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트 올 뉴 500X 출시, 할인으로 실추된 이미지 반전 가능할까?
국내 소형차 시장 진출과 함께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주인공인 피아트가 그 이름값을 하기도 전에 제고 떨이를 위한 울트라 프로모션으로 피아트 500을 싼 값에 처분하면서 국내 소비자에게 많은 원성은 물론, 울트라 프로모션 시작 전 제 값을 주고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억울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독특한 수입 메이커 중 하나로 자리했다.
국내 브랜드 런칭과 함께 얼마되지 않아서 기대 이하의 성적과 인기는 제고 떨이를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 등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피아트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프리미엄에 대한 가치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또한 매우 낮아지는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 피아트가 초소형 SUV, 소형 CUV에 소비자의 인기와 판매가 높은 시장을 통해서 다시금 '피아트'라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한 히든카드인 피아트 500X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실추된 이미지 반전을 노리고 있다.
피아트가 야심차게 꺼내 놓은 히든카드라고 할 수 있는 피아트 올 뉴 500X는 '패션카'라는 이미지를 벗고 피아트도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효율성 등을 갖춘 브랜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신차라고 할 수 있는데~
초소형 SUV 시장의 확대와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한 전략 모델로 국내 출시 가능성은 이미 점처져 왔지만,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와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서 국내 출시를 미루어왔던 신차이다.
피아트 올 뉴 500X는 미니 컨트리맨, 푸조 2008 등과 경쟁을 벌이는 소형 CUV 모델로 국내 메이커로는 트랙스, QM3, 티볼리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올 뉴 500X의 제원은 전장 4250mm, 전폭 1800mm, 전고 1620mm로 컨트리맨, 2008 보다 길고 넓고 크다. 피아트 특유의 동글동글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차체는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엔진으로 1.4L 가솔린 터보와 1.3L 디젤 엔진 두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9단 자동변속기가 매칭을 이뤄 약 170마력의 출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ps. 올 뉴 500X의 가솔린 제원이 밝혀졌다. 국내에 출시하는 가솔린 엔진은 유럽의 1.4L 배기량이 아닌 레니게이드와 동일한 2.4L MPI 가솔린 엔진으로 9단이 아닌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룬다.
이는 유럽 출시 모델과 달리 2.4L 배기량을 가지게 되면서 기존의 500 시리즈와 같이 차체 크기에 비해 비교적 큰 배기량으로 경쟁 모델들의 다운사이징 엔진과 효율성에 정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국내 초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부분이면서 동시에 배기량으로 인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현재 올 뉴 피아트 500X의 제원을 공개되지 않았으며 24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1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게 된다. 가격 또한 공개되지 않았으나, JEEP 레니게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공유하면 최소 3천만원 대 중후반의 가격대로 국내 판매가격을 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기존 피아트가 제고 소진을 위해서 '울트라 프로모션'을 통해서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펼칬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뉴 500X의 가격은 푸조 2008 수준으로 책정되지 않는다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가격에 대한 가치르 ㄹ인정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피아트의 경우 경차의 차체 임에도 불구하고 배기량은 소형차보다 높은 배기량을 고집했었던 것과 달리 올 뉴 500X는 다운사이징을 적용하여 저 배기량에 9단 자동변속기를 통해서 효율성과 출력을 만족시키겟다는 전략으로~
피아트에서 처음으로 적용하는 4륜 구동시스템을 적용하고 무드 셀렉터를 통해서 주행 상황에 따른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사각지대 모니터닝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등을 갖추어 이미 시장에서 좋은 평가는 물론, 인기가 높은 라이벌들과이 대등한 경쟁을 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국내 메이커는 물론, 수입 메이커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초소형 SUV 시장을 통해서 피아트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실추된 이미지를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로 올 뉴 500X를 선택했고, 더 이상의 선택권이나 이렇다 할 돌파구가 없는 상황에서 500X는 국내 시장에서 피아트의 존페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신차라고 할 수 있다.
올 뉴 500X가 유럽 시장에서 괜찮은 판매고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선택권을 받기 위해 파워트레인에서 부터 드라이빙 퍼포먼스 그리고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는 것은 제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피아트의 실추된 이미지에 있어 가장 크게 작용한 가격 경쟁력에서 어떤 변수를 보일지는 10일 출시 이후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아트 500의 제고 떨이를 위한 파격 할인을 통해서 (물론, 한정 수량에 한해서이지만...) 이미 피아트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반감을 샀고, 한번 떨어진 가격은 다시금 제자리를 찾기가 매우 어렵듯이~
올 뉴 500X 또한 왠만한 가격 경쟁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선택권이 꽤나? 넓고 이미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인기를 얻은 라이벌들의 자리를 꽤 차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는 10일 출시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제원과 성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을 공개하겠지만 사전예약을 통해서 올 뉴 500X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서 올 뉴 500X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피아트는 전략은 실추된 이미지 반전을 위한 전략이자?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가운데~
피아트라는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바닥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었던 피아트 500의 울트라 프로모션과 경차 사이즈 임에도 불구하고 큰 배기량 대비 성능이나 출력 등에서 국내 경차와의 차이점을 보여주지 못했던 비교 시승기 등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 [비교시승] 신형 스파크 vs 피아트 500 경차와 패션카의 정면 승부
- 피아트 500X 떨어진 브랜드 벨류로 내년에 국내 출시?
- 피아트 500 친퀘첸토 다시 한번 최저가 도전 피아트 500 2090만원 부터~
- 피아트 500 라운지 가격 파괴? 철수를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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