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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Smartphone

[리뷰] 갤럭시S2와 LG U+가 만나면?! - 갤럭시S2(SHW-M250L)

by 쭌's 2011. 6. 1.
삼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II'가 출시와 함께 인기와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갤럭시S2는 SKT나 KT향으로의 출시가 아닌 LG U+까지 국내 3통사를 통해서 출시를 해 갤럭시S2가 삼성의 어떤 의미와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T나 KT향 보다는 약 일주일 정도 늦게 LG U+로 출시되었고,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디자인과 두께, 무게라는 점에서 미세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실제 갤럭시S2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그 차이점을 실감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갤럭시S2 (SHW-M250L)


+ 최강의 하드웨어가 LG U+만의 서비스를 빛내다

LG U+ 사용자라면 SKT나 KT와 마찬가지로 U+ 사용자만의 전용 앱스토어인 오즈스토어를 통해서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마켓이라는 앱스토어가 있지만 각 통신사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앱스토어를 통해서 자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켓이라는 방대한 앱스토어가 있지만 안드로이드OS를 통신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의 과정을 거치고 자사의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확중하고 있는 것이 통신사와 제조사의 앱스토어입니다.


갤럭시S2 (SHW-M250L)

아시다시피 갤럭시S2의 스펙은 현존하는 스마트폰의 플래그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2GHz 듀얼코어 CPU로 더욱 빠른 데이터 처리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넥서스S에 이은 두번째 진저브레드OS를 탑재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서 가장 강력하고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통신사 별 기존 무선 데이터의 속도를 3~8배에 달하는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4.3인치의 대화면 LCD로 더 시원하고 더 빠른 스마트폰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Needs를 만족시키고 있는 모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S2에 대한 기대와 체감은 갤럭시S2의 판매량과 일괄된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S2 (SHW-M250L)

LG U+는 3G가 아닌 리비젼A를 사용하는 통신환경으로 OZ스토어의 초창기 모습은 기존 피처폰의 게임이나 바로가기 아이콘을 다운받는 수준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의 OZ스토어는 애플의 아이폰을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하기라도 하듯이 네트워크를 이용한 게임이나 안드로이드OS에 잘 맞춰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양이 매우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의 라인업에서도  SKT나 KT에 비해 다소 부족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지만 이번 갤럭시S2의 동시 출시로 인해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N스크린 서비스와 1.2GHz 듀얼코어

N스크린 서비스가 출시되고 많은 이용자들이 개선된 무선 데이터 환경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와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와 업무상 중요한 문서나 파일 등을 PC없이도 손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N스크린 서비스하면 SKT의 Hoppin과 KT의 클라우드가 대표적이지만 LG U+에서 제공되는 N스크린 서비스는 U+ BOX가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2 (SHW-M250L)

LG U+의 N스크린 서비스 U+ BOX는 갤럭시S2의 듀얼코어의 빠른 처리속도와 내장 16GB의 넉넉한 메모리, 그리고 리비젼B의 경쾌한 하드웨어 성능 덕분에 그동안 무선 환경에서 약한모습을 보였던 N스크린 서비스 환경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U+ BOX는 10GB의 대용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영화, 음악, 사진, 문서 등을 웹상에 업로드 해 놓으면 갤럭시S2에서 WiFI나 3G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무선 환경의 업그레이드와 빠른 처리속도는 사용자의 기다림 없이 빠르게 원하는 영상, 사진, 음악, 문서 등을 거침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갤럭시S2는 기존 무선 데이터의 과부하로 인해 답답함을 느껴야만 했던 무선 데이터 환경을 끊김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으며 12GHz 듀얼코어의 빠른 처리 속도는 어플을 터치하는 순간~ 뿅!! 하고 열리는 마술램프 같은 속도로(약간의 과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인해서 갤럭시S2의 구동속도에 익숙해지다 보면 듀얼코어를 탑재한 다른 모델의 빠른 처리 속도가 왠지 2%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갤럭시S2 (SHW-M250L)

U+ BOX는 LG U+ N스크린 서비스로 어떻게 이용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서비스의 가치는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업무상 잦은 출장과 이동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과의 미팅이나 이동중에 무겁고 불편한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고도 웹상에 업로드 해 놓은 중요한 문서나 파일을 확인할 수 있고, 지인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영화, 음악, 사진 등의 멀터미디어를 거침없이?!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U+ BOX는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갤럭시S2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 중요한 문서나 메모, 파일 등을 업로드 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4.3인치의 넓은 화면을 통해서 보다 키패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눈과 머리로만 기억하는 것이 아닌 갤럭시S2를 이용해서 촬영하고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효율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LG U+ 리비젼B의 속도는?!

