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노트5 배터리 용량은 줄었지만 사용시간은 늘었다?
지난 14일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첫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한국시장에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6S가 나오기 전 선점을 위한 발 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 노트5 & 엣지 플러스의 출고가는 기존 노트3와 노트4와 같이 100만원을 넘기지 않는 90만원 대 후반에서 판매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IT 전문 매체인 폰 아레나(phenomena.com)에서 갤럭시 노트5 & 엣지 플러스의 배터리 사용시간과 충전시간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5는 기존과 달리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5.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3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채용했다. 전작인 노트4 대비 배터리 용량이 줄었지만, 그 덕분에 노트5 & 엣지 플러스의 두께는 더욱 슬림해지는 장점을 취하고 있어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폰 아레나에서 측정한 배터리 사용시간과 충전시간을 확인 해 보면 줄어든 배터리 용량에도 불구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서 노트5 & 엣지 플러스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기존 대비 더욱 늪어난 사용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폰 아레나에서 테스트한 노트5 & 엣지 플러스 그리고 경쟁 모델들과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확인 해 보자. 배터리 사용시간 측정은 실제 사용의 소비전력을 복제하기 위한 웹 스크립트를 실행 해 사용시간을 측정했다고 밝혔다.
측정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사용시간을 확보한 모델은 모토로라 드로이드 터보가 10시간 42분으로 1위를 차지했고, 9시간 29분을 기록한 엑스페리아 Z3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000mAh로 줄어든 배터리 용량의 갤럭시 노트5는 9시간 11분으로 3위를 차지하면서 전작인 노트4가 8시간 43분으로 다음 순위를 차지한 것을 고려하면 노트5는 일체형 배터리와 줄어든 용량에도 불구하고 사용시간을 대폭 넓힌 배터리 사용시간을 확보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용시간 만큼 중요한 충전시간에 대한 테스트로 함께 진행했는데, 배터리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사용시간만큼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배터리 충전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 사용 시간 테스트 결과 보다 더 중요한 테스트 값이 아닐까? 한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무선 충전을 기본으로 탑재한 갤럭시 S6,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 노트5는 충전 환경의 편리성은 물론, 배터리 충전 시간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빠른 충전 시간을 기록한 모델은 에이수스 젠포2가 58분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갤럭시 노트5가 81분으로 2위, 갤럭시 노트4 95분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상위권의 순위를 차지한 모델들은 '퀵 차지' 기능을 탑재한 모델로 배터리 충전에 있어 퀵 차지 기능의 효율성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갤럭시 노트5에서 일체형 배터리 그리고 줄어든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서 사용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우려하고 있다면, 절대적 수치는 아니지만 폰 아레나가 테스트한 사용 시간과 충전 시간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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