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기어가 아닌 삼성 기어2 & 기어2 네오

+ 삼성 갤럭시 기어 2가 아닌 삼성 기어 2 & 기어 2 네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2014 MWC에 맞춰 삼성전자는 갤럭시 S5 & 갤럭시 기어2가 주인공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언팩 에피소드 5' 행사를 앞두고 '갤럭시 기어 2' 가 아닌 '삼성 기어 2 & 기어 2 네오'에 대한 정보를 공개 했습니다.

언팩에서 갤럭시 S5가 주인공으로 나설지는 모르겠으나... '삼성 기어 2 & 기어 2 네오' 에 대한 정보를 공개 한 만큼 '갤럭시 S5'가 공식적으로 그 모습을 들어 낼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갤럭시 기어' 가 아닌 '삼성 기어 2 & 기어 2 네오'는 어떤 모습인지? 어떤 기능으로 전 세대의 참패를? 만회 할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세대라고 할 수 있는 '기어 2 & 기어 2 네오' 의 첫인상에서는 기대했던? 예상했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탑재는 기대와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1.63인치 슈퍼 아몰레드(320 * 320)로 기존과 동일한 디스플레이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도 2세대 기어는 플렉서블은 아니더래도~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 되지 않을까? 라는 예상을 했지만... 플렉서블이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대중화 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 라는 판단을 내린 것 일까요?

아니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나 요구, 필요성 등이 마켓쉐어의 미미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대중적이고 익숙한 기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것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인지? 궁금해 지는 부분입니다.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탑재 했지만 외관의 모습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보급형 모델인 '삼성 기어 2'는 본체 200만 화소 카메라와 측면에서 전면으로 위치를 옮긴 홈 버튼 디자인이 변경 되었고~

'삼성 기어 2 네오' 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확장된 다른 멀티미디어 디바이스와의 연동이 가능한 irda LED 센서와 홈 버튼이 전면에 추가되어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모델을 선택 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기존 190만 화소 카메라는 조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200만 화소로 (1920 *1080) 변경되었고, 위치 또한 스트랩에서 본체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되면서 셀카 촬영에 더욱 용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스트랩(밴드)의 컬러를 교체가 용이해졌습니다.

하지만, 기존 카메라의 위치는 셀카 또는 전방의 피사체를 촬영하기 편리했던 만큼, '기어 2 & 기어 2 네오'의 카메라 위치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사용 환경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및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P 또한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였고, Tizen OS를 새롭게 적용하면서 타이젠이 가져다 줄 디바이스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대도 해 볼 만한 부분입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기어 2 네오에 새롭게 탑재된 irda LED 센서는 삼성 왓치온(WatchOn)을 통해서 디지털 셋톱박스의 제어하고 활용 할 수 있는 기능을 기어 2 네오에서 활용 할 수 있게 되었고.. (기존 갤럭시 기어 또한 왓치온 앱을 내 놓았으나... 바로 스토어에서 앱 다운 중지 함) irda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서 기어2 네오의 활용성을 향상 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세대에서 아쉬웠던 기능적인 측면의 보강 또한 이루어졌는데~ 심장 박동, 페도메터, 러닝 & 워킹, 사이클링 & 하이킹, Sleep & 스트레스 등을 체크 할 수 있는 센서를 추가되면서 이미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나이키 밴드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능을 '기어 2 & 기어 2 네오'에서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본 315mAh 배터리 용량 보다는 적어진 300mAh 배터리 용량이지만 최대 6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사용 시간을 확대 했다는 점은 소프웨어에서 많은 부분은 초절전을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사용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부족함을 2세대에서는 확실히? 변화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헬스케어에 대한 부분을 만족 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해 봐야 하는 부분이며, 방진 & 방수 기능을 강화하면서 사용 환경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세대 갤럭시 기어는 화려한 출발에 비해서 실제 시장에서의 관심과 판매는 현재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상당한 체면을 구긴 제품이기에... '기어 2 & 기어 2 네오'는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지 않으면 않되는 2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니다.

언팩을 통해서 상세한 기능과 정보들이 곧 쏟아질테지만... 2세대 '기어 2 & 기어 2 네오'는 확장된 기능과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자리매김을 해야만 하는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갤럭시 S5와는 별개로 독립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서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만족감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국내 출시와 함께 다시금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