렌드의 변화에 조금은 둔감하고 변화를 싫어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벤츠가 가지고 있었던 명성과 판매량 1위의 자리를 내주었고, 소비자 스스로도 원하는 것에 대한 확신에 대한 과감한 도전가 제시를 브랜드에서 제시하지 못한 결과를 맞고 있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벤츠에 대한 애정과 관심, 기대가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벤츠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옛 명성의 재건을 노리는 것이 아닌 그 흥에 흠뻑 젖어서 헤어 나오지 못하다는 표현을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다운사이징, 고효율, 고성능 등을 원하는 소비자의 Needs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벤츠만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로 트렌드를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입니다.


벤츠와 반대로 BMW는 글로벌 트렌드의 변화를 앞서 나가는 새로운 모델 출시와 함께 고효율 디젤 라인업의 다양화, 새로운 세그먼트 창출, 파격적인 디자인인과 엔트리 모델에서 부터 플래그쉽 모델까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힘과 동시에 BMW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은 BMW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입차 선호도

BMW와 마찬가지로 선호도 3위를 차지한 아우디는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아우디만의 색깔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트렌드를 적용한 모델과 함께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BMW 못지 않게 고성능 모델에서 부터 새로운 세그먼트 시장을 개척하는 모델을 선보여 아우디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선호도 변화를 통해서 수입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식의 변화 또한 재미있는 부분으로, BMW는 31% -> 14% -> 26%로 잠시 정체되었있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선호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수입차 선호도

혼다의 경우 1% -> 20% -> 3%라는 급락폭이 큰 선호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차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전의 여파와 엔고, 리콜에 대한 이슈가 일본차에 대한 선호도 급락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입차 선호도

이는 28% -> 3%라는 엄청난 하락세를 보인 렉서스 또한 마찬가지로, 일본차에 대한 국내 시장의 수요는 잠시 흥에 겨워 있는 동안 경쟁 브랜드에 고스란히 소비자를 이끌어 준 결과라고도 할 수 있고, 국내 소비자가 자동차에 대한 인식과 문화의 변화에 따른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메르세데스 - 벤츠의 경우 특별한 급락폭없이 늘 10%대의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는 언제 또 급락할 지 모르는 위기의? 순간을 맞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수적인 벤츠만의 아이덴티티와 수입차를 선호하는 층이 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벤츠가 큰 굴욕없이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었다면, 앞으로 벤츠에 대한 선호도는 어떻게 달라질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안개 국면을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수입차 선호도

마케팅 인사이트(mktinsight.co.kr)는 자동차에 대한 조사 노하우와 높은 퀄리티의 조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인 만큼, 국내 시장에 수입차 비중이 10%를 훌쩍 넘은 지금... 그동안 수입차 프리미엄을 누려왔고, 누릴 예정이라면... 변화하는 소비자의 인식과 Needs에 대응하고 트렌드를 앞서가는 행보를 보이지 않으면 밝은 내일을 약속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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