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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소형차 재건을 다시 한번?! 프라이드 1.4L 디젤, 그리고 쉐보레 트랙스

by 쭌's 2013. 1. 3.

+ 기아의 소형차 세그먼트에 재도전?! 프라이드 1.4L 디젤과 쉐보레 트랙스...

작년 소형차 세그먼트에 옛 명성의 재건을 노리는 프라이드가 10여년만에 부활, 현대 엑센트의 경쟁 모델로 피터 슈라이더의 손길로 완성된 기아 프라이드가 출시 되었습니다.


프라이드는 25년이라는 긴 시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소형차 시장의 자존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작년 강한 자신감으로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렸지만... 그 결과는 어깨에 짊어진 무게감을 이기지 못한 채 제대로 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피터 슈라이더의 손길로 K시리즈가 아닌 '프라이드'라는 고유 명사?로 옛 명성을 되찾고 싶었으나.. 실세 소비자의 선택에서는 그리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소형 디젤 라인업 출시라는 예상을 과감히? 깨고... 가솔린 라인업만으로 시장에서 고분분투했습니다.


그런 기아 프라이드가 국내 승용 디젤의 대한 인식의 변화와 Needs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으로 얼마전 출시한 K3 디젤 모델보다 앞선 지난 3일 프라이드 1.4L 디젤을 2013년 1분기에 출시 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경쟁 모델인 현대 엑센트의 경우 디젤 라인업의판매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높을만큼, 고유가 시대에 고효율의 승용 디젤에 대한 선호도와 인식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3년은 승용 디젤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와 선택에 있어, 그동안 수입 승용 디젤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던 한계에서 국산 승용 디젤을 선택 할 수 있는 폭을 넓힘과 동시에 승용 디젤의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택 요소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에 따르면 프라이드 디젤은 1.6L 디젤이 아닌 유럽에서 리오(프라이드 수출명) 및 벤가 등에 탑재된 1.4L 디젤 엔진을 탑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4L 디젤 엔진은 최대출력 89마력, 최대토크 17.3kg.m의 제원을 가지고 있지만 컴팩트한 차체와 가벼운 무게의 장점이 더해져 숫자로 보여지는 파워와 실제 주행에서의 파워는 다른 양산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은 프랑스의 미학이라고 불리는 시트로엥의 경우 프라이드 1.4L 디젤 엔진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구입 비용에서는 그 차이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프라이드 1.4L 디젤이 가지게 되는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현대 엑센트 디젤과의 경쟁에서는 프라이드가 조금 더 앞선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가솔린 라인업에서 디젤 라인업을 추가하게 된 프라이드의 전략은 고효율의 장점을 전면으로 내세울 것 같습니다. 소형차에 적합한 1.4L 디젤 시장을 형성하는 것과 동시에 신차 구입 비용에 대한 현실적인 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현대 엑센트 1.6L 디젤과의 차이점을 통해서 프라이드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리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쉐보레 트렉스가 국내에서 양산을 시작하고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와는 달리 1.4L 또는 1.6L 디젤 라인업이 아닌 가솔린 라인업을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되어 프라이드 디젤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지난 현대자동차와 함께 한 미국 2012년 LA모터쇼를 통해서도 쉐보레 트랙스를 만나 보았지만, 차체의 크기, 공간, 효율성 등에서 많은 기대를 받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가솔린 보다 비싼 디젤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디젤 라인업의 출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아니면 별도의 디젤 라인업의 출시에 대한 예상은 사실상 매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프라이드 디젤은 1.4L 디젤과 자동변속기의 조합이 최종 확정되었다는 내용과 함게 유럽에서 그 성능을 입중한 벤가와 리도(프라이드 수출명)에 탑재해 입증한 성능과 효율성의 장점을 국내에서도 이어가고자 하는 전략이 담겨있습니다.


수입 승용 디젤의 강세는 꺽일 줄 모르고, 수입차 점유율을 20%대까지 올려 놓는데 크나 큰 공을 세운 만큼 국내 시장에서 국내 메이커의 소형 승용디젤의 출시는 효율성 높은 승용 디젤을 염두에 두고 있는 잠재 고객의 지갑을 여는데 영향력을 행사는 프라이드 디젤 모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단, 국내 메이커의 승용 디젤에 대한 기술력과 감성 품질을 얼마나 높이느냐?!에 따라서 예상 외의 판도를 보여 줄 수도 있지만... 유럽에서의 입증된 성능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프라이드의 두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재건에 성공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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