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괜찮아!!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 다가온 NX300 사용후기

+ 보보의 '뒤늦은 후회'가 아닌 늦었지만 괜찮아~~~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 다가온 NX300 사용후기

타이틀이 다소 NX300을 출시한 삼성에게는 다소 껄끄럽게 들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보의 '뒤늦은 후회'가 아닌 '늦었지만 괜찮아'라는 의미가 주는 NX300은 빠르다는 것으로만 장점, 매력으로 치부하기에는...

IT기술이 너무도 빨리 변해가고 있는 현실에서... 조금은 늦었지만,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발판을 다져간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NX300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이미 타 브랜드에서 먼저 보여준 기능으로 인해 '따라쟁이' '카피캣'이라는 명예스럽지 않은 네이밍도 함께 가져가고 있는~~~ 삼성 NX300의 특징을 몇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NX300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역시' 눈으로 먼저 접하게 되는 디자인입니다. 최근 스마트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등에서 불고 있는 복고? 레트로 스타일은 IT 기술을 상징하는 이미지에서...

카메라를 통해서 느끼고 접하는 '감성'이라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때 크고 무겁고, 블랙 컬러만이 존재하던 DSLR의 보급과 함께 어디를 가든 검고 큰 카메라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미러리스 카메라의 출시와 함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DSLR의 양대 시장을 모두 흡수하고 있고 미러리스는~ 더 작게, 더 강력하게, 더 예쁘고 깜찍하게~~~ 변하고 있고 그런 변화는 소비자의 Needs를 충족시키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거기서 거기인.... 천편 일률적인 미러리스 시장에서 '다른 모델과의 차별성'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한 부분으로 기술력과 함께 디자인의 차별화가 큰 소비 패턴으로 변하고 있고, 뷰 파인터의 방식의 변화를 통해서, 여성들도 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카메라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사진을 촬영하는 기본 목적 뿐만이 아닌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디자인과 기능으로 표현함으로써, 아날로그의 감성과 차가운 디지털의 조합을 통한 결과물을 지금의 현실에서 접하고 있습니다.

레트로 디자인 또한 NX300은 '늦었지만 괜찮아~~~' 입니다. 이미 타 브랜드에서 아날로그의 감성을 담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기 때문이지만... 대세에? 트렌드에? 따라가는 것 만이 아닌 NX300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NX시리즈의 디자인에 레트로를 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NX300의 레트로 디자인이 '너무 멋지다!!~'는 아니지만, 금속과 가죽 소재의 조합, 블랙, 브라운, 화이트 3종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점, 함께 구입할 수 있는 렌즈의 컬러 또한 화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트로의 조합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레트로를 선택했을 때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끝까지 이어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똑딱이(컴팩트 디카)에 먼저 적용되었던 틸트 LCD(뷰 파인더)도 NX300에 적용되어 미러리스 사용 환경을 보다 편리하게 갖추게 되었습니다. DSLR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틸트 LCD에 대한 의미를 그리 크게~ 두지 않을수도 있지만, 똑딱이(컴팩트 디카)나 작고 슬림하고, 쓰기 편한 미러리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틸트 LCD가 제공하는 사용 환경은 높은 만족도를 주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DSLR의 일부 모델에도 틸트 LCD가 적용되어 셀카를 비롯해 로우 앵글, 하이 앵글에서의 촬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만큼 NX300의 틸트 LCD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적용되었다는 점은 NX300을 선택하는 사용자의 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타 브랜드처럼 셀카까지 촬영할 수 있는 틸트 LCD를 제공하지 않치만, 틸트 LCD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하이 앵글과 로우 앵글을 틸트를 통해서 촬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NX시리즈 사용자에게는... 또는 NX300을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장점이자 매력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NX300에서 배터리 충전에 대한 부분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카메라의 배터리하면 전용 충전기를 통해 충전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시되고 있지만... 필자의 경우 전용 충전기를 휴대하거나 고정식으로 연결 해 놓아야 한다는 점은 매우 불편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장을 가거나 출사, 여행, 행사 등을 다닐 때에 전용 충전기를 별도로 챙기지 않으면,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뜩이나 많은 디바이스(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카메라 충전기, 스마트폰 충전기 등등....)를 챙겨야 하는 입장에서 하나라도 줄일 수 있으면...

줄이고 싶은 것이 당연한 마음이기 때문이며, 많이 챙기면 챙길수록! 분실의 위험 또한 높아진다는 면에서~ 부담으로 작용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 하지만, NX300의 기본 충전방식은 다이렉트 방식입니다. 즉, 별도의 전용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존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통해서 카메라에서 직접 충전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충전방식은 전용 충전기를 챙기지 않고도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노트북, 보조 배터리 등을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하고, 노트북 등의 PC와 커넥팅을 통해서 파일 교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케이블 하나로 충전과 파일 교환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멀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유저 또는 좀 더 간편하고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기뿐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과 기술, 스마트함을 가지고 있는 삼성 NX300에 대한 이야기를 일단락 하려고 합니다. NX300을 TV나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만큼, 단순 카메라를 넘어 기술과 감성에 대한 소비자의 Needs을 만족시키고 있는 NX300의 다양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