갤럭시S2 (SHW-M250L)

LG U+는 SKT나 KT의 광대역 무선 환경인 HSPA가 아닌 리비젼A와 리비젼B를 사용하는데 진정한 3G나 4G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리비젼A의 경우 불안정한 네트워크로 인해서 모바일 웹을 이용하거나 SNS, 검색시 답답함을 느껴야했지만 갤럭시S2에 적용된 리비젼B로 인해서 체감속도는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사용자의 환경 또한 많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치상으로 SKT나 KT의 4G에 비해 다소 부족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갤럭시S2의 하드웨어가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어 실제의 체감 속도는 불만을 제기할만큼의 속도 차이는 느낄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측정해 볼 수 있는 벤치비(Benchbee)를 통해서 LG U+의 리비젼B의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벤치비(Benchbee)는 대중적으로 인터넷 속도측정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플리케이션으로 WiFi와 3G의 업로드, 다운로드, PING 등의 실제 수치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2 (SHW-M250L)

WiFi 속도의 경우 사용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의 품질과 속도에 따라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기에 그 품질이나 속도에 대해서는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WiFi의 환경이 좋고 접속자가 적으면 적을수록 높은 수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속도에 대한 의미 보다는 주변환경의 WiFi 환경이 어떤가 참조하는데 이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LG U+ 리비젼B의 경우 통신사에 의하면 기존 무선 데이터 속도대비 3~5배의 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리비젼A와 리비젼B의 테스트 결과를 통해 알아 보았습니다. 속도 측정을 위한 스마트폰의 갤럭시U와 갤럭시S2를 같은 공간에서 체크한 결과로 수치를 통해서 리비젼A와 리비젼B의 데이터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비젼A를 사용하는 갤럭시U의 경우 3G 데이터 속도와 품질을 보면 다운로드 0.5M, 업로드 0.54M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3통사인 SKT, KT, LG U+를 수치상으로 비교해 보면 다운로드 속도에서 최대 4배에 가까운 속도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업로드 속도의 경우 크게 차지 않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실제 사용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웹 브라우징, 어플 다운, SNS 등의 속도에서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갤럭시S2 (SHW-M250L)

갤럭시S2로 측정한 리비젼B의 경우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이 0.5M의 다운로드 속도는 1.68M로 3배이상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고, 다운로드 경우 0.54M였던 리비젼A의 수치는 리비젼B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0.18M로 리비젼A보다 상당히 떨어진 결과를 보여주어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테스트하는 환경에 따라 그 결과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업로드의 사용량이 얼마인지는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의 업로드 속도는 3통사 모두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 차이를 사용자가 실감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2 (SHW-M250L)

또한 3통사의 비교 수치는 SKT와 KT의 3G망에서 테스트한 결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때문에 3통사의 속도 비교 결과를 통한 판가름은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통신환경이 3G와 리비젼A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지역과 주변 환경의 커버리지를 모두 확보하지 않는 통신사의 환경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2 (SHW-M250L)


+ 갤럭시S2의 1.2GHz 듀얼코어와 진저브레드의 최적화는 높은 만족도....

갤럭시S2를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은 바로 4.3인치의 대화면과 1.2GHz 듀얼코어 처리속도 그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고질적인 OS 최적화라는 부분에서 갤럭시S2에 대한 기대 이상의 체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하드웨어의 스펙과 3위 통신사인 LG U+라는 상대적으로 약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를 위한 제조사의 노력의 흔적을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변에서 갤럭시S2를 LG U+로 사용하고 있다면 '왜?!'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게 됩니다. 그만큼 통신사의 선택에 따라 단말기에서 느낄 수 있는 체감이 많은 차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이지만 갤럭시S2는 그런 면에서 통신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라는 부분에 소홀하지 않고 갤럭시S2라는 모델이 가지는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스마트폰이 아닐까?! 합니다. 갤럭시S2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장단점을 하나의 페이지로 보여주는 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에 계속해서 갤럭시S2의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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